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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Addicted to Mahler 음반리뷰 스토코프스키의 말러교향곡2번 & 호렌슈타인의 말러교향곡6번
리써렉션 추천 0 조회 330 08.09.03 22:52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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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03 23:34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남매가 이렇게 같은 음악을 사랑하신다니... 저로선 정말이지 무한히 부러울 따름입니다.

  • 작성자 08.09.04 10:11

    잘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저번에 들었던 거 생각해서 쓰느라고 사실 짜집기를 많이했죠^^;;

  • 08.09.03 23:43

    저는 스토코프스키 2번은 다 들었고, 호렌슈타인은 듣다가 "이게 뭐여?"를 반복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의외로 좋은연주였나봅니다. 중간에 그만둔게 좀 후회되는군요. 그나저나 "저속한"이란 표현, 심히 공감되는 어휘의 선택이십니다!! ㅎㅎ / 저기... 리써렉션님의 누님께 우리 카페 좀 가입하시라고....... 전해주시렵니까? 무지 재밌으신 분 같은데... 누님께서 리뷰 하나 떡~하니 써놓으시면 인기폭발일거 같다는...^^;; ㅎㅎㅎ

  • 08.09.04 02:16

    누님께서 쓰시면 진짜 촌철살인의 인기폭발인 리뷰가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08.09.04 06:24

    글쎄요? 누나는 전에도 언급했지만 말러리안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ㅎㅎ 솔직히 누나가 말러리뷰를 한다는 건 아직은 무리입니다......브루크너라면 모를까...브루크너를 가장 좋아하거든요...그리고 이 카페에 가입 한다해도 자주 들어오지 않을것입니다...어쨋든 누나는 아주 천천히 말러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말러가 대단하다는 건 아는데 듣기 참 힘들다는게 누나의 입장이죠..적어도 아직까지는....

  • 작성자 08.09.04 10:14

    스토코프스키의 2번 보다 호렌슈타인의 6번이 더 맘에 들었다는...ㅎㅎ 지금 한참 누나를 말러리안으로 만들기 위해 열중하고 있습니다ㅎㅎ 누나가 말러를 본격적으로 듣게 되면 그때 우리 카페 소개시키려구요^^

  • 08.09.04 08:52

    제가 보유하고 있는 런던심포니의 말러 6번은 마리스 얀손스(LSO Live)음반이 있습니다. / 참고로, 9월중에 마데르나의 말러 9번(BBC레전드)도 방송될 모양이더군요.

  • 작성자 08.09.04 10:11

    얀손스/런던심포니의 6번도 있었군요..저는 콘서트헤보우와의 6번을 들어보았는데 충분히 호감갈 만한 연주였습니다. 런던심포니의 연주는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 08.09.04 12:35

    그거 평이 무척 안 좋습니다... 전 4악장만큼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마저도 별로라고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 08.09.04 17:38

    도리안, 현준애비님 말씀대로 얀손스/LSO는 굳이 구입을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콘서트헤보우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 작성자 08.09.04 19:28

    콘서트헤보우 연주는 뭐 특별히 감정을 쥐어짜는 연주는 아닙니다...유려한 선율미나 헤보우 특유의 생생한 음색을 잘 살린 별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6번입니다 특별한 명연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얀손스의 말러에 대한 자신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근데 런던심포니와의 연주가 4악장이 정말 대단하다면 그래도 관심가는데요ㅎㅎ

  • 08.09.04 19:59

    아, 그 대단하다는 것이... 말하자면 밸런스나 악센트, 리듬, 다이내믹 같은 것들이거든요. 감정적으로는 거의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는 연주라서 그런 걸 싫어하는 분들은... 사실 말러 6번에서, 그것도 4악장에서 그런 요소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신경을 쓰실 분들도 몇 분 알기는 합니다만 ㅋㅋㅋ) 그래서 평이 안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2악장(안단테)은 그런대로 무난한 정도이고 1, 3악장은 상당히 안 좋습니다... 가격 대비 효용이라는 면에서는 추천드릴 수 없겠지요. 하지만 4악장이 땡기신다면... 저로선 말릴 생각 없습니다(가라얀 미안... ㅋㅋㅋ)

  • 08.09.04 22:28

    히햐~~가라얀이라. 가라+카라얀=가라얀? 요거이 우리 카라얀님의 진면목인가요? 뭔가 깊은 뜻이 있는 호칭인듯.....ㅎㅎㅎ

  • 작성자 08.09.05 06:14

    감정적으로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4악장이라.......이거 희색이 만연해지는데요ㅎㅎ

  • 08.09.05 22:46

    가라얀은... 전혀 깊은 뜻이 없습니다. 단지 카라얀이고 싶지 않아서(?) 카페 회원님들께 그렇게 불러달라고 했을 뿐이죠. ㅎㅎㅎ

  • 08.09.04 16:23

    스토코프스키는 말러를 어떻게 연주했을가 하는 기대감으로 부활을 들었었습니다만 좀 실망을 했었는데 리써렉션님 글을 읽어보니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얀손스와 런던 심포니는 그냥 평범합니다. 좀 느슨하다고 할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8.09.04 19:29

    스토코프스키의 저속한 부활에 공감하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저도 고개를 몇번 갸우뚱 했으니까요ㅎㅎ

  • 08.09.09 13:56

    호렌슈타인은 2, 5번만 녹음을 남겼다면 어쨌든 교향곡 전집을 완성할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19세기 출생의 지휘자로서는 유일한 전집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 작성자 08.09.09 16:50

    하..그렇죠..너무 아쉽습니다..하지만 호렌슈타인보다 더 아쉬운 19세기 출생의 지휘자가 있으니 바로 존바르비롤리입니다..그는 8번 빼고는 다 있으니까요..ㅎㅎ 어쨋든 호렌슈타인도 넘 넘 아쉽습니다ㅜㅜ

  • 08.09.11 15:35

    8번은 연주, 녹음이 실현되기가 어려운 곡이라서 저는 호렌슈타인이 더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 작성자 08.09.11 19:18

    nullte님 말처럼 8번은 워낙 어려운 곡이라 많은 대가들도 왠만해선 엄두도 못내는데 호렌슈타인은 당당히 8번을 남기지 않았습니까?..그런 점에서 왜 호렌슈타인이 2번과 5번을 남기지 않았는가는 의문입니다(맘에 안 들었나;;)

  • 08.09.11 22:30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말러에 냉담했던 시대적 분위기 탓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08.09.11 22:37

    하긴, 도리안님 말씀처럼 시대적 분위기가 자못 크겠죠..솔직히 말러를 하기가 보통입니까..(그것도 그 예전에..) 어쨋든 호렌슈타인께서 2번과 5번을 남기지는 않으셨지만 나머지 연주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행운을 잡은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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