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2일
저녁에 대학로에서 시집 출간 시콘서트가 있어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도 할겸
아침 일찍 출발을 했지요.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막 튀겼는지 뜨끈한 튀김소보르 한개 사먹었더니 정말 여행 기분이 나더라고요.
막 뽑은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차창을 내다 보니까 시야에 희끗희끗 눈 쌓인 너른 들녘이
겨울 정취로는 아주 제격이었어요.
서울역 하차, 지인이 마중 나와있어서 우리들의 왕수다가 시작 되었죠.^^
당일 여러곳을 들러야해서 점심은 자리 이동을 하지않고 2층 계절밥상 서울역점을 갔는데
음식도 맛있고, 경관도 좋고.. 정말 좋았어요!
지하철을 타고 잠실로 가서 절친을 만났죠. 롯데월드 31층으로 올라가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에 또 다시 왕수다...
롯데월드 31층에서 내려다 본 경관 , 멀리 한강도 보이고...
친구가 무우말랭이 무침과 팥죽 2팩을 줘서 오늘까지 잘 먹었네요 ㅎㅎ
오후 5시경 친구와 헤어져서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에서 하차.
오후 늦게 9시30분 KTX를 타고 대전에 오는데 가슴이 뿌듯해오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국내 여행도 좋은거 같아요.
첫댓글 22일 서울행 KTX라면 저도 할 말이 있지요.
진작 알았음 서울역에서 벙개라도 한번 했을텐데~~~^^
좋은 시간 가지신 것 축하합니다.^^
아궁! 정말 아쉽네요. 제가 서울역에 오전 11시04분 도착, 11시30분경 지인 만나서 3층 계절밥상에가서 30분 기다려서 식사했거든요^^
에구..정말 아쉽네요. 서울역으로 오셨으면 점심 식사 같이 하는건데요.
아님, 저녁에 혜화역에서 만나서 지인 시콘서트에 같이 갔어도 되고요!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도 있었는데요..너무 아쉬워요^^ 담에는 서울 갈때 소문 내고 갈께요 ㅎ
@♡리아 그러게 말입니다.
서울역서 만났으면 향긋한 커피 한잔 대접해 드렸을텐데~~~ㅎ
@♡리아 우리 시 낭송회 같은건 좀 체질에 안맞아요.ㅎㅎ
옛날 ,15년 쯤 전.
포항에서 정호승시인 시 낭송회가 있던 날.
당시 포항 문인회장이던 친구따라 갔다가 엄숙한
낭송회장 깽판친 기억이 새롭습니다.ㅎㅎ
@라이파이~ 에공! ㅎ 알았어요..시낭송회는 동행 No! 제가 기회 봐서요, 미모의 여인 델쿠 대구 나들이 할게요 ㅎ
@♡리아 에공.
미모는 부담스러워하는 이상성격입니다.ㅎㅎㅎ
@라이파이~ 헉! 그렇다면..
흠흠.. 미모 완전 별루인 리아? ㅎ
Anyway, I'll visit Daegu som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