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전에 당뇨병 쿠싱병 갑기저 진단받고,
당뇨견 질문방에 케톤 수치 높아서 입원 시켜야하나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소변검사에서 케톤 수치가 자주색 (+++) 범위가 나왔었어요.
응급이라 생각하고 동물병원 쌤께 입원해서 수액 맞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쌤깨서 아니라고, 당뇨라서 당연히 케톤이 높게 나온다고
설사와 구토 증상이 없으면 일단 입원까지 응급은 아니라 하셨는데
그래도 계속 너무 걱정되고 찜찜했거든요.
인슐린 주사 3회째 맞고 쿠싱약도 하루 2번 복용하고
어젯밤과 오늘 뇨스틱 두 차례 걸쳐 검사했는데, 모두 연핑크 정상범위에 가깝게 나왔어요!
너무 확연한 변화라 신기하고,,, 쿠싱약 덕택인가 싶기도 하고요.
강아지 상태 따라서 케톤이 높아도 약처치 사작하면 바로 호전되기도 하나봐요.
모두 걱정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인슐린 주사 맞히는 것도 전쟁이고,, 곧 자가채혈 할 생각에 산넘어산이지만,,
힘내보겠습니다ㅎㅎ
첫댓글 잘~됐네요 ^^ 앞으로 잘 케어해서 쭉 가는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계속 긍정적으로 마음먹고 힘내봐야겠어요*^^*
인슐린이 부족하면 케톤이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펜형쓸때 인슐린이 정량에 반밖에 들어가지 않은걸 모르고 하루가 지나 뇨스틱해보니 케톤이 나와서 확인하니 펜형이 작동이 잘되지않아 두번정도 그랬던것 같아요 그다음에 주사기로 정량을주고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렇군요, 당세기에 몇일전 가입해서 이것저것 글을 읽고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배울 것 투성이인것 같아요..^^ 케톤도 그렇고 아이 몸의 수치가 생각보다 빠르게 변하는거 같아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