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3.29.주일낮예배 설교
*본문; 막 11:1~11
*제목; 종려주일, 진짜 호산나와 가짜 호산나
1. 종려주일의 의미
종려주일은 우리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제적인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이후 한 주간동안 십자가의 고난과 피흘리심으로 그 구원을 완성하셨다.
이 구원의 벅찬 날, 우리가 고백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그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사하여졌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 보혈로 마귀와 사망권세를 이기신 것처럼, 이제 우리도 마귀의 권세를 능히 이길 힘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셋째는 그 보혈로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믿음의 상태와는 전혀 상관없이 주님이 이루신 것이다. 마치 어리석은 자녀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과 같다.
그러므로 날마다 믿음을 훈련해야 한다. 그래야 허락받은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
예수님의 사역은 이 세계(범죄한 세상)와 저 세계(하나님 나라)를 잇는 문이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 10:7)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9)
그러나 그 문은 “좁은 문”, 우리가 선호하지 않는 문이라고 하셨다.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 7:13~14)
우리가 신앙하기 힘들어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어쨌든 예수님은 이 사역을 통해서, “Come back Home!”을 외치셨다. “회개하라. 천국으로 다시 오라!”(마 3:2)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의 의미와 역사를 선포하시고 실행하신 것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마 3:2)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세 가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첫째는 하나님 나라 자체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빼앗겨버린 우리의 시선을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리는 것이 바로 믿음의 출발점이다.
둘째는 그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분명히 파악해야 한다. 통치함을 따르지 않아서 쫓겨난 우리가, 그 통치함 가운데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내용이다.
셋째는 파악한 그 하나님 나라를 그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고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 믿음의 사명이라고 부른다.
2. 호산나의 의미
오늘 이 예수님의 사역의 완성을 시작하시기 위해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사람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입성을 “호산나” 소리외치면서 겉옷과 종려나무를 그 길에 깔면서 환영한다.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막 11:8~10)
“호산나”란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전에 설명한대로 이 뜻을 정확하게 분석하면, ‘하나님 나라에 다시 들어가길 원하고, 그 통치함을 받는 가운데에서 다시 살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삶을 고치게 하소서.’란 뜻이 된다.
진짜 호산나는 시선과 이해와 삶을 변화를 선포하는 행위인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호산나는 “가짜 호산나”였다.왜냐하면 이들은 예수님의 사역과 이적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로 시선을 옮긴 것이 아니라”, 자기 삶(현재의 삶, 죄가 가득한 이 세상의 삶)에 여전히 시선을 멈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호산나”를 외친 것은 이 삶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즉, 하나님을 자신의 삶에 이용하려 했던 것이다. 이런 “호산나”는 시선의 변화도, 이해의 변화도, 삶의 변화도 수반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만 바랄 뿐 스스로의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가짜 호산나”인 것이다.
이들이 호산나를 외치는 것은 성경의 설명에 의하면, 기적 가운데서 떡만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을 보지 못하고, 손가락 자체만 본 어리석음인 것이다. 결국 욕심 때문이다.
오늘은 호산나를 외치는 날이다.
즉, 예수님이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로 우리 시선을 바꾸겠다는 선언을 하는 날이다.
또,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의미(통치함)를 기억하며 그 통치함 속으로 들어가기를 결단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그런 결단을 삶으로 옮기기 시작하는 날이다.
이것이 바로 “종려주일”의 의미이다.
3. 성전을 바로잡으신 예수님
종려주일, 이를 위해서 입성하는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것은 무엇일까? ‘15~17절’을 읽어보자.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막 11:15~17)
종려주일을 따르지 못한 교회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이다.
이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자.
시선을 썩어질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기자.
통치함 가운데로 내어놓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통치함 아래로 내려놓자.
그리고 이제 삶의 변화로 나와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자.
첫댓글 울산은혜교회의 종려주일 설교를 담은 이 영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신자의 삶에 미치는 결정적인 효능과 그 영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설교자는 성도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인간의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의 피로 죄 사함을 받는 데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이 보혈은 마귀의 권세를 이기는 강력한 힘이자 죽음을 넘어서는 예수의 생명력을 우리 안에 머물게 한다고 전합니다. 신자는 이러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시선과 생각을 주님께 고정하는 진정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겉모습만 화려한 신앙이 아닌,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달라는 진실한 호산나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것을 촉구하며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