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0일 날씨가 좋았던 화요일.
저희 루틴노마드는 평택의 조그마한 학교인 현덕초등학교 광덕분교장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모시고 아주 즐거운 공연을 하였습니다. :)
공연을 기획 단계에서 학교 선생님들과 어떻게 공연을 할것인가 협의를 하였는데요.
학년별로 1곡씩 아이들이 연습을 하면 저희 밴드가 라이브로 연주를 해주는 방식으로 6곡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많이 아는 곡으로 30분 공연 셋리스트를 꾸몄습니다.
현수막과 리플릿은 평택시의 Ci에서 색감을 차용하여 밴드의 색깔과 맞는 폰트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음향 전문 업체와 조인하여 작은 공간이지만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탄탄한 음향 시스템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 리허설 영상 >
공연전 마지막 리허설을 마치고 드디어 시작된 공연.
아이들에게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 줘야겠다며 멤버들과 다짐을 하였습니다.
< 아이들과 루틴노마드의 협연.^^ >
그렇게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루틴노마드가 연주한 1부 순서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 루틴노마드의 공연!
아이들이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과 저희팀의 자작곡을 함께 공연했습니다.
아이들이 떼창을 해주어서 저희도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
<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
< 6월 1일 발매한 루틴노마드 신곡 '우리 이제' >
사실 문화 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힐링을 해주기 위해 간 공연이지만
사실 어떤 공연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순수한 호응과 몰입도는
오히려 저희 팀을 힐링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더하며 아이들과의 행복했던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고생해주신 광덕분교 선생님들과 평택시청 직원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감사함 전합니다. :)
<밴드 루틴노마드>
- https://www.facebook.com/RoutineNomad
- 공연 문의 : 010-6657-4348 대표자 이상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