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전남대 여수캠퍼스로 다시 태어나는 여수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전남대와의 통합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수대에 따르면 올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지원한 첫 신입생들의 수능성적과 등록율이 지난해 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시모집에 합격한 2006학년도 신입생의 대학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221점에서 올해 293점으로 72점 상승했다.
또 1천41명 모집에 1천3명이 등록, 최종 신입생 모집 충원률이 96.3%로 지난해 70.8%보다 크게 높아졌다.
여수대 관계자는 "광주권 대학에 복수 합격한 학생들 상당수가 여수캠퍼스로 최종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전남대와의 통합이 널리 홍보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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