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이애나 윈 존스 / 그림 사타케 미호 / 옮김 허진
출판사 가람어린이 / 대상 초등 5-6학년 / 분야 판타지, 창작동화
쪽수 448p / 판형 148*210 / 값 18,000원 /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ISBN 979-11-6518-269-4(73840)
*책 소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자인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의 판타지 동화!
자신들이 지배하는 도시에 갇혀 버린 7인의 마법사들!
자유를 되찾을 열쇠는 누구의 손에 있을까?
도시를 다스리는 일곱 명의 마법사들. 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묶여 도시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신세이다. 마법사들은 작가 쿠엔틴 사이크스가 누군가와 맺은 ‘2천 단어의 계약’이 자신들을 가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법사들은 자유를 찾기 위해, 혹은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저마다 사이크스 가족을 찾아가 괴롭히고, 일곱 명의 마법사들을 차례로 만나던 열세 살 소년 하워드 사이크스는 파묻혀 있던 진실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
7인의 마법사 중 열쇠를 쥔 마법사는 누구일까?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자인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가 그려 내는 기상천외한 마법의 세계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시리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기상천외한 마법의 세계!
열세 살 소년 하워드가 살고 있는 도시는 일곱 명의 형제 마법사가 다스리고 있다. 전력과 기술, 은행을 담당하는 첫째 마법사 아처, 범죄와 산업을 담당하는 둘째 마법사 샤인, 법과 질서, 치안을 담당하는 셋째 마법사 딜리언, 도로와 교통수단, 기록 보관을 담당하는 넷째 마법사 해서웨이, 음악과 스포츠, 상업, 종교를 담당하는 다섯째 마법사 토르퀼, 배수관과 하수 시설을 담당하는 여섯째 마법사 어스킨, 미래에 살며 교육과 주거를 담당하는 막내 마법사 벤투루스까지.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온 하워드는 아처가 보낸 심부름꾼 ‘덩치’가 부엌을 온통 차지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 덩치는 하워드의 아빠가 아처에게 빚진 이천을 받으러 왔다고 주장하며 집에 눌러앉고, 그때부터 하워드 가족의 일상은 뒤죽박죽이 되고 만다.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하워드는 도시를 다스리는 일곱 마법사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된다.
《7인의 마법사》는 판타지의 대가 J.R.R. 톨킨의 제자이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탄생시킨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기발하고 유쾌한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강력 추천한 《이어위그와 마녀》와 《네 명의 할머니》, 《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비 이모의 멋진 하루》의 뒤를 잇는 <마법 책장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동화를 집필해 온 다이애나 윈 존스는 이 책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사건 설정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삽화는 다이애나 윈 존스가 자기 작품에 그림을 그려 준 전 세계의 삽화가 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은 사타케 미호가 그렸다.
거듭되는 반전과 탄탄하고 독창적인 줄거리는 독자들에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청소년 대상의 소설이지만 판타지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다이애나 윈 존스의 짖궂은 익살과 재미로 무장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언제나 그렇듯 절묘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세계환상문학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 최우수 도서상을 수상했고,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저자 소개
글 다이애나 윈 존스
1934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J.R.R. 톨킨의 제자로 공부했다. 결혼 후 세 명의 아이를 기르면서 판타지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마법을 사용하는 독창적인 판타지로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로 불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어위그와 마녀』, 『네 명의 할머니』, 『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비 이모의 멋진 하루』, 『시간 마을의 전설』, 『마리아 아줌마』, 『은의 나선을 따라가면』, 『9년째의 마법』 등이 있다.
그림 사타케 미호
일본 도야마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졸업 후 도쿄로 옮겨 가 삽화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SF, 판타지, 어린이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삽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에서 발간되는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은 도맡아 그림을 그렸으며, 다이애나 윈 존스가 자기 작품에 그림을 그려 준 전 세계 삽화가 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기도 했다. 이 외에도 쥘 베른, 허버트 조지 웰스, 에드가 앨런 포 등 유명 작가의 작품에 삽화가로 참여 했다.
옮김 허진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어린이청 소년책 번역가 그룹’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에비와 동물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윙크』,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읽은 책이 여전히 마음 속 등대에서 불빛을 반짝인다고 믿고, 눈과 마음을 밝힐 책을 찾아 기획하고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등장인물
1장 아처의 심부름꾼
2장 2천 단어의 계약
3장 28번지 대저택
4장 매혹적인 딜리언
5장 첫째 마법사 아처
6장 토르퀼의 협박과 세 번의 싸움
7장 합동 공격
8장 사이크스 가족의 고통스러운 한 주
9장 샤인의 소굴
10장 독촉장
11장 은둔자 해서웨이
12장 어스킨을 만나러 하수도로
13장 다섯 번의 기적
14장 벤투루스와 반복된 13년
15장 아처를 막아라!
16장 세 번째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