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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디아 안디옥에서(1월 26일 오후 예배)
성 경 : 사도행전 13:13-41(신약 210)
바나바와 바울은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에서 복음을 전하고, 두 번째 선교지인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곳은 안디옥 교회가 있는 수리아 안디옥과 구별되는 곳으로(11:27) 해발 약 100m에 달하는 고원지대입니다.
오늘날의 터키 중남부 지방의 얄바크(Yalvach) 근처의 폐허 지역을 말하며 당시에 이곳은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바울은 3차 전도 여행 때에도 이곳을 들르게 됩니다.(18:23)
비시디아 안디옥 도착한 바울은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는데 그 방법으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전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전도 방법은 바울의 선교 여행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법으로서 이미 율법을 알고 있는 유대인들과 회당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바울은 대부분의 선교 지역에서 첫 번째 전도 대상을 회당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회당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접촉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전철 안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예수 천당’ 과 같은 방법으로 직설적으로 전도하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그런 방법을 통해서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겠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 말의 의미가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침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쳤을 때 그 시대의 사람들은 요한이 외치는 말의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복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그렇게 외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바울은 선교할 때 낯선 이방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지 않고 나름대로 접촉점을 찾아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도 접촉점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아무에게나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는 서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접촉점을 찾고 접촉점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때 전도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도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그의 메시지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하신 대로 그리스도가 오셨는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빌라도의 손으로 죽게 만들었으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 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리스도가 되셨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썩지 않게 되었고, 죄 사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오심의 목적이 정치적 목적이 아닌 영혼 구원이 목적이었다는 것을 증거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해서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1. 이스라엘의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
바울은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이 잘 알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의 역사를 주관하셨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주관하신 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했는데
하나님은 권능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셨다고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14-17절까지를 보면
13: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3: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3: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3: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구브로에서 버가를 지나서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해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습니다. 회당에서 회당장이 바울 일행을 보고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일어나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과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회당예배 참석한 유대인들과 이방인이지만 유대인들과 같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참석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곳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 것이고 특히 출애굽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출애굽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켰는데 큰 권능으로 인도해 내셨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애굽에 내릴 열 가지 재앙과 홍해를 마른 땅으로 지나게 하시고 애굽의 군대를 홍해에 몰살하게 하신 것은 의미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광야에서 사사시대를 이야기 했습니다. 18-20절까지를 보면
13: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3: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13: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고 광야에 머물게 하실 때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행한 모든 일들을 대해서 하나님은 참으셨습니다.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라는 표현은 광야 4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저지른 모든 불신앙의 모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하나님이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시고, 광야에서 마실 물을 주셔도 조금 지나면 또 불평하고 원망하고를 반복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참으시고 광야에서 멸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고 가나안에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해서 처음에는 사사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셨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의 지도자였던 여호수아 시대부터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에 의해서 왕을 세우셔서 사울을 거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세우셨습니다. 21-22절을 보면
13: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달라고 할 때 사무엘은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나님도 싫어하셨지만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을 주시기로 하셨고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왕이 되고 점점 교만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으므로 그를 버리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면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하나님이 왕으로 세우시고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유대가 바벨론에게 멸망 할때까지 다윗의 후손들이 왕위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후손으로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서 450년이란 기간을 이야기 했는데 이 450년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한 기간이 400년이고 광야 40년 가나안 정복 기간 10년 이렇게 해서 450년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두 번째 견해는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과 사사 시대까지 약 370년이고 사울이 40년 오늘 본문에 40년이라고 기록했지만 정확하게 사울의 통치 기간을 알 수 없고, 일반적으로 20년 정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450년이 됩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40년이라고 보고 다윗이 40년 그래서 광야부터 다윗 시대까지 450년이라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견해 중에서 두 번째 광야에서 다윗 시대까지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2. 구주이신 예수님이 오셨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끄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을 이야기하고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셨는데 그분이 우리의 구주 예수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구주라는 단어는 구세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님이 오셨는데 그분이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우리의 구세주 즉 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요한이 먼저 와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다고 말했습니다. 24-25절을 보면
13: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13: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예수님이 오시기 전이란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하시기 전에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서 요한이 와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영접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구원의 말씀을 보내셨다고 말했습니다. 23절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다윗의 후손으로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오셨다고 말한 바울은
26절에서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이라고 말하면서 구세주는 구원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오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나타나셨다고 증거 했습니다. 바울도 예수님의 구원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오신 것이라고 증거 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 이시고 또한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은 우리에게 구원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구원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주셔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주님으로 오셨고, 예수님은 구원의 말씀으로 복음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오신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죽였다고 말했습니다. 27-29절까지를 보면
13: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13: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13: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구원의 말씀을 선포하셨지만 당시 예루살렘에 사는 종교 지도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고 했고 결국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3.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이 죄 없으신 예수님을 빌라도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했지만 하나님은 죽으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임하게 된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고 전했습니다. 30-31절까지를 보면
13: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13: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바울은 예수님은 죽으셨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은 생생한 목격자들이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고 그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것은 우리가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2-37절까지를 보면
13: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13: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13: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13: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13: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13: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이 구절들을 통해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게 하심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으나 부활하심으로 육체가 썩지 않고 부활체를 입어 승천하신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현상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육체가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영원히 썩지 않는 부활의 몸으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믿는 자는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38-41절까지를 보면
13: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13: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13: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13: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바울은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이 사람을 힘입어 즉 예수님을 힘입어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또한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입게 됩니다.
의롭다 하심을 입는다는 말은 원래 의롭지 못하지만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의인이 아니지만 의롭다고 의인이라고 인정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야기 한 다음에 예수님이 구원의 말씀으로 오셨고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으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는데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사심으로 우리의 죄는 사함을 받았고,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고, 영원히 썩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저와 여러분 모두가 죄 사함을 받았고 의롭다고 인정을 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성도로서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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