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8호의 두부전골이 조선최고라면 막국수는 이 집이 조선최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968년도에 개업한 이 집... 40년되었습니다 제가 이집을
알게된 지가 7년되었는데요.오로지 이 막국수가 먹고싶어서 주문진까지
차를 몰고 간적이 몇 차례될 정도입니다.
주문진에서 약 5분정도 속초방향 으로 가다가 고가도로(현남IC)넘어가자마자
좌측에 GS칼텍스주유소 옆시골길로 좌회전하여 약700미터가면 나옵니다
시골 마을에 건물이 동그란 모양이라 찾는데 크게 어려움 없을겁니다
물막국수가 바로 그 맛입니다 그리고 수육..
40년전 창업하신 할아버지 사진이랍니다 지금은 할머니와
아들(강원도 도의원이라네요),며느리가 운영중입니다
막국수 뽑는기계.. 메밀가루를 만드는 조그마한 공장도 집 뒤에 있답니다
수육입니다 돼지고기 삶아서 기름기 쫙 빼버린....김치도
잘 익어서 너무 맛있습니다
상추에 묵은 김치, 돼지수육, 된장 고추,마늘 ..예술입니다.
멀리서 온 보람 느낄겁니다 ㅎㅎ
짠~~~ 문제의 그 막국수 환상입니다.
면도 국물도 조선 어떤 집도 못따라옵니다..(참고로 전 이집과 아무런 관계없습니다)
마구 젓어서...옆사람과 이야기할 틈 없이 먹습니다..후르륵~
입에 들어가면 입과 뇌가 상쾌하다고 난리부르스입니다.ㅎㅎㅎ
남은 국물마저도.. 강원도 좋은 물로 만든 육수 ...보약처럼 마십니다..
속이 다 후련합니다...ㅎㅎ
참고로 경기도 안산에 누가 입암리 막국수라고 쪼끔 배워서 가게 차렸다는데..절대 이집맛
못냅니다 강원도 그곳과 물맛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몇년전 경기도 일산신도시에도
누가 차렸었는데(물론 메밀국수 대주고 만드는 노하우배워갔지만) 2년만에 문 닫았습니다
음식점들 체인점차리면 절대 본점 맛이 안나오느 이유는 바로 물맛과 손맛 때문입니다
동해안 가시면 꼭들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이 글과 사진을 올리는 이 순간에도 이 막국수가 먹고싶네요 ㅎㅎㅎ
첫댓글 강릉쪽에 가끔 가는데 들려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자유로님 !!! 시방 지둘릴께 얼릉 전화주시요잉~~ 어디던지 갈팅께 ㅎㅎㅎ
맛국수가 아니라....막국수 입니다. 입압리가 아니라 입암리 입니다. 정확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막국수란 막(대충)밀어낸 국수란 뜻 이고요... 다른 지방에선 냉면이 유명하죠^^ 강원도에선 냉면대신 막국수가 유명하답니다.
송곳같은 예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즉시 시정 하였습니다...우리나라의 감사원이나 사정기관도 들마님처럼 예리하게 지적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니 애석하게도....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아 막국수 .. 국수.... 구구구국 수.. 조아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수와 설렁탕 을 가장 좋아한데요^*^
아,...점심 시간이 가까워오는데...저렇게 맛난 막국수 먹을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ㅠㅠㅠ 담에 속초 갈때 꼬오옥 들려주는 센스 ㅎㅎㅎ
꼬오옥 가보세요..가서 맛있으면 글 띄우세요^*^
완전 쵝오!!!!
뭘좀 아시네요^*^
막국수의 "막"은 '보편적인, 대중적인','국수를 막 뽑아서 지금 바로 만든' 이란 뜻입니다. 그만큼 예로부터 편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두루 먹었다는 뜻이고 널리 즐겨먹는 국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어실력이 뛰어나시는군요^*^
솔직히 별로 맛이 없어 졌다는거....비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