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이렇게 마무리되면 손실은 PBA가 모두 떠안아야 할겁니다.
설사 떠 안더라도 이면을 통한 국내 선수들이 역차별받는 상황은 없었으면 합니다.
쿠드롱 선수는 억울하겠지만 마칠 수 있는 최고의 명분을 얻었으며 마지막 배수진으로 답했습니다.
여러가지 추측은 추측일뿐 눈앞에 보여진 부분만으로 해석하지 말길 바랍니다.
스포츠라 말하지만 비지니스가 결부되고 결부된 두 선수가 만났으니...
쿠드롱 선수는 그동안의 결과와 상금으로 후회없겠지만 앞으로 피아비 선수는 정말 어려워질 겁니다.
이래서 에이젼트와 매니지먼트의 어려움이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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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이 PBA를 떠나나? 프레드릭 쿠드롱이 15일 새벽 1시4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PBA를 떠나는 것을 시사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글의 첫 머리는 “여러 이유로, 나는 여기서 지내는 것을 끝내기로 결정했다.”(For many reasons, I decided to end my stay here)였다. 쿠드롱은 이어 “내 SNS 계정은 닫힐 것이며, 나를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공교롭게도 PBA가 ‘기자회견장 무단난입’과 관련 쿠드롱과 스롱피아비에게 똑같이 ‘주의’조치를 내린지 하루도 안돼 나온 글이다.
쿠드롱의 정확한 의중은 파악이 안됐지만, 최근 일련의 상황과 관련 그가 PBA와 한국을 떠나겠다는 뜻으로 충분히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쿠드롱은 앞서 ‘기자회견 무단난입’에 대해 “그녀를 존중하기 위해 거리를 뒀다”며 “거리를 두면 인종차별주의자,
붙으면 성희롱으로 비난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쿠드롱은 SNS에 이 글을 올리기 2시간 전 MK빌리어드뉴스에 “기사(기자24시 쿠드롱은 우승한 죄밖에 없다)를 잘 봤다.
우리는 현 상황과 사람들이 저를 모욕하는 방식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We are really shocked by the situation and how people are insulting me)”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큐클리닉 _____________Cue Clinic of Billiard 원문보기 글쓴이: 큐클리닉(박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