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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6천가구 2만여명 급증 | ||
(상) 예고된 전쟁 - 구영지구 교통대란 현실로 | ||
[2006.05.09 23:13] | ||
차량 최소 7천~8천여대 가량 늘 듯 천상 2만2천명도 이용…'교통전쟁'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의 교통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 6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1차)의 입주를 시작으로 6천여가구 2만명 가량이 내년말까지 입주할 예정이지만 도심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국도 24호선으로 쏟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상)예고된 '전쟁' (중)유일한 출구 국도 24호선 '압박' (하)원인과 대책 등 3회에 걸쳐 진단한다. "지금도 출근 차량이 집중되는 8시께는 백천교와 삼호지하차도 일대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곧 7천~8천대 가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니 굴화리 일대의 정체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지구내 공사는 다 돼가는데 간선도로 공사는 시작도 안되고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사는 문모(35)씨의 하소연이다. 구영지구의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영지구와 도심을 연결할 간선도로인 '북부순환도로 연결로'와 '선바위교' 건립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영지구(2차)에 새로 전입하는 가구수는 오는 6월말 입주하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980가구를 비롯해 내년말까지 총 6천여 가구에 달한다. 일반택지와 상가 등을 포함하면 한꺼번에 2만명 가량의 인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는 현재 구영지구에 살고 있는 4만8천여가구 1만8천여명보다 더 많은 규모로 1가구당 차량 1~2대로 잡으면 차량수는 최소 7천~8천대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울산시에서 건립을 추진중인 북부순환도로 연결로는 753억원을 들여 2009년말 개설을 목표로 설계작업중에 있다. 국도 24호선으로 연결되는 선바위교도 2008년 4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보상작업이 진행중이나 일부 보상마찰을 빚고 있다. 자칫 예산편성이나 기상 등으로 인한 지연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2~3년간은 '교통 전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천상리 5천가구 2만2천명이 함께 이용하는 국도 24호선도 상습체증지역으로 악명을 떨치던 90년대 중반과 같은 현상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구영지구(2차)는 총 면적 21만9천320평(72만5천25㎡)으로 지난 96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1년 11월22일 착공됐으며 오는 8월6일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첫댓글 울산시에서 삼호교 및 그 인근 도로의 구조개선을 통해 급하나마 병목현상은 막아보려고 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듣기론 올해말까지 완료한다고 하던데~역부족일듯! 근본적으로 구영 및 천상지구 택지개발이 완료시기에 맞춰 간선도로가 준공되어 있었어야 하거나 지금 공사진행중이어야 해결되는건데..무능한 울산시....
울산시에서는 빨랑 다운동 경유 북부순환도로 연결 도로를 해주세요. 예산투입만 하면 2009년 이전에 충분히 공사완료할수 있을건데. 구영지구 주민들이 아우성을 쳐야 해줄런지
요즘들어서 왜이리 출근시간에 막히는 지 짜증이 좀 남니다. 구영푸지1차 입주하고 나면 더할낀데 출근할껄 생각하니 난감하군요. 구영리를 떠나야 하는것인가
구영리의 위치가 마치 섬 처럼 주도로에서 한참 떨어져 있다보니 도로를 왠만큼 만들어서는 교통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새로 완공하는 푸르지오 1차 앞도 거의 일방통행 수준이더군요 ... 구영리 내부 도로마저 너무 취약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내부도로 확장은 거의 불가능 해보이구요
그나마 다운동과 연결되는 푸르지오 뒷도로가 4차선이겠던데... 그걸로는 부족하지 않을지... 그런데 교통란보다 더 심각해 보이는게 주차난이겠더군요 ...
아마도 구영리나 천상이 무거동에 비해 가장 큰 약점이라면 지리적으로 한쪽에 치우쳐져 있다는걸 겁니다. 즉 사통팔달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