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상반기 중 각각 의왕~성남, 하남~광주 민자고속도로건설사업을 경기도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신규 민자사업방식인 BTO_a에 의해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손익공유형 BTO-a (Build Transfer Operate- adjusted)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시설투자비와 운영비용을 분담하고 초과 수익·손실을 공유함으로써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대림건설은 의왕 내손동과 성남 대장동을 연결하는 의왕~성남(7.59㎞, 왕복 4차로) 민자도로사업을 경기도에 제안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8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신공영도 4~5월중 하남~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경기도에 제안할 예정이다.
하남시 학암동과 광주시 퇴촌면을 연결하는 하남~광주(11.2㎞, 왕복 2~4차로) 민자도로 건설에는 3607억원이 투자된다.
이 도로는 2009년 한신공영에 의해 제안된 하남~양평(22.8㎞, 왕복 4차로) 민자도로를 줄인 노선이다. 경기도는 당시 이 도로사업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며 반려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의왕~성남, 하남~광주 등 2개 민자도로사업이 상반기 중 경기도에 제안될 예정”이라며 “제안이 이뤄지면 타당성을 검토해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건설사들이 하고 싶다고 건의하는 것은 처음보는데
의왕~성남고속도로와 하남~광주고속도로는 민간에서도 꾀나 수요가 나올 노선으로 보고 있나 봅니다.
첫댓글 도로길이로 봐서는 고속도로보다는 터널 하나 뚫는 정도일 거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만...하여튼 민자제안 도로라니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