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눈길끌어”
고흥군은 지난 8월 16일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수시 송시 마을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전한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성 발달과 자존감 향상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체험학습으로는 파충류 체험관 관람과 신나는 물놀이 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집단놀이를 통한 오감만족체험을 비롯해 팥빙수, 떡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실감나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더위에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집단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 부모님과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신나고 즐거웠다”는 체험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고흥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외에도 진로탐색, 학교폭력 예방, 인터넷 중독 예방, 품성계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노력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체감도 높은 체험학습과 상담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