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메일로 받아보는 멜뉴스가 있어 늘 스크랩하고 있는 것들중 위생에 관한 최근 기사만 발췌하여 소견과 함께 올려놓았습니다. 항상 제출해야한다는 걸 너무 늦게 알게 된 것같습니다.. 죄송하지만 늦은 레포트라도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학교에 안올수록 더 챙겨야했는데..부족했던 점 너무 죄송합니다..
1.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 발생
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하동군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사환자가 발생했다. 진주시보건소는 10일 유모(36.하동군 악양면)씨가 고열과 설사·한기·저혈압 등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으로 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5일전 친구들과 함께 악양면 소재 모 음식점에서 백합과 전복, 냉면 등을 먹은뒤 지난 9일부터 이같은 증상을 보였다. 하동군보건소는 유씨와 함께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이 식당의 수족관에서 해산물 등을 채취해 비브리오균 감염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진주/연합〉
소견->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식중독이므로 해산물이나 생선을 회로 먹는일은 없어야 할 것이며, 가열을 해도 죽지 않는 것들이 많으므로 스스로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음식점은 더더욱 주의를 하여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유원지 주변 음식점 ‘위생불량’
서울시는 최근 유원지 등 소규모 식품판매점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원지(등산로입구) 및 한강둔치, 공원 등에 있는 소규모식품 판매점 152곳 중 15곳이 위생관리사항을 위반했다. 위반유형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가 10곳에 81건 ▲표시기준 위반제품판매 4곳 12건 ▲유통기한 허위표시 1곳 1건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점검을 실시하지 않았던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 유원지 입구에 있는 소규모 식품판매업소 8곳 중 무려 5곳에서 48건의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을 맞아 실시한 이번 민.관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소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 행정조치토록 했다"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94건, 약20kg도 압류.폐기했다"고 말했다. 〈연합〉
소견->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는 봄부터는 공원같은 곳을 많이 찾게 되는데 밖에 파는 음식을 먹게 될 경우가 많아진다. 물론 위생적이지 못할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는 먹지만 즐겁게 쉬면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는 있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위생법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판매하는 사람 또한 한번 오고 안 올 손님일지라도 먹는 것에 관한 일이므로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였으면 한다.
3. 울산, 젖소를 한우로 속여 학교 급식
울산지역 대다수 급식 납품업체들이 젖소를 한우고기로 속여 초.중학교에 납품을 해 온 사실이 교육청 조사 결과 드러났다. 울산시 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7개교와 중학교 2개교 등 9개 학교를 표본으로 급식용 납품 쇠고기를 수거해 축산기술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8개교는 모두 젖소가, 1개교는 한우와 젖소 고기가 섞여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 조사 결과 이들 학교의 급식 납품업체들은 한우의 실거래가인 ㎏당 2만∼2만2천원 보다 절반이나 싼 1만원 선에 한우 고기를 납품하겠다고 학교와 계약을 한 뒤 젖소 고기를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납품업체인 D사 등 5개 업체를 사기 혐의로 울산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질이 낮고 값이 싼 젖소를 한우 고기로 속여 급식을 하는 행태가 학교 급식 현장에 만연해 있다고 보고 이 지역 전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울산/연합〉
소견 -> 며칠전 뉴스를 보니 이기사가 나오면서 급식 식품을 담당하는 남품업자가 하는 말이 자기 아이들은 절대 급식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자기 아이들은 못멋이는 것들을 다른 사람은 먹어도 된단 말인지.. 너무나 어이없고 충격적이지 않을수가 없었던 사건이였다. 따라서 급식도 학교에서 관할해야하며 반드시 영양사의 손을 거쳐야한다고 생각한다.
4. 보건원, 수두·무균성수막염 주의 당부
국립보건원은 9일 전국적으로 수두와 무균성수막염이 유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3월 소아과 외래환자 1,000명당 1.5~2.5명이던 수두환자가 5월 들어 첫주에 4.4명, 넷째주에 5.6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지난해(6월 중순)에 비해 올해는 유행이 일찍 시작됐고, 환자 많은 편”이라면서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특히 임신부나 면역 저하자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두는 환자의 타액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옮겨지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감염된 지 2~3일이 지나면 얼굴과 몸통, 손발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앓고 난 후에는 흉터가 남기도 한다. 보건원은 또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무균성수막염 환자도 5월 첫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0.13명이던 것이 넷째주에 0.26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역적으로도 경남에서 시작, 경북·광주·전북·강원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환기자 yhpark@kyunghyang.com>
소견->약국에 있으면 수두에 걸린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오더니 이런 이유에서였구나...^^* 약국에 있으면 어떤 전염병이 유행하는지 잘 알수가 있는 것같당. 수두는 어린이한테만 오는것일줄 알았는데 면연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다 올 수 있는 질환이라니..다들 조심해야겠다..
5. 美 ‘원숭이 천연두’ 공포 떤다
미국이 ‘원숭이 천연두’ 공포에 떨고 있다. 서양에선 처음으로 미국에 발병, 자칫 토착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8일 위스컨신·인디애너·일리노이주 등 중서부 지역에서 원숭이 천연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 주의보를 내렸다. 위스콘신·일리노이주는 자체적으로 원숭이 천연두를 옮기고 있는 애완용 설치류인 ‘프레이리 도그’의 매매와 수입, 전시를 금지시켰다. 미국은 지난 5월 위스콘신주에서 처음 고열과 오한, 발진, 기침, 임파선 확대를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유를 몰라 괴질로 판단했다. 그렇지만 역학조사 결과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의 한 애완동물 가게를 통해 판매된 ‘프레리 도그’가 원숭이 천연두를 전파한 때문으로 드러났다. 프레리 도그는 아프리카에서 수입된 감비아 다람쥐와 함께 운반되는 과정에서 원숭이 천연두에 감염됐다. 이렇게 감염된 사람이 의심환자를 포함, 모두 32명이다. 원숭이 천연두균은 아프리카 중부지역 동물들이 보균하고 있는 것으로 제법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위스콘신주 보건 담당 세스 폴디 박사는 “아프리카 콩고의 농촌지역에서 사람과 사람이 접촉하는 것과 미국의 대도시에서 사람이 접촉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면서 미국은 위생시설과 의료시설, 의료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이 질병이 프레리 도그를 통해 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프레리 도그는 땅밑 터널을 파고 냄새와 접촉을 통해 교신하는 지능적 교신체계를 갖고 있어 한번 감염숙주가 되면 근절이 어렵기 때문이다. 미 동북부지역에선 아프리카에서 건너와 토착화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때문에 여름철이면 대부분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폴디 박사는 원숭이 천연두가 토착화하면 통제불능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런 상황이 오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이승철특파원 lsc@kyunghyang.com〉
소견-> 우리나라일은 천연두라고 하니 무섭게 들린다. 천연두는 이제 발병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숭이 천연두'라니... 사스도 우리나라를 잘 피해갔듯이 천연두도 우리나라를 무사히 지나칠 수 있기를 바란다.
6. 자판기 음료먹고 초등생 사망…장염증세후 이틀만에 숨져
초등학생이 아파트 단지 내 자동판매기에서 과실음료를 사 먹고 장염증세를 보이다 이틀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4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A아파트 단지 상가 내 자동판매기에서 매실음료를 뽑아 먹은 박모양(7·D초등 1년)이 복통 등 장염증세를 보여 인근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6일 오전 증세가 악화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양이 먹은 매실음료는 매실분말이 물과 얼음에 섞인 채 종이컵에 담겨 판매되는 것으로 문제의 자동판매기는 관할 구청의 설치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매실분말은 시장 등지에서 팔리는 중소기업인 J식품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매실분말이나 물이 세균에 오염돼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자동판매기를 설치한 김모씨(55)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매실분말과 물통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박양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소견-> 작년에 미생물 실험시간에 자판기에 있는 우유에 대한 대장균수검사를 한적이 있엇다. 놀라울 정도로 너무 많아 그 뒤로는 자판기를 믿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간이 지난 후론 또다시 먹고 안죽으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가끔식 먹곤 했었는데... 먹고 죽을만큼 오염되어 있었다니... 우리나라는 꼭 일이 터져야 수습을 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 같다. 기사를 읽으며 정리하다보니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들이 많았지만 이것으로 더이상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고 많이 반성하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도록 신라대 최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