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아버지 곁에서 간호한뒤
간호통합 병실로 옮기고
나는 대전으로 가서 아버지 퇴원때까지는
내 생활을 즐기고 와야 겠다고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간호통합병실이 빈자리가 없어서
오늘까지만 ~~ 하다가
주말이 되어 버렸다
내일 대전에서 포항으로 댄스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초조히 기다렸으나
자리가 나지 않으니
아버지도 심심해 하시고 해서
포기를 했다
그래
하는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매일 운동 하다가
열흘 가까이 처박혀 있으니
몸이 둔하고 영 아니올시다 하고 있다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고
그래 대구있는 분을 연락하여
병원 가까운 댄스학원가서
3시간을 땀흘려 함께
왈츠 탱고 열심히 운동하고 왔다
그 사이에도 쉬었다고
몸은 뻣뻣하고 숨이 가쁘다
매일 매일 운동 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새삼 느꼈다
평일날 오후에 시간 나면 언제든지
다시 와서 운동 하라는 인사까지 들으니
조금 마음이 여유롭다
배워 놓으니
어딜가든 언제든 할수 있다는게 참 좋다
덧붙임) 많은분들이 염려해준 덕분에
수술과 치유가 잘되고 있습니다
병원 들어올때보다 자세도 펴지고
걷는것도 편해져서
운동도 열심히 하며 잘 계십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간병중 댄스 외출
이젤
추천 2
조회 361
23.03.18 16:53
댓글 37
다음검색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아버님께서 호전 돼 가신다는 것과
언제든 열씨미 운동할 수 있다는 것~두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게 된 거에 대해..
길게 쓰느라 놓친 일뜽~~!!ㅋㅋ
잘지내시져?
놀러나왔다가 이제 집으로 고하면서
@정 아 네..덕분예요! ㅎ
네
기분전화도 되고
참 좋았어요
@정 아 저에게는 정아님도 일뜽 입니다
잘하셨네요
환자 당사자만큼
간병하는 사람도
길고 나른한 24시간이
병원생활이죠
틈새라도 나가서
콧바람도 쐬고
몸도 움직여주고 충전도 해야지요
수술후 회복도 잘되고 있다니 다행 다행입니다~^^
충분히 충전되었어요
월요일 오후에도 나갔다 오려구요
울이젤님
지혜롭게 잘 하고 계십니다.
아버님 수술 경과도 좋으시고 병세도 웬만 하시다니 더없이 잘 되었습니다. ^^~
네
앞으로는 건강히 생활 잘 하실거 같아요
제가 집으로 갈까봐 내심 속상하셨는지
병실비었다 고 연락왔는데 취소했다니 좋아하시네요
회복 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잠시라도 좋아하는 댄스를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입원하기 전보다 지금 걷기가 한층 좋아졌어요
아버님 회복 잘 되신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젤님 댄스도 할 수 있다니
넘 다행이고요
운동은 조금만 쉬어도
금세 표가 나더군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그러게요
틈새 잠시 외출이 큰 힐링 이었어요
간병 24시간 그거 정말 힘든데 하고 계시는군요 다들 간병병실 나오기전에 간병인 쓰잖아요 환자가족 입장에선 간병비가 부담되고 간병인들은 최저임금도 안된다 하고 그러지요
암튼 건강한 효녀이십니다
잘드시고 틈틈히 잠도 자고 하세요
진짜 고생하십니다
아버지 스스로 화장실 가시고 양치 하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지금은 그저 곁에 있어주는 정도인데
일주일만 있다가 간병실로 옮기려 했더니
그게 잘 안되었어요
그러다보니 곁에 지키기도 하고
나를 위한 힐링도 하고 그렇게 일주일만 더 있으면 퇴원해요
아버님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니
다행이군요.
네
모두 주변에서 염려해준 덕분 입니다
시간 내서 운동하고 오셨군요
잘하셨어요
내가 즐거워야 아버님도 좋아하실듯 싶답니다
힘든 하루 이더라도
잠시 나를 위한 힐링시간이 있어서 하루가 힘들지 않네요
이젤님의 부지런한 일상이 전해오는 글입니다.
아버님도 좋아지셨다니 다행이구요.
아버님 건강이 님의 건강, 가족 건강입니다.
배워 놓으니 어딜가든 언제든 할 수 있다란 문구에
느낌표를 팍팍 드립니다.!!!
야외로 스케치 갈때
늘 생각한것이 하모니커를 배우면 아무곳에나 가서 연주가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댄스는 어느 도시건 가능하니 좋으네요
간병잘했으니 그렇게 아부지 상태도 호전되고 짬짬이 시간내어 댄스로 운동도 하시고 .화이팅!!
네
월요일 오후에도 연습하러 가려구요
@이젤 부지런히 댕겨서 준임이하고 같이 ㅎㅎ
@지 존 준임님
지난년말 파티장에서 만났었지요
@이젤 이야기 들엇지요 ㅎㅎ
무엇보다 어르신의 건강이 좋아 지셨면 좋겠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걱정했던 부분이
거의 해결되고 있어서 4월 한달만 좀 힘내고 외래다니면 이후는 정말 몇년간 고생덜할거 같앙ᆢㄷ
아버지의 건강을 위하여 간병을 하시는 현대의 효녀이십니다
현대판 심청이십니다 또 시간을 내시어 자기관리를 하시는 지혜의 전도사...
그이름 이젤님 ....
이제 그 길을 텃으니
내일도 오후에 잠시 줄행랑 칠 계획이랍니다
좋은 소식 입니다 덜하시다니
몸이 굳는 다는 소리 발이 안달을 했겠지요 밣아 줘야 하니까요 ㅎㅎ 이제 춤과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사실겁니다 자~알 배우셨습니다.
걸음걷기가 참 힘드셨는데
이제 지팡이 의지도 없이 자유자재로 걸으시네요
보기가 좋습니다
아버님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님도 친구분중에 춤선생이 있어서
친목회원들이 모두 사교춤을 배우셔서
노년을 멋지게 사셨지요.
저도 요즘 댄스학원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열심히 배워서 운동삼아 즐겨보려구요.. ^^
주민센타 단체반은 시간이 정해져 있고 값이 싼데
하루도 빠지면 안되지요
학원의 개인 레슨은 내 마음대로 시간 조절이 되며 선생님이 나만 잡아주니 금방 늘어요
저는 좋은학원의 개인 추천해요
혹시 사당 에 가까우면 사교춤 잘가르치는 선생님 추천할께요
@이젤 저도 좋은 선생님 추천 받고 싶은데 양주에서 사당은 너무 멀어요..ㅠㅠ. 의정부 쪽이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박지연 일단은 접근하기 제일 좋은곳이 최고지요
@이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