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임기 끝날때 정무직 전원 사표 받을 것"
직급도 없는 시장실 최하위계약직 여직원, 별정직 운전기사까지 실명을 공개했다. 이들이 받아야할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지....
인천연대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이들이 송영길 시장으로 부터 무슨 '보은'을 받았는지, 왜냐면 당사자들이 인천연대의 명단공개로 마음의 상처와 명예가 실추되지 않아야 되기 때문이다.최소한 공평해야 하기 때문이다..
송영길 시장은 5일 인천시의회에 나와 “(자신이) 임명한 인사는 시장 임기가 끝나면 전원 사표를 내도록 할 계획”이라며 “정책 수행능력이 부족한 인사에게 생계 차원에서 자리를 내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명단에) 정태옥 시 기획관리실장은 빠졌다. 애정을 가지고 영입했는데 영남과 고려대 출신이라 뺐는지 (시민단체의 주장은) 설득력과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시장 특별보좌관 11명은 전임 시장 때 만들어진 자리로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무임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석행 노동특보의 경우 민주노총 위원장 경력 대신 전북기계공고 출신임을 부각시키면서 굳이 ‘호남’을 강조한 점은 시민단체가 지역감정을 자극한 것이란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의 이춘희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금난새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등은 삼고초려를 해서 영입한 상황에서 이들을 ‘측근’으로 규정한 것은 일종의 ‘모욕’이라고 덧붙였다.
“이분들은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이며 모시기도 쉽지 않다”며 “뒷받침을 제대로 못해 죄송할 뿐이다”라고 했다. 이후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길학균 인천아트센터 사장, 엄재숙 인천생활체육회 회장 등 일일이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을 높이 평가함으로써 인사 비판의 근거는 ‘트집잡기’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또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이사는 지식경제부가 임명하는 자리이며 퇴직 공무원들까지 거론한 점 등은 시민단체의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송영길 시장은 “애정어린 지적은 수용하겠다. 또 정책 수행 능력이 없는 인사가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없도록 하겠다”며 “임기가 끝나면 임명했던 정무직 인사는 전원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으로도 공직 임용시에는 도덕성과 자질을 더욱 심도있게 검증해 성과를 최대한 거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시정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사를 임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단체가(시민단체 라고해야 하나 ???) 송영길 시장 '낙하산인사'에 대해 제보를 받고 또 자체조사를 거쳐 공개 발표한 명단을 보니, 너무 의욕에 앞섰거나 숫자 늘리기를 위한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이들이 낸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즉 민주당출신, 국회의원시절 보좌진, 인수위참여인사 등을 곳곳에 기용한 것은 측근 기용이라고 해도 누가 시비를 걸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호남출신, 연세대출신, 지인이라는 것 때문에 낙하산 또는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들은 매우 불쾌하고 억울할 것이다.
실제로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을 지낸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은 전남 진도출신으로 연세대를 나왔다. 과연 허 감독이 전남과 연세대 출신이어서 인천유나이티드감독으로 선임됐을까.
또 이춘희 전 새만금추진단장이 전북 고창 출신으로 광주일고를 졸업해서 도개공사장에 선임됐을까.
선의의 피해자 명예도 생각못하는 시민단체 ,최소한에 예의도 없는 시민단체 ,,,
여기에 경인일보 등 지방지출신으로 한겨레신문에서 언론인으로 한 길을 걸어온 허종식 공보특보가 전남 완도 출신이어서 특보에 기용됐을까.
또한 윤석윤 행정부시장은 연세대 출신으로 인천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경제청 차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것도 전임 시장 때. 윤 부시장 역시 연세대 출신이기 때문에 부시장에 기용됐을까.
또 인천시향 금난새 지휘자도 명단에 있다. 금난새 씨가 송영길 시장과 어떤 관계로 인천시향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었는지, 지연인가. 학연인가, 아님 지인관계인가......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례적으로 시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사람들이 임용되는 시장 비서실 직원들까지 낙하산 인사로 끼워 넣고, 민주당에서 특별히 활동한 인사도 아닌데, 단지 당적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민주당을 통한 낙하산 인사로 규정한 것은 인원을 부풀리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첫댓글 인천연대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이들이 송영길 시장으로 부터 무슨 '보은'을 받았는지, 왜냐면 당사자들이 인천연대의 명단공개로 마음의 상처와 명예가 실추되지 않아야 되기 때문이다.최소한 공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연대........쩝
낙하산 명단 발표에 대해 "한나라당 시절엔 가만히 있다가 왜 지금에서야 나서냐"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안상수 전 시장 시절 약 400여 자리에 '낙하산' 투하가 이뤄졌지만 별다른 반발이 없었는데, 유독 송 시장 취임 후 인사에 대해 문제삼고 나선 것은 석연치 않넹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