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어민 쌍둥이 꼬마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홈스테이 :) 루퍼트역 보도 5분거리, 다운타운까지 15분, 음식 무한제공! 700불!
제가 홈스테이 했던 집을 소개합니다!
2013년에 6개월 간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면서 머물렀던 홈스테이 집입니다.
한국에 온 지 2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연락하고 지낼 정도로 정도 많고 친절한 가족입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부탁하셔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 ^
다른 홈스테이를 지내보지 못해서 감히 뭐라 말 할 수 없지만 전 너무나 만족스럽고 캐나다에 지내는 내내 정말 행복했습니다. 홈스테이 덕분에요.^^
홈스테이 방이 꽤 많은데 현재는 루퍼트에 700불, 750불 짜리 방 총 4개가 나왔데요!
제가 캐나다에 교환학생 올 수 있었던건 제 인생에서 행운 중 너무나 큰 행운이고, 무엇보다 너무나 좋은 홈스테이 머무를 수 있었던게 가장 감사했어요.주말이면 꼬마 아이들과 같이 대화하며 놀고, 저녁이면 이 곳에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과 식사하면서 같이 웃고 떠들며 대화하고, 캐나다에서 홈스테이가 제게 참 큰 의미였던 것 같아요.
제가 굉장히 잘 먹는 편이라.. 홈스테이에서 구박을 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이 곳에 머무르는 학생이 많기에 일단 음식을 매일 매일 다른 음식으로 엄청나게 많이 만듭니다! 아침에 토스트나 씨리얼을 먹고, 점심에는 전날 저녁 음식 가져가거나 홈스테이 맘이 만들어주신 샌드위치를 가져가구요, 저녁에는 너무나 맛있는 음식을 새로 먹구요! 이 곳 홈스테이 맘이 코리안을 좋아하셔서 맛있는 쌀은 물론이고 고추장에 항상 치킨이나 돼지고기 류, 생선가스, 너무나 음식도 입에 잘 맞았어요!
홈스테이 맘께서 집이 두 채나 있어서ㅋㅋ 먼저 제가 머무르고 있는 루퍼트 역 걸어서 3분 거리, 다운타운 하키 경기장 근처에 있는 학교까지는 갈아타는 시간 다 합쳐서 딱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고, 지하철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너무나 편리하고 집 바로 뒤에 루퍼트 파크가 있어서 밤에 혼자 산책하기도 너무 좋아요.
홈스테이 패밀리는 필리핀 캐나다인인데, 처음에 가족들 보고 필리핀 사람들 인물이 이렇게 좋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홈스테이 맘, 파더, 그랜마, 그리고 제가 너무 사랑하는 꼬마 9살 짜리 제 최고의 영어 선생님 쌍둥이 꼬꼬마 여자아이들과 남자 12살 아이 있어요.
이 홈스테이에 가장 좋은 점은, 다른 홈스테이처럼 귀가 시간이나 제한이 없어서 새벽 1시에 들어와서도 배 고프면 냉장고에 음식 꺼내 먹을 수 있고, 꼭 같이 식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저는 학교 과제와 공부로 밤 늦게 올 때도 많았는데 항상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풍족하게 많아서 참 행복했습니다.ㅋㅋ
홈스테이에는 멕시코, 브라질, 일본, 러시아 등 각 국에서 온 학생이 있고, 한국 학생 끼리는 무조건 영어로만 대화합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방마다 크기가 달라서인데, 저는 가장 싼 650불에서 머물렀지만, 방도 따뜻하고 아늑하니 전 너무 만족스럽게 잘 지냈습니다. 학교에 친구들이 홈스테이 얼마냐고 물어봐서 대답하면 다들 어떻게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데 가격이 그렇게 쌀 수 있냐면서... 뿐만 아니라, 애교 덩어리 사랑스러운 꼬마 아이들과 매일 대화하고 놀고 홈스테이 맘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특유의 필리핀 억양도 거의 없어요. 이 곳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하셨거든요. 꼬마 아이들은 완벽한 원어민이고 너무 착하고 애교 덩어리에 특히 한국인을 좋아해요. 여기서 머물렀던 한국인들이 다 너무 잘 해줬다면서 ^^
이제 곧 캐나다를 떠나는 것보다 이 곳 홈스테이를 떠나는게 더 아쉽네요. 제게 너무나 큰 추억이 될 거 같아요.
전 사실 홈스테이가 보통 최소 750불 이상 하다보니 여기 오기 전에 홈스테이는 엄두도 못 내고 렌트만 생각했었는데, 다운타운에 렌트를 하면 정말 좁은 공간은 400~500이고 좀 괜찮으면 700불인데 한 달 식사비와 음식을 따로 만들어 먹거나 나가서 먹어도 보통 최소 300~400은 깨지는데다 그 번거러움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 곳 홈스테이는 정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맘 성함은 크리스티나 이구요.
(604) 657-3287 알렉스가 알려줬다고 하면 아실 거에요 :)
많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조이스역 근처는 역에서 1분거리이고, 학생들끼리만 지냅니다. 꼬마 아이들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이 집에서 세계 각 국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첫댓글 Here under are the rooms that will be available:
Joyce:
Dec. 8th - 2nd floor with large window; $750
Dec. 24th - master bedroom with a private bathroom on the 2nd floor; $820
Rupert street:
Dec. 8th - small room where you stayed; $7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21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