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퀴어] 엘워드알아? 그럼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도 보고가! (+레즈비언이야기) 01

[9MUSES]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9MUSES

페북이나 인스 불펌금지

불펌하면 3대가 다 잦이잘림 ㅡㅡ

안녕ㅎㅎㅎ내가 쩌리방에 글을 쓸줄이야ㅎ

일단 나도 레즈비언이야. 맨처음에 kbs에서 레즈비언드라마 한다고 할때

이쪽 커뮤에서 대란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오늘 내가 보여줄껀 11년도에 kbs에서 방영됐던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이야

1시간짜리 드라마이고 총 세파트로 나뉘는데

10대이야기, 30대이야기, 50?60대 이야기야.

오늘은 10대 이야기를 써볼까해.

중간마다 레즈비언인 내가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얘기나

내 사족이 달릴수도있으니 보기 방해되면 말해줘! 삭제할께!

그럼 시이이이이이이이이작!!!!!!!!!!하잇!!!!!!!!!!!!!!!!!!!!!!

+) 참고로 이제 KBS가도 이거 다시보기가 안돼.

이때 시청자들 대란일어남.

어떻게 공영방송에서 이런걸 하냐고 애들이보고 레즈비언되면 어떻게 하냐면서 시청자게시판 폭주

? 돼지를 바라본다고 돼지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보고싶은사람들은 토렌트나 뭐....뒤져보면....나오지않을까?....

일단 주인공들! 10대,30,50대 커플 짝짜쿵ㅎ

아 이드라마는 19세 미만 시청불가야 심야시간에해서 그럴수도있지만

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능ㅎ

일단 시작은 클럽 빌리티스딸들에서 부터 시작돼.

실제 레즈클럽이나 레즈바들은 여성만 입장 가능해.

더러 게이들도 온다고는하는데, 나도 사실 레즈클럽 한번밖에안가봄^^:;;

저긴 사실 클럽이라기보단 바에 가까운듯해

발캡쳐 고멘;;;;; 주인공들이 뙇!!!!!!!

이 글의 주인공인 10대! (왼)주연이랑 (오)윤여경!

한 여자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녹화하고있어.

는 바로 주인공인 주연이! 캡쳐못함ㅎ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겠지...이게 유일하게 믿는 희망인데,

만약 커서도 계속 이런다면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상담소같은데 가도 내가 아는 얘기만 해주거든..

아는 언니가 손목을 그은 적이 있어. 애인이 여자란걸

엄마에게 들켰다더라고...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가족들도 끔찍하겠지

그런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서워..."

나도 10대에 많이 했던 고민이야.

2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하는고민이고. 이부분에서 너무 많이 공감되서

trrrrrrrrrrrrrr 티얼스★

방 안에서 한 여자애의 사진을 바라보는 주연이.

"나도 내가 무섭다. 누군가 알아보고 손가락질 할까봐.

왜 하필 나일까?"

주연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

"니들 그 얘기 들었어? 4반에 레즈비언있대!"

"대박! 누구냐?"

"화장실에서 키스하는걸 누가 봤대! "

"아 더러워 여자들끼리 키스를하냐?"

"보나마나 안여돼가 틀림없다.

남자들이 싫어할것같으니깐 그런거지"

4반으로가서 누군가를 찾는 주연이

오늘의 다른 주인공인 윤여경

주연이랑 아이컨택

누군가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주연이

이쁘네^^ㅎㅎㅎㅎ언니망태로들어오렴

앞에 나왔던 사진 속 여자애를 바라보고있어.

혼자 보고있는데 윤여경이 나타나.

"너 3반 김주연이지? 아까 누구 찾는 것 같던데, 우리반이 아니라 5반으로 가야되는거아니야?"

"그게...무슨말이야?"

"쟤, 최나리...그렇게 티낼꺼면 고백해 확실히 숨기던가.

같은편끼리는 딱 보면 알 수 있거든."

여경이에게 문자가옴

"모자이크 확실히 되는거 맞지?

아직 대한민국에 대놓고 커밍아웃 할 일 없으니깐, 신경써줘야돼"

"걱정마 그리고 고마워"

여경아 미안...

"영화제 출품하면 다 알텐데 괜찮겠어?"

"아직 출품할지안할지는 모르겠어.

실은 영화 찍는다는 핑계로 사람들 만나러 다니는거거든

센터나 상담소 가기는 그렇고...

대신 이거 하나면 눈 안마주치고 궁금한거 물어볼수있거든

근데...정말 딱보면 알 수 있어? " 

복붙ㅈㅅ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티가나. 그게 이성이든 동성이든

최나리가 처음이야?"

"아니...중학교때 너는?"

"나도 중학교때. 지금은 애인도 있어.

10대보다 어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않아?

내가 우리 이모번호로 가입한 사이트있는데

쿨한언니들 많아 알려줄께!"

ㅎ......내가가는 커뮤엔 왜 쿨한멋짐언니들이 없는거죠?ㅎㅎ

그래서 커뮤에서 30대 언니만났는데 쿨하고멋진 고은언니가 나옴(극중이름기억...안...)

근데 언니 화남 만나고보니 10대여자애

"고멘...제가 어리다면 안만나줄것같았다능..."

"미안한데, 내가 남의 얘기 들어줄 입장이아니거든.

하소연 할꺼 였으면 니 또래를 만났어야지"

oh 존예 oh

"잠깐만요 언니도 우리또래있었잖아요. 언니는 힘들지 않으셨어요?

시간 많이 안뺐을께요. 불편하지면 촬영 안할께요. 부탁드릴께요."

"시작할께요. 같이 사는 애인이 있으시다고 했는데

평생 같이 살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세요?"

 "응"

"그럼 실제로도 같이 사는 커플 있나요?"

"응 있어. 이런식으로 하다간 끝도 없겠다 보여줘봐"

"이거 다 답하려면 1박 2일은 걸리겠다."

저 다이어리 질문들 전부다 내가 속으로 한번씩은 던졌던 질문들

제일 속으로 많이 했던질문은

'당신이 왜 동성애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언니에게 전화가옴

"이영은 너 지금 어디야! 어디냐고! 뭐? 알았어 내가 그리로 갈께"

언니 화남 손에 피줄도 멋있는언니 근데 발캡쳐ㅎ

"미안한데, 내가 이만 가봐야될것같거든?"

풀죽은 주연이 우쭈쭈

풀죽은 주연이를 보고 다이어리에 무언가를 적어주는 고은언니

"여기로 가면 주연이 질문에 답해줄 사람들이 많이있을꺼야. 이만 가볼께"

장면이 바뀌고 주연이가 짝사랑하는 최나리

복도를 지나가다가 최나리가 혼자있는걸 보고 복도를 두리번 거리더니

교실로 들어가는 주연쨔응

ㅎ 꼭 못된짓하러 들어가는 아이처럼ㅎ

이뻐서 나도모르게 두개 캡쳐함.

심각한 표정으로 최나리를 바라보는 주연.

주변을 다시 두리번 거림.

손을 뻣어 최나리 볼을 만짐.

주연이 깜놀

나리 깼음 무서움 내가 더 놀램

"나리야 그게아니고..."

나리가 주연이 뺨 갈김

캡쳐에 없는데 못찍은게아니라 뺨떄리는건 안나옴

황급히 꺤 주연이

아신발꿈ㅋ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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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대 이야기 上은 끝남

下는 내일....올릴,..꼐....ㅎ

난 백수니깐......ㅎ

혹시 레즈비언에 대해서 평소 궁금한거있음 질문 남겨주면

내일 하편 쓰면서 피드백해줄께여

문제시 자삭하고 방에서 울면서 폭풍댄스춤

안문제시 애인보러 서울로 날라감

[지금부터내가랩을한다]

이거보고싶었는데 올려줘서 땡큐!! 애인있는거 부럽다~~~

[진호콩]

재밌어!재밌어!!!!!! 하..ㅠㅠㅠㅠㅠㅠㅠㅠ

[디지몬친구들렛츠고렛츠고]

이거보고싶었능데!!!고마워여시야

[요술 공주 샐리]

이거한고은입덕드라마잖아....ㅜ고은언니......

[김쿠]

이거 한고은 연기 너무 거슬렸어ㅠㅠ 오글거린다고나 할까ㅠㅠㅠ

[뀽 뀽]

고은찡 ㅋㅋㅋㅋㅋㅋ 이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위적인부치연기 ㅋㅋㅋㅋㅋ 하지만 입덕함...★☆

[칠팔구십]

2222 ㅋㅋㅋㅋㅋㅋ 연기 너무...오글거려 하지만 나도 입덕데스네...★☆

[Elsanna]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공감공감

[두희엄마]

엘워드!!!!!!! ㅠㅠ 완전 재밌게 봤는데~ 이것도 재밌게 봤구 ㅋㅋ 한고은 넘 좋아 ㅠㅠ

[움크라]

으왕!! 이런 드라마가 있었다니!!!

[안녕여시]

이거 재밌어 근데 한고은 연기가 참.........일부러 남성스러운 여자인척하는게 되게 어색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로틱한프시케]

아 이거 작품 좋다고 들었던건데. 대박.. 언니 올려줘서 ㄳㄳ^^

[뭐라도되려나]

재밌게봤는뎅ㅋㅋㅋ시청자 항의 좀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