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진에 고수들이 많아.... 저의 허접한 아이폰으로 올리는것이 부담스럽지만... 1 빳다로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곳이 자손만대 보전되어 ... 우리 후손들이 자연의 아름 다움을 즐기면서 살길 기원하며.....
================================================> 1일째 <==========================================
저멀리 굴업도가 보입니다.
이장님댁에서 점심식사후.... 개머리 언덕으로... 출발..(역광을 받아서 사진이 영...)
두리서 님이 힘겹게 오르고 계십니다. 넘 힘드셔서 .. 아마 물, 반은 버리신듯...
허접한 저.....
숙영지로 가는 행렬.....
숙영지로 가는 막바지 오르막....
억새와 바다........
..........
일행들은 언덕 정상에.....
사이트 구축후 파란달님... 아들 민혁이와 한가로이 산책도 즐겨보고..........
아마 민혁이는 커서도 아버지와 이날을 기억할것입니다.
저는 일행과 약 700m 떨어진 호젓한 바닷가 언덕앞에 저희 일행이 아닌 분들옆에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점점 일몰이 다가옵니다. (제 숙영지에서 찍은 모습)
멀리 불빛은 조업을 시작하려는 어선들입니다...
제숙영지와 일행들의 숙영지를 오가는 모습...
================================================= > 2일째 <=====================================================
아침의 일출입니다.
굴업도의 아침은 밝아오고 ... 우리는 하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산길... 마을앞 백사장.
================================================> 간단 후기 <==========================================
굴업도나 덕적도에는 이미 대기업에 매수된, 개발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입주민(외지인)들이 개발 찬성하는 프랑카드를 지천에 걸고.. 산에오르는것 까지 위협하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저희가 돌아오는 날도 마을 전 이장님(개발 반대측)과 CJ측이 전화로 설전을 벌이더군요....
CJ 측에서 전이장님댁집을 허물어 버린다고... 하던데... 아마 마을 주민 땅대부분은 CJ로 넘어간 모양이더라구요.
자기 땅이 아니기에 순박한 섬원주민들은 제대로 된 항의도 못하고있더군요.
이섬에 사시는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땅 소유주가 아닙니다.
주업이 어업과 밭이니 돈을 벌어 땅을 살여유도 .... 생각도 없으신 순진한 분이십니다.
대략 마을 주민과 내용 파악을 보니..
섬에 사는 원래 원주민들은 돈없고... 내 땅아닌곳을 수십년간 대대손손 점유하며 고기잡고 받갈고 하신분들이더라구요...
이런 원주민들중 살기 힘들어 자기 터전을 내놓고 육지로 나가고 외지인들은 이땅을 헐값에 되사... 대부분 섬에 적만 두고 있고 빨리 개봘이 되어 시세차익이 발생하면 여기를 떠버릴 생각만하고 있더군요..
개발찬성.. 환경단체.. 상륙금지.. 등등...도처에 깔린 입간판, 프랭카드.... 돈의 힘이 이렇게 센가....
좌우지간... 섬에 골프장이 들어서개 되면... 섬의 3분지 1은 폭파나 포크레인으로 갈아서 없어지게 됩니다...
그위에 제초제를 뿌리게 되고...
파란달님과 민혁이가 함께 걸었던...그 개머리 언덕... 그 추억까지 사라지지 않도록 ...........
그리고 민혁이가 아빠를 기억할때마다 떠올리던곳...
제발 사라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잘다녀 오셨죠??!! 왕~~ 부럽...
주말에 또 용대들어갑니다....팝콘튀기러 오세요.....^^
윽!! 토마토님... 또 가시네요... 이번도 아마 마장터 가는것 같은데....... ㅠㅠ.
똑같은곳은 좀 뭐해서 고민중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