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50분
잠에서 깨었다.
어제 꾼 꿈이 오늘 연속으로 드라마처럼 이어졌다.
좋은 꿈인지 나쁜꿈인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내가 보기엔 죽음과 싸움의 문제인것 같다.
어제는 바람이 제법 불어 추웠지만 오늘 아침은 바랍은 불지 않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시간 헬스장 문을 연다. 언제나 나보다 일찍 와 운동하시는분은 정해져 있다.
대체 이분들은 몇시에 오는것일까? 잠도 안자는걸까!
어제 저녁 미강식당 표고버섯 주문분이 많아 배달하고
남은 4박스 60키로를 중리공판장에 내고 왔는데, 오늘 아침 경매가가 헬스운동중에 문자가 들어왔다.
우와 입이 싱글벙글 1키로 10,200원이란다 ㅎㅎ
가격이 참 잘 나온다. 하기야 지금나오는 첫물은 버섯이 통실통실 아주 좋다.
서울에 올리면 15,000원은 받을수 있는데 창원에서는 서울올라가는 농산물 운송차가 없다.
서울로 보낼려면 진주 금곡면까지 갔다 주어야 서울에 올릴수 있어 참 불편하다.
금곡면 사람들은 거의 서울 대구 등지로 많이 올리는데 이쪽 마산창원쪽은 공업단지가 많다보니
농사업자들이 불이익이 많다.
토요일 부터 7,700원에서 9,000원 사이로 받았는데 드디어 만원을 넘겼다.
헬스 도착하여 간단 몸을 푸는데 화장실에 가고싶네 ㅋㅋ
화장실 앉아 폰 갤러리방의 사진좀 정리했더니 시간이 ㅎㅎ
밀에 올라 오늘도 열심히 달려보자 출발은 8에서 시작했다.
5분가량 몸에 열을 올리고 바로 10에 올렸더니 다리가 안따라가네 ㅋㅋ
다시 9로 내려 워밍업 10으로 레이스
12로 질주를 하다 13.7까지 올려 스피드 한판 땡기고 11키로 채운다.
땀이 배를 타고 아랫도리까지 흘려내렸다.
아직 호흡도 제대로 트이지 않았지만 계속 이렇게 달려 주어야 호흡이 트일것 같다.
내일 목요일은 인터벌를 한번 해 보자
매주 목요일은 인터벌을 하는것으로 하고 앞으로 토요일 일요일은 임도를 이용하여 장거리도 하는것으로 하자.
주말 일도 바쁘지만 좀더 일찍 일어나 달리고 일하러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피곤이야 하겠지만.
오늘의 달린거리 11키로
12월 달린거리 : 26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