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브로드캐스팅 8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중앙장로회성원은 충실하고 슬기롭지, 완벽하진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상 최고의 조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동안 중앙장로회의 실수가 합리화 될 수 있지않을까? 중앙장로회가 등장한게 하느님께서 여호와의 증인 조직을 정결하게 한 것이 아닐까?
잠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로 잡았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말을 듣기 전에 제일 먼저 증명해야 하는 두가지 명제가 있습니다.
1. 완전한 신은 존재한다.
2. 성경은 하느님이 주신 책이다.
첫번째 명제는 보류해 두고, 두번째 명제에 대하여 생각해 봤습니다. 성경의 비과학적 요소, 성서 집필당시 인습에 근거한 내용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엘 2장 31절
"여호와의 크고 외경스러운 날이 오기 전에해는 어둠으로, 달은 피로 변할 것이다." 이 구절을 읽으며 그 때 사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개기월식(달이 태양에서 나오는 붉은빛만 받아 반사하기 때문에,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일식을 멸망의 징조라고 생각하는 비과학적, 원시적 내용을 묵상했습니다.
결론은 성경이 하느님이 주신 책이 아니기 때문에 WT가 아무리 청렴하다 해도 성경에 근거 하기에 인간조직일 뿐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참 힘드네요.. 일요일 봉사 집회 마치고 브로드캐스팅까지 보고 나면 혼란이 옵니다. 이 카페 자료를 읽어보며 다시 한번 wt는 인간종교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개인사정때문에 못들어 올 것 같네요ㅠ 그래도 WT선동에 넘어가지 않게 정신줄 붙잡고 치열하게 살아가야죠ㅠ 정신줄 놓고 모아둔 돈 까먹으며 전도질이나 다니면 편하겠지만ㅋㅋ. 편한인생 살 바에 더 편안하게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첫댓글 죽음..이건 용기입니다.. 편한인생 말고 편안죽음..깊게 생각하게되네여.오래살고 싶은 욕망이 종교인을 현혹하기도하죠
사람에게 공평한건 죽음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신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단, 여증이 가르치는 인격체로서가 아니라 제가 전혀 생각지 못하는 어떤 형태로요. 어차피 성서라는 것도 후대에 편집된 결과물일 뿐인 것을...
적어도 여호와의 증인(과 전통적 기독교관념속의)이 해석하는 새침한 인격신은 없겠죠.ㅎㅎ
다른형태의 우주창조자 초월자가 있다한들...글쎄 ..우주창조는 전체공정계획능력을 갖고한게 아닐겁니다. 아마도 우주창조의 스위치를 발동할 능력정도 가진(자)거나 섭리거나..또한 우주의 구석구석 간섭능력을 가진것은 더더욱 아니겠죠.
그럴 의지가 있을것 같지도 않고요.
결론적으로 이 못난 인간을 쏙닮은 인격신이란..그냥 인간의 자식일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이 상상한 결과가 그런 인격신인거죠.
전지전능의 수퍼맨이라는 유대인들 상상은 매력적이긴 합니다.
'새침한' 인격신.... 정말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쉽사리 건지기 어려운 표현이네요.
성경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한번죽는것은 정해진일이고 그다음에는 심판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우리가 지금살아가는 때는 지나가는때 아침이슬같은때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면서 증명해야할점은 이방인이든 그리스도인이든 의롭다고 승인을 얻어야하는것입니다
심판의 근거는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이며 이방인들이라할지라도 마음이 그율법이된다고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죽는 사망은 1차사망으로서 쉬는시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심판의때에 모든죽은 사람들이 일으킴을 받아 심판후 영원히 살자와 영원히 죽을자로나뉘어지는것입니다
다 좋습니다..하지만 성경의 글자들로부터도 자유로워야 진짜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이 될수있지 않을까요.
교리적 해석같은건 호랭이님이 한 10년지나면 또 생각이 달라질수있고요.
님 생각이 달라질떄마다 교리는 수정되겠죠.
워치타워도 그랬고 지금까지의 기독교역사도 그랬습니다. 성경의 글자들에 얽매이지않아야 그때부터 그리스도인 자유를 이해할수있게되지 않겠어요
교리 해석은 사람의 생각이 맞습니다 그런데 기록된 말씀인 열가지계명이 바뀌나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말라 우상숭배하지말라
이말씀의 논지는 명확하지요?
계명이 있다면 지키면되는것입니다
그래요..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이상의 교리는 사람의 해석일뿐이라는 님의 이야기는 진실이군요.
무슨 '호랭이 담 넘어 가듯' 은근슬쩍 무임승차하려는 것인지. 열 가지 계명이 전부가 상식적인 수준의 계명은 아닌데.
ㅋ 호랑이 담은 어떻게 넘어가는것인지 궁금하네요
열가지 계명의 첫번째계명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를사랑하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점은 예수가했던 얘기와같은 말이지요?
또한 안식일 문제가 있지요? 이점은 토요일날쉬면되는거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나머지조항은 특별히 어려운점은 없을것같은데요
본인이 직접 넘어 보면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언급된 두 가지가 비정상적인 겁니다.
설명은 생략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