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잠은깼지만 지난날 장거리행이었다는 이유를 빌미로
운동도 가지않고 침대에서 뒤척였다,
예식장시간이 어중간해서 충무김밥사들고 예식장(대학캠퍼스) 잔뒤를 찾아 돗자리펴고앉아
소풍나온 소녀기분으로 먹고는 천안의 손님모시고 어시장가서 회를 또 먹고..
운동 = 못함 아니...안함 아침...밥3/2 계란후라이와 청국장찌게
점심...충무김밥 1인분
간식... 회만 조금...
10월 12일 42년만에 그때 그친구들과 경주를 찾았다
타임머신을 타고 41년전으로 돌아가 재연도하며
넉살좋은 50대의 아줌마 아저씨가되어
시종일관 웃다보니 하루를 어떻게보냈나싶다,
처음 동참한 여행이라 정말 하루가 뜻깊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불국사,운문사..사찰순례였구나 ^^
운동 = 4km정도 (관광버스속에서의 막춤도 상당한 에너지 ㅎㅎ)
아침..밥3/1 동태찌게랑..
점심..한식뷔페에서 동돋주 2잔이랑
저녁.. 과일몇조각
10월13일 관광버스속의 막춤땜에(안넘어질려 버티다보니)
종아리의 통증이 장난이 아니다 ㅎ
외출할일이없기에 김칫거리 잔뜩사와 담구어놓고보니 하루가 간셈
운동 = 안함 아침...밥 3/2 우거지 된장국과 생선등등
점심...해물볶음밥(남은재료들로)
저녁...밥 3/2 칼치찌게랑
10월 14일 아는 후배 시어머님 별세로 친구들과 문상을하곤
일식집에서 점심먹곤 헤어졌다
운동을 며칠 안하다보니 몸보다 맘이 더 무겁다
낼이면 분당행인데 올라가서 열심히해야겠다는 맘만으로
또 운동 체념....
운동 = 안함 아침..밥3/2 오징어 국이랑
점심...일식으로 풀코스..
저녁..고구마2개 해치웠는데 ..아들이랑 맥주한잔
10월15일 동창모임에서 식사하고 분당으로 바로 갈려고
새로담은 김치와 생선얼려둔거랑 챙겨나섰다
장거리 운전이라 아침운동도 생략하고....
점심으론 코스로 나오는 한정식이라 수다떨며 습관대로 쟁반을 다 비워버리는
아줌마의 식성에 감탄연속이다 ㅎㅎ
이것저것 다 긁어먹다싶이 하면서도 밥만큼은 절식해지는건
탄수화물에대한 공포? ㅋㅋ
운동 = 안함 아침.. 밥 3/2 청국장과 생선구이
점심...한정식에서 포만감 들때까지..(밥은 3/1)
저녁...(운전중에 먹은찐살양이 머그잔 한가득일거다 ㅎㅎ)
10월 16일 어제 운전은 정말 피곤하였다,
늘 다니는 길인데도 왜 그렇게 피곤할까?
아침은 습관대로 깨었지만 운동할맘은 전혀없었다
저녁으로 토스트2장먹곤 낑깡이랑 탄천을 나갔지만
낑깡도 내맘같은지 따라다니는게 시원찮다
마사이족 신발을신고 맘먹고 나섰거만...
1시간을 걸었는데도 내맘은 20분 겨우 걸은기분이다,
낼 새벽엔 꼭 나가야지....
운동 = 걷기 1시간 아침...밥3/2 미역국과 생선구이등
점심...밥3/2 와 대구뽈찜
저녁...토스트 2장과 커피
첫댓글 `운동을 며칠 안하다보니 몸보다 맘이 더 무겁다`.. 완전 공감..
그러니..내 맘은 어쩌겠수...천근만근만만근...휴유~~~
모두의 말에 동감합니다.
맞아요.. 운동을 안하면 왜이리 찜찜하고 맘이 무거운지.. 예전 탱지아님 글에서 본것처럼 새벽운동을 하고 나면 숙제를 마친기분이라고 하실때도 너무 공감했었는뎅.. 전 요새 자꾸 추워서 새벽에 나가기가 어려워 헬스를 끊을까 고민중에 있답니다.
맞아요..동감^^ 동감... 몸보다 맘이 더 무겁다 말에 저두 완젼 동감이예요~ 근데 그맘도 하루이틀 지나면 없어지더라구요..^^ 그맘 사라지기 전에 얼렁 맘 다잡고 운동 시작하세요~ ㅎㅎ ^^ 전 다시 시작한지 오늘루 11일째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