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26.월 새벽예배 설교
*본문; 마 22:37
*제목;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7)
만 오천 명 정도 되는 교회를 목회하는 유명한 목사님에게 부흥회 인도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전체 성도가 80명밖에 안 되는 조금만 교회였습니다.
아끼는 후배 목사의 부탁이라 흔쾌히 승낙하고 당일 그 교회를 가게 됩니다. 예배 전 청년 세 명이 나와서 찬양인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찬양이 그 목사님의 귀에 너무나 거슬렸습니다. 음정, 박자가 하나도 맞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찢어지는 것입니다.
늘 전문 사역자들이 인도하는 찬양예배를 드리던 목사님은 참다 참다 자기도 모르게 속으로 소리칩니다. ‘하나님, 저들의 입을 막아주소서!’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나는 저들의 마음과 고백이 담긴 이 찬양을 듣기 위해서 지금 천국을 조용히 시켰다!”
주를 섬기는 것은 바로 “마음”을 담아 섬겨야 주님이 받으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공부를 못해도 너무 못하는 고등학생 한 명이 자신의 고민을 목사님께 상담합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그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너희 어머니가 아주 중한 병이 들어,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하자. 그런데 그 병이 희귀한 병이라 수술 자체의 비용이 20억이나 든다. 너희 집이 20억을 수술비로 낼 형편이 되지 못한다. 어떻게 하겠느냐?”
“그런데 이를 안 병원장이 그에게 제안을 한다. 네가 이번 기말고사에서 평균 95점 이상 받으면 수술비 20억원을 지원해 주겠다.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당연히 목숨을 걸고 공부하겠지요?” “그래. 그렇게 공부하면 된다.”
여러분 신앙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20억원을 위해서도 목숨을 거는데, 천국을 위해서 왜 목숨을 걸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렇게 안일하게 신앙하니 천국의 은혜와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신앙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늘 본문에서 신앙하려면 “목숨을 다하여”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를 섬기실 때는 마음을 다하여 하십시오. 그리고 목숨을 걸고 하십시오. 그래야 주님 받으실만한 것이 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하는 모든 것에 형식이나 겉모양이 아니라, 언제나 마음을 담아 드리는 교회! 무엇을 하든지 주를 위해 목숨을 거는 교회!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
첫댓글 신앙을 바로 하려면 주님이 말씀하신 방법을 깊이 묵상 해봐야 합니다. 주님은 신앙하려면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신앙의 마디마디 마다 마음을 담은 깊은 고백을 하고 있습니까? 세상 일에는 목숨 걸듯 살면서, 정작 주의 일 천국 일에는 가볍게 대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 22:37'을 더 깊이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