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졌다가 창백해지면 다시 마셔도 될까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알코올이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은 혈압이 떨어지거나 혈당이 낮아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졌다가 창백해진 경우 다시 마셔도 될까요?
답: 안 됩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이미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신체가 부담을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술을 마시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수 증상 악화: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유발하여 체내 수분을 손실시킵니다.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저혈당: 알코올은 간의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으로는 떨림, 발한, 어지러움, 혼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의식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혈압 저하: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혈압이 너무 낮아지면 어지러움, 졸음, 혼란,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기절에 이르기도 합니다.
- 간 손상: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 손상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 감퇴, 메스꺼움, 구토, 복통,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졌다가 창백해진 경우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 술 마시기를 중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 증상을 완화합니다.
- 간단한 음식을 섭취하여 저혈당을 예방합니다.
- 편안한 자세로 누워 쉬면서 혈압을 안정시킵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주의:
- 이미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술을 마시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 운전을 하기 전에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술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