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뭘까라고 아침부터 일은 안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네요.
처음에는 보라카이 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동남아 아무데나 가야지하고 생각했죠! 4월달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와이프가 원하는 호주로 양보한후에 갔다와서 둘 다 만족못하면 내가 원하는 동남아쪽으로 간다고 약속을 했었거든요. 호주 자체에 만족을 못한게 아니라 팩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와이프와 너무 먼 비행시간과 짧은 체류기간(5박6일)으로 둘 다 만족스럽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막연하게 생각한 동남아에 대해서 약간씩 공부(?)를 했죠! '세계를 간다'라는 책을 여러권 샀습니다. 싱가폴, 태국,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등 많이 샀죠! 집에 책만 해도 한 10권은 훨 넘을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이런 저런 것을 하도 많이 보다보니 여러 나라를 다 갔다온것 같기도 하네요. 하긴 알럽보라에서도 많은 정보들을 접해서 몇번 갔아온 느낌도 나네요.
암튼 아직까지도 완전한 결정을 못하긴 했지만 간다면 꼭 보라카이 가보고 싶네요.
특히 수박,딸기님이랑 만나 편하게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싶고... (왠지 친근한 느낌)
보라카이에서 힘내시라고 응원도 해드리고 싶고...
보라에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고싶고...
저희 회사 양주(랜슬럿,커티삭)도 드리고 싶고..저희 회사 소주도 (진로)...회사 맥주(하이트) 드리고 싶고........^^그렇네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데는 고향술이 최고져^^;
워낙 글쓰는 재주가 없어 왠만해서 잘 안 쓰는데... 걍 함 써봤어요.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위에 저런 이유~~~같네요.
암튼 11월 예정인데... 6박7일로 갈려고 하니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 자꾸 걱정이 되네요. 일주일 다 쉴려고 하니까 윗사람들한테 눈치가 보이네요. 하계휴가 3박4일에다가 하루 연차쓰면 일주일 다 쉴수 있는데 회사 직원들이 그렇게 잘 안 쉬는지라 계속 걱정이~~~ 미친척하고 그냥 연차 쓸까 싶기도 하고요... 회사 다녀봐야 얼마를 더 댕기겠습니까? ㅋㅋㅋ 암튼 10월초순경에 완전 결정날꺼 같습니다.
수박님, 딸기님 혹시 가게 되면 편하게 대해주시길...^^
p.s : 수박님 티셔츠 사이즈가? 105정도 입으셔야 될꺼 같은데...티셔츠 판촉물로 많이 나오거든요.^^
짐만 안 무겁다면 갈때 이쁜거 몇장 가져갈께요...
첫댓글 필린핀 들어갈때 술은 몇병까지 가능한가요? 소주, 양주 등등?....허용정도가 어느정도인지요?
소주는 피트병에 들은거 두세병도 들고 오시는데.. 양주는 잘 모르겠어요.. 술은 물이라 무겁고 병이라.. 깨기기도 쉽고.. 너무 많이 챙기지 마세요... 티는 105면 된답니다.
원래 여행은 책보고 공부하고.. 꿈꿀때가 더 즐거운거 같습니다.
그보다 더 좋을때가 좋은 사람이랑 만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왠지 편한 형같고 누나같네요..^^;
좋은사람~*^^* 또 만나고 싶다...으하하하~
아~~ 이분 친하게 지내야 할 듯! 술 제조회사에 다니시는군요! 정말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만~나면 좋은친구~~우~~^^ 담에 꼭 오프라인 함 나오세요~~ㅎㅎ
손대리님~~~저...100이요~~~~!!!ㅋㅋㅋ 랜슬럿17년......정말...조아라하는데.......룸에는...별루..없더라구여~~ㅋㅋㅋ
깜조님 같이 가게되면 드릴게요. 랜슬럿 좋아하십니까? 그것 들고갈 예정인데...집에 10병정도 있습니다. 근데 17년은 2병 12년이 좀 많은거 같네요.ㅋㅋ 아직 출시된지가 얼마안되서리..만3년도 안되서리...점점 들어나겠죠..룸에도..ㅋㅋㅋ
훈이님....저두 꼭 오프가고 싶은데...대구라서리...대구에서 하게되면 참석하도록 할께요. 울 와이프 델꼬...꼭이요
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같이가게되면...
아~~~티셔츠땜시...같이가야하는가~~ㅋㅋㅋ 11월에...포커스를...맞추자~~훕훕훕!!!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