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쿼드데믹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쿼드데믹이란 '독감·코로나19·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노로' 같은 감염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겨울 들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가 최소 530만 명으로 이 가운데 6만3천 명이 입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가 들이닥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감염병의 확산세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감과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RSV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CDC에 따르면 구토와 설사, 오한, 발열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역시 지난달 초 91건의 발병사례가 보고되는 등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HMPV는 우리나라에서도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원인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역대급 독감이 돌고 있는 중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호흡기 관련 질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처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호흡기 관련 감염병이 유행하자, 노바백스와 모더나 같은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