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수학자 김인강 교수의 자전 에세이 “기쁨공식”
2023.5.26.(금) 오륜도서관에서 대출했던 “기쁨공식”을 다 읽었다. 2021년 3월 카페에 올려 공유했던 김인강 교수님의 예수님 이야기를 이제야 책으로 대했다. 늦었지만 성경이 가르쳐준 기쁨공식,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15:11) ‘세상에 존재하는 악이 유한하다’는 사실에 나도 희망을 갖는다. 그의 간증과 메시지에 감사^^
충남 논산의 한 마을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김인강 교수는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걷지 못하는 장애가 생겼다. 초등학교 입학까지 거절당하기도 했던 그는 모친의 헌신적 보살핌으로 13세 때 목발을 짚고 일어서는 데 기적적으로 성공했다. 학창 시절 1등을 놓치지 않던 그는 서울대 수학과에 입학했고, 서울대 전체를 차석으로 졸업한 후 미국 버클리대에서 공부했다. 그는 40여 년간 수학계의 난제였던 ‘서스턴 가설’을 처음 해결했다. 기하학 이론인 쌍곡구조 변형공간의 가장자리를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성의 꽃인 수학, 그 중 위상수학을 전공한 그는 KAIST 교수, 서울대 교수를 거쳐 고등과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육체적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학자가 된 비결에 대해 “모든 성공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학자가 만난 하나님 그리고 그분 안에서 발견한 기쁨공식,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위로부터 오는 빛을 의지하여 처절한 인생의 바닥에서도 다음 순간을 인도하시는 그분의 팔을 놓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감동과 위로, 선물로 누렸다.
호랑이 눈썹 최화복 선생님을 만난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었다. 선생님은 장애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일반학교에서 재활원 학교로 스스로 옮겨오신 분이었다. ~
무슨 꿈을 꿔야 할지, 아니 꿈을 꿀 수나 있는지 확신조차 없었던 소아마비 소년을 일으키고 길을 열어주신 최화복 선생님, 내가 가장 존경하는 최고의 스승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세상의 부조리나 죄 혹은 죄인을 만나면 그것을 나눠버려 죄사함과 용서, 흠 없는 자녀로 만든다.
또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서로 사랑하기를 실천하는 사람과 사회를 만나면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무한대의 평강과 기쁨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 천국을 만든다.
기쁨공식, 장애 딛고 세계적인 수학자가 된 김인강 교수
https://cafe.daum.net/prowelfare/Ce8p/8399?svc=cafeapi
[도심 속의 기도원,금요기도회] [간증집회 김인강 교수] 백석대학교회
https://youtu.be/ChHmifEsUZg
첫댓글 담동적인 김인강 교수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니엘기도회 말씀 너무 은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