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공포의 프라이드에관한 기사가..

[반듯한전은경]

안냐시져? 반듯이어요..
제가 웹서핑을 하다가.. joins.com에 들어갔었어여..
왜.. 드래그레이스때 협찬있었쟎아여..
거기에 우리 트윈의 공포의 프라이드에 관한 기사가 실렸길래 퍼왔슴다..
읽어보세요~
참 동영상자료도 있었는데...
잘모르지만 힘닿는데로 자료실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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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s CUP 2000 KATA Dragrace Championship Series 제2전 보다 성숙된 경기운영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일 흐린 날씨 탓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맑은 날씨를 보여 경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냈다.

지난 1전에 비해 보다 높은 경기 참여율을 보인 이번 드래그 레이스는 5월 31일까지의 참가신청 접수기간동안 교포및 외국인을 포함 무려 1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튜닝문화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모터스포츠로 서서히 자리 매김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뤄진 이번 경기는 공식명칭 벤투스컵 2000 KATA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쉽 시리즈 제 2전이고 한국 자동차 튜닝협회(KATA)주관 ㈜아우토반 주최로 진행 되었으며 지난 1전의 문제점을 보완, 보다 흥미로운 경기를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조인스닷컴㈜에서는 보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일본 닛산 실비아를 이벤트 차량으로 들여오는데 후원을 했다. 실비아가 시범 주행을 할 때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외 RC카 동호회의 묘기시범과 명차시승 사이트 카앤아이에서 포르쉐928등 명차들을 선보였고 포드의 머스탱, 시보레 콜벳, 카마로 등 외국 차량들의 시범 주행도 어우러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주었다.

이번 경기에는 지난 1전에 비해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온 듯 경기 참여자들의 투지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1전과는 다르게 상위 클래스로 단숨에 뛰어오른 참가자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1500cc 프라이드 터보(이태훈 선수)가 스페셜 스테이지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는데 쟁쟁한 차량들과 겨루어 중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작은 고추의 매서움을 보여 주었다.

일반전 그룹 A 에서는 채상엽(티뷰론)선수와 채수병(티뷰론)선수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채수병 선수의 티뷰론이 최종 14’8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그룹 B 경기는 유상준 선수의 액센트가 16’23”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각 튜닝 샵 대표로 출전하는 프로 스테이지 경기는 지난 1전 우승 RS power의 티뷰론이 공동 6위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로드러너의 강형모 선수의 티뷰론에게 1위의 자리를 내어 주어야만 했다.

무제한급의 스페셜 스테이지에 일본 국적의 차량이 등록해 눈길을 끌었는데 약 800마력에 달하는 경주용으로 세팅된 마즈다 RX-7으로 우렁찬 배기음을 뿜어내며 출전 차량들의 기세를 압도했다.

스페셜 스테이지 4강에 오른 4대의 차량 가운데 3대가 일본차 마즈다 RX-7이고 유일하게 한국차량은 “로드 앤 스피드”에서 세팅한 티뷰론 터보로 한국차의 자존심을 건 한판을 펼쳤다.

지난 1전에 우승자 김도성 선수를 준 결승전에서 물리친 장원준 선수의 티뷰론은 결승전에서 결국은 요시키 선수의 RX-7에게 1위의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으나 어차피 1위의 자리는 아케오 요시키 선수의 RX-7이 11’66”이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맡아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경기였다.

나머지 RX-7도 역시 많은 부분의 튜닝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 했다는 사실은 한국의 튜닝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장원준 선수의 티뷰론은 최고 기록은 13’18” 이었다.

점점 더 다양한 참가 차량들이 늘어갈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이제 단순히 참가에만 의미를 두어서는 안되겠다. 전문화된 튜닝기술을 개발하는데 보다 노력을 기울여 일본 경기에도 참가를 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제 경기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많은 교류가 이루어져서 국내 튜닝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