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D램 부진에 4분기 DS 영업익 2.9조원
HBM3E 개선 제품 1Q공급…HBM 2배 공급 확대
HBM 1Q 판매제약…2분기부터 공급 본격화 기대
"위기상황 잘 알아…짧은 시간내 극복할 것"
[이데일리 김소연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양극화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2조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모바일과 PC용 IT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중국의 저가 D램 공세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공지능(AI)향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로 4분기 DS 부문 매출은 30조원을 넘었다.삼성전자는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레거시 D램 매출 비중을 올해 한자릿수 수준까지 줄이면서 첨단 공정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AI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은 올해 두 배 이상 확대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자 한다.31일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5조 8000억원, 영업이익 6조 5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2%, 129.85% 증가한 수준이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4.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30% 줄었다.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300조9000억원, 영업이익 32조 7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 매출로 보면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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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양극화' 삼성전자…HBM에 반등 달렸다(종합) (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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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양극화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2조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모바일과 PC용 IT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중국의 저가 D램 공세로 인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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