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복덕에 따라
얻어진 것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다른 사람이 얻은 것을
부러워하지 말라.
내가 지은 것은 내가
받게 됨을 알아야 한다.
(법구경)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일확천금을 꿈꾸며 주식이나 코인등에 과도하게 몰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개
중에는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투자하는 이들도 있지만 어떤 이들은 시중에 떠도는 소문만 믿고
뛰어들었다가 손해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중에는 운이 좋아 혹여 작은 이득이라도 얻게 되면 침소붕대하며 자랑하기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말에 귀가 솔깃하여 투자했다가 패가망신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이는 다른
이의 말에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않고 신중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마하바가에 이릅니다. "깊은 물과 얕은 물은 그 흐름이 다르다. 바닥이 얕은 개울물은 소리를 내고 흐
르지만 깊고 넓은 큰 바다의 물은 소리를 내지 않고 흐른다.
부족한 것은 시끄럽지만 가득한 것은 조용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반쯤 채워진 물그릇과 같고 지혜로
운 사람은 가득찬 연못과 같느니라."
세상에 거져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혹여 운이 좋아 횡재를 만났더라도 운을 받쳐주는 바탕이 빈약
하면 오히려 복이 화로 돌아옵니다. 지혜로운 이는 그러한 이치를 알기에 횡재를 바라기보다는 복을
쌓는데 열중합니다. 복이 쌓이면 절로 운이 따르니 어찌 기껍지 않으리오!
해안 선사는 노래합니다. "큰 자유는 큰 속박에서 나오니 약간의 지혜가 생겼다 하여 이로써 만족을
삼지 말라. 반딧불로 수미산(須彌山)을 태우려는 것과 같으니라."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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