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난 아들래미 올해 어린이집 다니면서 천식생겼네요... 애둘 혼자보기 힘들어 어린이집 보내자니 그렇고 안보내자니 그래서 고
민하는데 원래 다니던 병원샘께 물어보니 어린이집 안다닐수 있으면 안다니는게 좋겠다 하셨는데..
그병원 다니다가 코가 너무나와 기침도 심해지고 차도가 없어 어린들 성화에 유명하다는 다른 개인병원으로 옮겼어요...
거기서 바로 코사진 찍고 축농증 라고 항생제 치료하고 있어요.. 근데 축농증이 어린이집 안다닐 이유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안다니는게 도움은 되지 않겠냐 하느 그제서야 도움은 되죠 라고 하시더라구요..
신촌 세브란스도 보내라고 그러고...... 그러다 여기 카페와서 심각성을 알고 친구보고싶다는 아들래미 말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더 나이들어 진짜 아파도 6,7세는 보내야 할때가 오는데..그전에 안보낼수 잇음 보내지 말라고 말해주는 의사가 없을까요?
자기 가족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요.,..
큰병원(신촌세브란스)는 계속다니더라고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가야하는지.....고민이네요...
첫댓글 의사가 마음대로 가라마라 할 사항은 아니지 않나요? 불치병도 아니고 난치병도 아니고 자라면서 좋아지는 케이스도 많은데 의사가 강하게 보내지 마세요 하는건 오바 같아요. 특히나 부모가 둘다 직장에 다니면 사람이라면 그런말 들었을때 너무 속상하잖아요. 판단은 부모가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렇긴하겠죠? 제가 요새 넘 예민해지긴 했나봐요.... 에휴...
저희아이는 기관 다니기전에도 천식이랑 비염땜에 고생 많이 했어요. 중이염도 계속 오고 그래서 수술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냥 저냥 큰병원 다닐정도는 아니라서(제 판단이에요)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여기서 호박즙 사서 먹였는데 효과 있는것 같아요. 병원 안간지 두달 지났네요. 환절기인데두요. 참 놀라운 발전이죠? 아이가 더 자라면 운동도 시키시고 이것저것 좋은것 많이 먹이면서 기초체력 키워주세요.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세월이 약인 경우도 있는것같아요. ^^
4살이라구요? 올해보다 내년에 다시 생각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아이가 유치원이든 어린이 집이든 처음 1년은 병치레를 하거든요. 건강한 아이도 아픈데 알레르기 있는 아이는 증상이 더 심해요. 면역력도 약하고.... 천식치료가 우선되면 좋겠는데 다행이도 날씨가 따뜻해지니 상태봐서 보내셔요. 겨울이라면 말리겠어요. 그리고 어린이집의 환경과 먹거리도 좀 잘 챙겨보셔요.
저희 앤 병원서 유치원 보내지 말라 했는데 5살 되서 친구들이 없어서 5살 때 중간에 6월쯤에 보냇거든요 암튼 그때 완전 더 심해져서 더 자주 병원가니까 의사샘이 호진이 유치원 다니니 하시면서 그때 한창 신종플루 유행일때라 우치원 쉬라 하더라구요 그냥 보내지 말껄 더 아파진거 같아 유치원 끊고 6살에 다시 ㅣ보냈어요 ㅋㅋ
답 글 감사합니다.. 걍 그만 두고 집에 있어요... 보낼때는 맘이 영 불안했는데...에휴... 둘 끼고 있는것도 일이지만 그래도 집에서 제관리안에 있으니 한결 맘은 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