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 화나다>
- 시 : 돌샘/이길옥 -
완벽이란 말을 들으면
괜히 피가 거꾸로 솟는다.
완벽하지 못한
내 미흡함 탓이다.
흠 하나 없다는 말에는
울화가 치민다.
흠투성이인
내 모자람 때문이다.
허물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말로
분노가 폭발한다.
실수와 흉이
내 전유물이기 때문이다.
허물을 벗으려고 기를 써도
완벽에 이르지 못함이
화병火病으로 속 터지고 있다.
청봉(갤뫼)곽노연 시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허물 많고 흠 투성이인 사람입니다. 그래도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허물 많고 흠 투성이라고 해서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죄인도 아니고요. 살면서 일에 부딪치다 보니 허물이 되고 잘 못이 흠이 되었을 뿐이지요. 그래서 그 허물과 흠을 덜어내려고 힘쓰고 씻어 내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첫댓글 돌샘 선생님의 시에는 십자가형을 받은 예수에게 씨운 '가시관'과 사지를 박은 '못'이 숨어 있네요.
세상의 흠과 실수는 결코 "내"가 행한 것이아님입니다.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건행하십시오
청봉(갤뫼)곽노연 시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허물 많고 흠 투성이인 사람입니다.
그래도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허물 많고 흠 투성이라고 해서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죄인도 아니고요.
살면서 일에 부딪치다 보니 허물이 되고 잘 못이 흠이 되었을 뿐이지요.
그래서 그 허물과 흠을 덜어내려고 힘쓰고 씻어 내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