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실내악중 가장 사랑을 많이 받고 가장 유명한 피아노 5중주곡 Trout입니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곡중 가장 상쾌하고 명랑한 기쁨을 주는 곡입니다. 악기는 피아노4중주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에 콘트라베이스가 합주하는 형태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4악장은 꼭 들어보기를 권합니다...
음악 평론지에 실린 슈베르트의 평가입니다... 슈만이나 차이코프스키보다 더 휼륭한 음악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슈베르트(1797-1828)는 31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여...당시엔 베토벤의 그늘에 가리어 ...젊고 유능한 음악가 정도의 평가만을 받다가...슬픔과 고통 속에서...젊은 나이에 세상를 이별하였습니다... 우리에겐 ...그의 슬픔과 고통을 승화하여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들을 남긴채... 유럽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선도한 슈만(1810-1856)은 생전에 슈베르트의 낭만주의 음악에 심취 하였고 18세에 슈베르트의 죽음을 듣고 밤새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본문을 인용하면.... On hearing of Subert's death, the sensitive Schumann spent the night in tears.....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슈베르트는 어려서부터 음악적재능을 나타낸 그에게 1817년은 매우 의미깊은 해였다 슈베르트에게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스승이며 친구로서, 그의 많은 곡들을 사람에게 소개하는데 힘쓴 성악가 미하엘 포글 을 만난 해이기 때문이다 포글이 노래하고 슈베르트가 반주하는 그의 가곡들은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았는데 그중 특히 평판이 좋았던것이 20세때 작곡한 가곡 '송어'였다 이곡은 작은 시내를 화살처럼 달리는 송어의 아름다움과 그 송어를 무정하게 낚아 올려버리는 매정한 낚시꾼을 노래한곡이다 '피아노 5중주곡 A장조 송어'는 바로 이 가곡 '송어'의 선율을 사용한데서 '송어'라는 별명이 생긴것이다 이곡은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 전원적인 서정이 넘쳐 슈베르트의 실내악곡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특히 지금나오는 제 4악장의 변주곡은 단독으로 연주될만큼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곡이다 마치 송어가 물위로 튀어오르며 노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실내악곡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피아노와 현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5중주곡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싱싱한 생명감이 넘치는 명곡이다. 그 밝고 상쾌한 악상은 언제나 들어도 환한 희열감에 흠씬 젖게 만든다. 그리고 제4악장 안단티노가 그의 가곡 <송어Die Forelle를 주제로 한 변주곡이기 때문에 <송어 >5중주곡이라고도 한다.
1819년 22세, 여름, 슈베르트는 바리톤 가수 포글과 함께 북부 오스트리아의 슈타이르와 린쯔로 연주 여행 겸 피서를 떠났다. 빈 궁정 가극장의 인기 가수인 포글은 29세나 나이가 아래인 슈베르트를 동생처럼 돌보며 그의 가곡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두 사람은 포글릐 고향 슈타이르를 방문하여 큰 환대를 받았다. 그 때 포글은 파움가르트너라는 친척을 소개했다. 그는 부유한 광산업자이며 대단한 음악 애호가였다. 그는 관악기와 첼로를 능숙하게 연주하며 또 휘귀한 악기로 악보를 많이 수집해 놓고 자랑하고 있었다. 그 파움가르트너가 가곡 <송어>를 주제로 한 실내악곡을 의뢰했다. 슈베르트는 곧 피아노 5중주곡 작곡을 빈으로 돌아온 뒤 완성했다.
슈타이르에 머무르는 동안 슈베르트가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방의 산과 들을 헤매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보낸 한여름의 나날은 그에게 다시없이 상쾌한 추억을 남겨 주었다. <송어>5중주곡은 그 때의 기쁨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생기 발랄하고 전원적인 시정이 넘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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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chubert | Piano Quintet ’Trout’ in A major, D.667 4th(4악장)
https://youtu.be/T9jZwSi3JfE?si=gRLHyLNnPZ2vyL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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