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요일
퇴직자 모임을 했다
그 모임중에, 유일하게 여사원 1분이
같이 모임을 하고있다
성격이 정말 화통하다..
여사원 이라기 보다는
남자에 가까운,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1차는 식사..그리고 약간의 반주..
2차는 여사원이 7080으로 가자는, 제안이 있었기에..
퇴직사우들이 술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2차는, 7080에서 여사우가
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맥주를 할 요량으로
술을 자제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간단하게, 1차는 총무가
공적인 회비로 지불을 하고
2차는 여사우가 쏜다고, 했기 때문에..
2차로, 7080으로 향했다
모처럼 만에, 음악에 취해 있었던거 같다...
그 중에 들려오는, 이미자의 "아씨" 노래가
니의 가슴을, 애려오게 만들었다
어머님이 좋아 하시던, 노래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술도, 그리 좋아하지 않키 때문에
중간에 집으로 빠져 나왔다
"옛날에 이길은~~~~
꽃까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 가든길~~~"
그냥 집에 오면서, 나의 눈에는
이슬이 맺혀지는 것이다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이다.
어머님이 돌아 가신후...
누나하고 나는, 법정 싸움을 했다
누나가 나에게, 재판을 걸어 왔던 것이다
이러 하다가 보니..
집사람하고 누나는. 원수처럼 정말 치열하게
법정 싸움을 했다..
나는, 누구의 잘못 이전에..
누나, 집사람의...
절반이 잘못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집사람 앞에서
누나 편을 들었다가는..
집사람이, 나를 어떠케 볼지는
정말, 정답을 알고 있기에..
결국은 내가 중간에, 모든것을 포기한다고 했다..
그중에 상당한 부분이
누나 앞으로, 재산이 넘어갔다...
내가 재판을 포기 했을때
집사람은,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당신과는 영원히 끝이다 라는
심한 말까지 했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라고 까지 했다.
이러다가 보니
누나하고, 나의 관계는 정말
벼랑 끝으로 까지, 가고야 말았다
10년 넘게, 연락을 하지 않았고..
나는, 누나가 너무 미웠다
이러케 까지, 가지 않아도 될 일을
너무 크게 만들어 버린
누나가, 너무 원망 스러웠고...
집사람도, 사실 너무 미웠다..
그 재산은
누나가 받아야 할, 재산이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것들이, 하나의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들 이었다...
이제 나도, 얼마 남지가 않은거 같다..
내 나이 65라는...
작은 나이도 아니다..
집사람하고 누나와의 관계는, 멀어질 때로 멀어져서
회복을 할수가 없다..
먼 훗날 하늘 나라에서, 어머님을 뵐 날도
그리 멀지 않타는 것이다..
그때, 어머님이 전혀 원하지 않았을 ..
누나와의 재판에 대해서
도대체가 무어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가..
그냥 답답할 뿐이다..
우리가 벌었던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모은 재산을 가지고
형제간의 법정 싸움을 했다는 것이..
어찌 보면은....
정말 치욕이 아닐까 싶다...
그 시절 생각을 해볼 때..
내 인생의
최악의 시간 이었던거 같다
첫댓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런 말 자주 듣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남긴 재산 가지고
다투고, 고소하고, 재판까지 가고
심지어는 재산 문제로 다투다가 형제 남매가 철천지 웬수가 되어
죽이니 살리니 난리들 피다 살인 사건까지도 일어나고 .
요즘 세상에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한 번쯤, 이성을 찾고 차분하게 대화를 통하여 풀어갈 수 있는 문제인데
자녀들끼리 욕심이 지나쳐 벌어지는 일들이죠.
가난하게 살아온 우리 11남매(7남 4녀)는 부모님이 마련했던 논과 밭은
큰형님(장손)에게 넘어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여
누구 하나 큰형님에게 불만을 토로한 적도 없습니다.
11남매 ᆢ
대가족 이셧네요
저는 옛시절 보기 드물게
누나하고 저 단둘이 였읍니다
다복한 가정에
큰형님한테
모든것을 준것을 보면은
우애가 아주 깊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교훈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산사나이7님 ㅡ참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아마도 다른사람 같았으면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갔지않았나 싶네요
원래 본 성품이 착한분이시라서 포기하였겠지요
하지만 와이프 입장은 정 반대로 끝까지 투쟁을 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을겁니다
지난일을 기억하면 기억하기조차 싫어져야 하는데 ㅡ사람인지라 조절이 잘 안되기도 ㅡ할겁니다
지금은 평온한 삶을 살아가시는 님께
축복이 함께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솔직히 ㅡ누나에게 다 양보하고 싶었을터 ㅡ산7님 심정을 나름 헤아려봅니다 굿밤되시어요
어서오십시요
제 잘못도,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 살아 생전에
누나가, 나에게 진실을 말을 했더라면
법정까지, 가지도 않을 사항을
너무 크게 일을, 만들고 말았네요
특히 ᆢ
가장 중요한 점은
어머님이, 누나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이 사셧거든요
집사람이 자주 찾아 뵈었던 것도
아니었구요
살아 생전에
집사람하고, 어머님하고
재산 문제 때문에
갈등이 심했답니다
저는, 어머님 살아 생전에
어머님이 제 앞에서
며느리 때문에
너무 사운하다는, 말씀믈 하시면서
어머님의 눈물을
3번 목격을 했읍니다
너무 ᆢ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지금도 ᆢ
어며님의 눈물을 생각하면
한없이 죄송스럽고
너무 많은
불효를 한거 같아서
하늘나라에서
어머님을 뵈오면
먼저, 무릅을 꿇코
무조건 ᆢ
제가, 잘못 했노라고ᆢ
용서를 빌겠읍니다,
저에게
남는것은
많은 후회 이네요
어머님과 집사람의
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어머님 편에만
설수 없었던
죄송한 마음들이
지금도 생각을 해보면
너무 아픔으로 남더라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셨을 그때
마음이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누님도 마나님도 똑같이 마음 불편하실듯 싶어요
누구나 아픈 일 하나쯤은 있는듯 합니다
어머님도 하늘에서 지켜봐 주실거에오
오늘도 좋은하루 여세요^^
항상...
찾아와 주시구요
감사합니다...ㅎ
무거운 주제라서
이것을 올릴까 말까..
많은 시간 고민을 했읍니다
맞씁니다..
누구에게나 아픈 일이
하나 정도는 있지요
가슴속에..
어떤 응어리가 되어서 남아 있는
가슴아픈 일 들이요..
저에 아픔이고..
제 인생을 살면서
그 시절처럼 마음이 애린적이 없었던거 같읍니다
집사람과의 심한 갈등...
애들이..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
고모와의 법정싸움을 보고 있는
애들의 심정..
이런것들이..
너무 마음이 아팠던거 같아요
과거는 흘러갔지요..
지금은 평온한 시간 이지만요
세월이란 단어..
많은것을 잊고 살고 있었네요..
어제 7080에서
"아씨" 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어머님이 너무 좋아 하셧던
노래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해서..
옛 아픈 추억들이 떠올라서
그만~~!!
다 헛된 것을 세월이 지나 죽을 날 가까워 오면 깨닫지요 그깟게 뭐라고 그 난리를 쳤던가를 당시는 모르지요 누구라도
어서오십시요
그러게요 ᆢ
지금은 많은 시간이 지났고요
미움도 증오도 ᆢ
모든것들이
다 소멸이 되어 버렸읍니다ㆍ
학창시절은 잘 보네시고
계시는지요 ᆢㅎ
늦깍이 공부를 한다는 것
정말 ᆢ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흘러가게 두어야겠지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셨으면 된 것입니다.
가족과의 법정다툼 참 많이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누나는 외국에 이민갔다 생각하시고,
그저 가족끼리 편안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어머님께서도 하늘나라에서 아드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주셨을거라 믿습니다. ^^
눼~~
감사합니다 ᆢㅎ
법원 병원 경찰서는 멀리하고 살아야 하는데? 살다 보면 누구나 필연적으로 겪는 아픔입니다.
빈손으로 가는 소풍 길인데? 80 넘어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영생을 할 것처럼 독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ᆢ
그러게요
감사합니다
상속을 둘러 싼 민사 재판이었군요.
대부분 재산이 누나에게로 간 것은 아마 누나의 권리를 재판부에서 인정했다는 것이네요.
재판 없이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평생을 남처럼 살아야 하는 혈육이니 참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동생이시니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심이 어떻실지요.
집 사람 설득이 우선 이겠지만요.
찾아주시고요 ᆢㅎ
누나하고 저하고는
연락이 되고 있읍니다
집사람하고의
관계는
회복이 힘들거 같읍니다
친족간의 민사재판.. 법정다툼은 과거에도 흔히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고, 미래에도 있겠지요.
저는 말합니다. 재산상속 다툼을 방지하려면 '자식은 딱 1명만 낳아서 키우자'라고.
또 보태면, 상속재산은 한푼이라도 남기지 말고 '다 쓰고 죽자'라고 말을 보태지요.
위 경우에도... 어떤 재산인지, 어떻게 분배했는지, 누님이 얼마를 요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제3자의 판단은 어렵겠군요.
한 가문에는 아들이 대를 이어가고, 딸은 다른 가문으로 시집가서 시댁의 가문을 이어가지요.
자손은... 아들이 낳은 자손은 본가의 성씨를 이어가고, 딸이 낳은 자손은 시댁의 성씨를 이어가는 제도이지요.
시집 가면 그뿐이겠지요.
제 경우... 저는 아버지 어머니한테서 재산상속으로 농토 산 등을 조금 물려받았습니다.
제 아내는 친정의 재산은 단 한푼어치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제 아내는 친정식구와도 무척이나 친합니다.
친정재산에 욕심을 내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기에 엄지 척! 합니다.
위 글은 제 사견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좋은 얘기들
잘 경청을 했읍니다
감사합니다
;칠남매 종부
물러 받은 건 암 것두 없었음
집안에 크고작은 일들 다 내 몫이였고예
시동생 시누 한 사람씩 두ㅓㅅ 뒤닥거리해서
시집장가 보내 놓으몬 또 한 사람 올라 오고~~~
그렇게 세월 보내다 보니 내 새끼 결혼 시킬 나이더이다
종부 며느리로서 남편은 아내편을 들어 줘야 헙니더
쎄빠지게 오만가지 다 시중 들어도 한 가지 잘목 하몬
그 한가지 때문에 요태 한 것은 헛 것이고 니가 한게 뭐냐라고?
시어머님 97세에 하늘 소풍 가셨죠
양로원에 7년 계시다가예
양롱원 가시지 않아도 되는데 돌아 가실 때까지 모시려 했는데
너무도 지나쳐서 저 도저히 한 집에서 몬 살겠다라고 자 한 번
너가 미쳐서 날뚜ㅣ었지예 억한 말 하는데는 더 이상 내두 며놀 본
시어머니인데에 더는 안된다고 반란을 일으킨 댓가로 양로원 가셨죠
3년 동안 시어머님 찾아 봽지 않았는데 시누이 전화 와서 내가 잘못 했다라고
전화 하라고 하드군예 저 몬 한다고 했어예 옆지한데 전 했드니
그 만큼 했음 됐다라고 ㅡ 내편 들어 주드리구예 그땐 고마웠고예
4년 만에 내두 나이들고 사시몬 얼마나 사시겠느냐고,
찿아 가니 왔냐 하시드니 저 눈치 보시드라구예
봽
고생 많이 하셧네요
가족을 이해를 하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그냥 넘어 가고 그후로 3번 찿아 봽고 돌아 가심
돌아 가셨다는 연락 받고 시동생과 동서 시누 같이 타고 가고
남편은 지방에서 늦게 올러 오고~~~
우리가 먼저 가서 보니 막 숨 거두시는데 다리가 구부러져 있기에
시누 보고 다리 누르고 있으리 하고 내는 입 다물겠끔 턱 받치고 있고
동서도 다리 누르고 양로원 서류 시동생은 서류 때러 다니고~~~
무슨 용기로 그렇게 대퍼 했는지는 모름
지방에서 우리 사는 곳을 장례실 갗추어진 대형병원으로 옮기는데
리무진 불러는데 가족이 탈 사람이 없는데
시누도 무섭다 카고 시동생은 자동차 글고 와야 하고 동서도 안 탈려구 하구
그렇다고 시오님 혼자 운전 기사와 같이 모시는 것두 그렇게...
천상 내 밖에 없네예
그래서 내가 같이 가겠다라고예
그롷게 몬 마당해 하든 큰며놀과 장레식장 가게 되네예
시아벗님도 상주만 아들 사위 손자 13 명인데 저 혼자 손잡고 임종 하시드니
시어님도 가시는 길에 절 대동 하시네예
같이 오몬서 사는 동안 시어머님과 며놀은 죽어서도 물 뜨놓는 며놀과는
적과의 동침 시는 동안 고부간 잘 지내고 살아야 한 다는 것
중간에서 산사나이님 애로 많으셨습니더
그래도 돌아 서서서는 아내편
넵 ᆢ
좋은말씀 ᆢ
잘 경청을 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그시절 남매만 낳고
오로지 아들하나
얼마나 귀하고 기대도컸던 아들이었을지요
그런데 살갑게 같이한 사람은 누님이니
그런상황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힘겨운 과정을 겪게되었네요
예전 글에 누님 찾아갔던 글 읽었으니
잘하신겁니다
수구리가 내가 편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나요
공감하는 얘기들 ᆢ
감사합니다
정겨우신 정아님 ᆢ
맞씁니다
누나하고 저는 소통을
하고 있지요 ᆢㅎ
고맙읍니다
이또한지나가겠지요
허나 누나는 핏줄이니 풀긴 풀어야 하렜지요
넹 ᆢ
저하고는 가끔
통화 합니다
집사람은ᆢ
아마 평생 못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요ᆢㅎ
네~~~깊은 생각하네요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고 돈이원수 우린 원수 맺은 돈이 없으니 형제간 화목 하지요
그것이..
최고인거 같읍니다
재산이 많든 적든 한사람이 포기하지 않으면 싸움 나더군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녀인 나에게 들어온 부의금 못 가지게 가려고 형제 조카들까지 태클 거는데 질렸어요. (여동생 지인들은 안왔어요)
내가 포기하니 상황은 끝났고 친정모는 아들 부의금은 아들에게 전부 나중에 돌려주고 나는 안주더군요.
그래서 부모는 아들 생각뿐이라는 말에 실감했습니다.
아마 누님도 그런 상황이라 재판을 걸었을겁니다.
돈 때문에..
모든 것들이
일어나지요..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