동양철학의 이해7,8교시

[백수연]

중국의 나라는 중국고대국가, 춘추시대, 그리고 전국시대로 이어진다.

중국고대국가에는 하, 은, 주나라가 있는데 은나라는 북방유목민족으로 동이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고 주나라는 문왕과 문왕의 아들 무왕, 주공이 있었으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진출했다. B.C 11세기부터 7세기까지는 군신관계가 잘 유지되었으나 이 후 군신관계가 무너지면서 제후들이 다스리던 지역이 국가로 독립했다.

다음으로 춘추시대는 12개의 제후국가들이 경쟁하던 시기로 이 때 노자와 공자가 활동했다.

전국시대는 12개의 국가에서 7개로 줄어들었고 이 때 맹자, 법가, 순자가 활동했다.

노나라는 춘추시대의 한 국가로 공자가 활동했을 때에는 정공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고 그의 신하인 삼환(계손씨, 숙손씨, 맹손씨)이라고 불리우는 신하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왕보다 세력이 강했다. 이로써 왕은 공자를 등용하여 세력을 견제했다. 그러나 공자는 삼환으로부터 역공을 받고 관직에서 물러나 전도사업을 하며 13년동안 주유천하를 하였지만 이마저 실패하였고 그 후애눈 편찬사업을 했다. 이 때 편찬된 책은 사서오경 중 시경, 서경, 역경이다.

공자에 관한 영화를 봤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공자가 정공으로부터 관직을 수렴하였다. 그 후 공자의 제자가 순장을 피해 도망하던 노비를 구해주었다. 이에  그 노비를 찾아온 공산뉴를 돌려보내고 동제를 위한 회의 중 공자는 순장폐지를 요구했다. 기소불욕 불시어인(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도 시키지 말라)이란 말로 순장을 폐지시켰다. 후에 제나라에서 협곡에서 맹약을 맺자고 제안하였고 공자는 이 맹약을 준비하기 위해 대사도를 만나 말과 병차를 요구했다. 명령을 내려졌으나 공산뉴는 그 명을 거절했다. 드디어 제나라와 노나라는 협곡에서 만났고 공자의 지혜로 노나라의 성 3개를 돌려받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제나라는 숨은 군사들을 동원했고 공자는 말과 병차가 도착한 것처럼 꾸며 협약을 성공적으로 받아들였다. 여러 나라에서 공자를 등용하려하자 왕은 공자를 국상대리로 등용했다. 공자는 삼환의 세력을 억제하기위해 타삼도를 계획했다. 그러나 제자 중 한명이 이를 삼환에게 알리고 말았다. 공산뉴는 공자를 죽이고 삼환을 쫓아내려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공자는 기름에 불을 붙여 성 밑으로 부음으로 반란군을 이겼고 삼환은 도망가던 공산뉴를 잡았다. 타삼도의 계획이었던 성벽은 무너뜨리게 되었다. 그러나 성벽을 허무는 과정에서 삼환에게 역공을 당하게 되었다.

오늘 강의를 듣고 영화를 보니 공자의 인 사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인은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하였는데 영화에서 도망노비를 살리고 순장을 폐지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공자에서 인사상을 보았다. 그런데 공자는 왜 성벽을 허물자고 제안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물론 그 성벽은 백성의 혈세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성벽은 다른 나라로부터 자신의 성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 성벽을 꼭 허물어야 했는지 의견을 듣고 싶다.

[강재희]

제가 생각하기에는 성벽이 자신의 권력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벽을 허물면 그 정권의 권력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공자는 성벽을 허물자고 제안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밀알]

성벽이 높은것은 삼환이 잡고 있는 권력을 허물고 왕의 권력을 높이려는것처럼 느꼈고 또한 권력과 사람과의 벽이라고도 생각하여 낮추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돈이나 권력보다 더 가치있게 하고싶어서 그러지않았나 싶습니다.

[서보미]

서보미입니다

[경영학과 홍지선]

성벽이란 단어는 당시 삼환의 높은 권력을 의미하는 듯하지만, 공자는 오로지 그 권력만을 깍아내리기 위해서 성벽을 허문것이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권력보다는 사람 자체를 중요시하는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문07김태환]

그때는 귀족 고관의 영지의 성벽이 18척을 넘지 못하게 했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들의 자강을 막고 제멋대로 놔두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삼환은 이것을 어긴거죠. 일종의 자만이죠. 자기는 왕보다 더 높다 그런거죠. 그러니 그건 삼환들의 권력이라고도 할 수 있죠. 공자는 그 권력인 성벽을 무너뜨린겁니다. 위에 홍지선 님께서 권력보다는 사람 자체를 중요시하는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져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어느 부분에 사람을 중요시하는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져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손성국]

공자는 당시 삼환 세력의 권력 중심지 였던 세도성을 허물기 위한 일환으로 타삼도의 계책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소발]

그 성격을 의미하는 것은 다들 알고있겠지만 삼환 세력의 권력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 권력을 허물고자 그러한 행동을 한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백성을 위한 공자의 인이 담겨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