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정말 다방커피와 인스턴트 커피만 알고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70년대 아버님 친구분이 해외에서 커피를 가져왔을때 그커피는 걸러먹는 커피였기에
그당시 가정엔 걸러먹는 기계가 없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던중 찻숫갈로 두번넣어 그냥 끓여서
한동안 두어 커피가 가라않으면 위물만 따로 부어서 그걸 다시 데워먹었었는데
그당시 맛은 좋았으나 매번 그렇게 먹기가 귀찮아 다시 인스턴트 커피로 돌아간 추억이 있읍니다~~~
한동안 커피는 인스턴트로 마셨으나 불과 7~8년 사이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나더니 이젠 많은 체인점들과
다양한 커피들을 맛볼수있게 되었으니 정말 빨리 변화하는 시절이 된것이이지요~~
여기서 처음 더치를 마신후 이게 나에겐 딱이야 라고 속으로 외치고 다른델 가더라도 더치만 마시게 되었지요~~~
그러다 여기에서 에소프레소를 맛보게 되었는데정말 또 속으로 에소프레소가 나에겐 딱이야라고 느꼈고
한동안 에소프레소 매니야 까지 갔었지요~~~
이젠 더울땐 더치~~ 쌀쌀할땐 에소프레소~~를 홀작거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어쨌거나 내게 더치와 에소프레소를 처음 맛보게 해준 서대신동[Hugo]를 모처럼 방문해 봅니다~~~
간판
각종 빵과 케익류 이곳은 직접 다 만듭니다
메뉴판 오래되어 고전적인 느낌이 든다는~~~~
더치커피에 대한 설명~~~
더치내리는 기계~~~~
더치커피~~~~~~시원합니다~~~~
옆지기는 팥빙수~~~~
하겐다즈녹차 아이스크림~~~~
속에는 팥이 가득들어있는데 팥도 직접 삶는다는군요~~~
오랜만에 왔다고 직접구운 바나나쉬폰 케익을 서비스로 주는군요~~~탱큐입니다~~
치즈쵸코케익도 맛보라고 한조각 주네요~~~
나에겐 특별한 추억이 있는 대신동 휴고였읍니다~~~~
첫댓글 행님한텐 휴고가 선생님이네요
팥빙수 담아 놓은 사발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카스테라 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