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근교산행〕
♧ 만인산자연휴양림/만인산 산행♧
대전산마중산악회의 목요정기산행을 가까운 만인산으로 향했다.
만인산은 대전둘레산길 2구간 코스이며, 자연휴양림과 학습원, 휴게소가 있어 많은이가 찾고있다.
숲속에 조성된 자연탐방로는 가족,연인들의 산책코스로 그만이고
등산을 겸한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만인산휴게소의 명물 거위부부중 수컷이 대문에 나와 마중한다.
만인산 다음지도
만인산휴게소 주차장에 09:00시에 도착했다. 평일에는 좀 여유있으나 주말에는 주차장이 북새통을 이룬다. 주차요금은 없다.
회원님들 기다리는 동안 숲속자연탐방로에 올라본다. 장태산휴양림에서 걸어봤던 고공데크로드다.
좌측을 보면 저수지뚝방의 알림글이 자연친화적이고 포토존도 마련됐다.
저수지 둘레길도 잘돼있고 거위부부도 하루일과 시작했다.
회원님 몇분 빠지고 다 모였다.
주차장에 다시와서 화살표 뒷쪽 임도로 등산 시작한다.
임도를따라 걷다보면 대전천의 발원지 봉수레미골의 물이 흐르고 각종 시설물을 지나고나면...
먹는 수돗물 우측으로 만인산 정상으로의 등로가 시작된다.
이제부터 만인루 삼거리까지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이다. 만인산 산행중 가장 힘든코스인 듯 하다.
만인루 삼거리에 도착했다. 보이는 계단은 정상 가는길 반대쪽 계단 오르면 바로 만인루이다.
만인루에 올라 가야할 만인산 정상을 담는다. 바람도 시원했고 날씨도 맑아 조망 또한 좋았다.
출발했던 휴게소 주차장과 멀리 학습원, 좌측의 높은 정기봉과 우측 멀리 충남 최고봉 서대산이
맑게 조망된다.
가까이 중부대학교와 멀리 추부면 소재지
만인루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가는중 떨어진 도토리 줍기 바쁜 선녀님들
산에와선 산행만 신경쓰고 하라 신신당부해도
소귀에 경읽기다.ㅎ
정상 오르던중 조망터에서 뒤돌아본 풍경, 잠시 들렀던 만인루가 멀어져 갔다.
도토리 줍기는 계속되고...ㅎ
늦게온다고 천사님이 정상 끄트머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인산 정상(537m)에서 단체사진 담는다. 자주보는 그얼굴그얼굴이기에 더욱 정겹다.ㅎ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긴후 태실로 가기전 바로 아래서 시간은 이르지만 점심 먹기로 했다.
반찬 싸가지고 간것을 옆에 놓고서 모르고 밥 다먹고 찾았으니...이그!! 누굴 탓하겠는가!ㅎ
음식을 많이 준비해 오늘도 남았다. 서로 양보하다 가위바위보로 지면은 한번씩 먹는 벌칙이다. 완전 배부른 게임이다.ㅋ
식사 마치고 내림길은 착하고 숲이좋아 시원했고 먹은 음식 소화되기 딱좋은 코스이다.
호젓한 능선길을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 걷다보면...
태실 바로전에 학습원에서 설치한 외줄타기 시설물 나오는데
이용하지 말라는데 몰래 건넌다. 흔들림도 좋고 재미도 솔솔...ㅎ
태실에 들러 위에 적힌 안내판보며 공부도 했다.
태실에서 나와 학습원쪽 임도로 내림한다.
학습원에서 자연학습나온 병아리들 너무 귀엽다. 내 아들딸도 저만할때가 귀여웠는데...ㅎ
숲속자연탐방로를 걸으며 우측의 휴게소주차장 진입로가 눈앞이다.
포토존의 빈자리 마음속의 그사람과 앉았다 생각하고 보면 좋다.ㅎ
저수지 둘레길을 걷는데 배수구에 거위부부가 산보중이다.
휴게소의 설치예술!!?? / 우리사랑 영원히 못가져가게 해야지...ㅎ
호떡이 유명하다기에 사 먹는데
떡속의 설탕향에 말벌이 날아들어 호떡에 앉는통에
벌벌떨며 먹었다는...
하나에 천원인데 가격대비 '갑'은 아닌듯
취향인 듯하나 나는 대전중앙시장
호떡이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