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지만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갑니다.
벌써 겨울이고, 벌써 동지가 가깝습니다.
이제는 밤이 길어지는 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침 6시에 보면 창문을 열어도 아직 바깥은 어둑어둑하고,
저녁 6시만 넘으면 어둠이 깔립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가기에 덧없다고 하나 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햇덧'입니다.
'덧'은 "얼마 안 되는 퍽 짧은 시간"을 뜻합니다.
'덧없다'는 그림씨(형용사)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는 시간이 매우 빠르다."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덧없는 세월이죠.
요즘처럼 해가 짧아지는 게 보이는 것 같은 때를 '햇덧'이라고 합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데서 따와 '햇덧'이라는 멋진 낱말을 만들었나 봅니다.
'햇덧'은 굳이 낱말 뜻을 설명하지 않아도
해거름의 쓸쓸함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마음에 쏙 드는 우리말을 배우는 이 글맛을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나누듯 글맛도 나누고 싶은 햇덧입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