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문화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진주시는 문화원 전면개혁에 나서라!
김진수문화원장과 그 추종자들은 지난 16일, 35만 시민을 참칭하면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억지 주장으로 일관하며, 공익을 주창하는 시민단체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언사도 서슴없이 자행하였다. 그들은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오로지 자기이익 중심의 단세포적 사고와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더구나 그는 지난 19일 선거법위반으로 징역 4월과 집행유예 1년 형을 받았다. 어디 그 뿐인가. 그는 폭력 등 수 차의 전과도 있고, 연례적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쓰던 달집태우기 복비 62만 원을 김원장과 그 추종자들은 야유회 경비로 탕진하는 등 부도덕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듯 거짓말과 억지 주장에다, 도리어 그것을 지적하는 시민과 시민단체를 향하여 패악을 부리고 있으니 가소롭지 않은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소위 문화원 원로들의 말 대로, 이제 그에게는 사죄와 사퇴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처럼 부도덕한 범죄자가 문화도시 진주의 문화원장이라니 어불성설이다.
먼저, 김진수원장과 그 추종자들이 35만 시민을 참칭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우리가 보기에, 문화에 대한 기본적 인식도 없이 오로지 김원장의 정치행로를 충실하게 따르던 사람들을 무더기로 끌어들여 정치꾼집단으로 만든 것이 진주문화 창출의 지표인가? 귀하들이 어떻게 시민 전체의 대표인양 허세를 부리는가? 김원장과 추종자들이 양심을 버리고 저지른 탈법으로 인하여 온 시민이 수치심을 느끼며, 문화원의 추락에 고민하고 걱정하는 바를 진정 모른단 말인가?
다음, 시민단체가 문화원 정상화를 주창하는 근거를 김진수원장과 그 추종자들이 여태 모르는가. 모른다면 무지의 소치이고, 알고도 그런다면 뻔뻔한 사람들이다. 문화원은 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설립되었고, 진주시민이 낸 혈세 수 억 원을 집행하는 공공기관이라는 사실을 여태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민이나 도민들이 진주시정이든, 경남도정이든, 잘 못이 있으면 비판하듯, 김원장이 저지른 불법과 탈법으로 진주문화원이 문화원의 기능을 상실한 마당에 공공재인 진주문화원을 정치꾼의 수중에서 시민의 재산이므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어 정상화하자는 것이다. 우리 시민단체들은 우리 스스로 낸 회비로 공익을 지향하여 실천하는 NGO라는 개념을 김원장과 그 추종자들은 알기나 하는가 묻고 싶다.
또한, 우리는 김원장과 그 추종자들이 명예를 아는 사람들인지 묻는다. 명예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정의와 공정을 저버리는 개인이나 집단이 결코 향유할 수 없는 가치이다. 온갖 탈법과 파행을 저지르며 진주문화에 먹칠을 가하였고, 그래서 애초에 문화의식도, 공익관도 갖추지 못한 김원장과 그 추종자들 만이 집단사고에 함몰되어 진주문화원이 정상이라고 가소로운 억지를 부릴 뿐이거늘, 그런데도 우리가 김원장의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은 일말의 명예심을 기대하였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진정으로 김원장을 위하고, 그와 관련된 단체나 개인이 진정 명예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가 지금까지 온갖 탈법과 부도덕한 행동으로 진주문화원을 저해하고, 시민의 자존심을 훼철하는 폭거가 엄청난데, 여기서 더 행악을 저지른다면 그 죄는 가중되고, 진주가 입는 피해는 가늠할 수 없기에 그로 하여금 제발 자진사퇴케 하고, 그나마 명예를 지키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우리 진주의 역사에 김원장과 그가 소속된 단체가 책임을 지는 길이다.
또한, 우리는 김진수원장이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공적 책임을 지고 있기에 그를 거명하였던 것이지만, 그와 그 추종자들은 적반하장격으로 문화원정상화를 주창하는 시민단체의 충정을 짓밟고, 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폭거를 자행하였는 바, 그에 대하여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단체나 개인의 명예훼손에 대하여 그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을 적시하는 바이다.
지금까지 지적한 김진수원장과 그 추종자들의 사고와 판단과 행동거지를 미루어 우리는 한 지역 문화기관 수장으로서 천부당만부당한 사법심판을 받은 김진수원장의 즉각 사퇴와 사죄를 요구하며, 진주시는 감독기관으로서, 김원장의 정치행로를 따라 몰려다니다가 급기야 진주의 정신적 표상기관 진주문화원을 점유하고 온 시민을 참칭하며 방자하게 폭거를 자행하는 그들을 방관, 방조한 책임면탈을 자성하고, 이제 그들이 더 이상 발호하지 못하도록 즉각 예산지원을 중지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하고, 나아가 문화원 전면 개혁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2010년 11월 22일
진주문화원정상화를 위한 진주시민모임
첫댓글 알아서 사퇴하시는 것이 좋을 듯한데 믿는 구석이 있으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