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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조경관리 직원의 마음
최윤환 추천 1 조회 174 23.03.18 23:2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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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9 01:12

    첫댓글 꽃 가꾸는 것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심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베란다에 봄이 가득 하시겠어요^^

  • 작성자 23.03.19 05:43

    댓글 고맙습니다.
    비좁은 아파트 안에 화분이 그득하니 사람이 걸어다니는 공간조차도 부족하지요.
    요즘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지요.
    햇볕과 바람이 별로인 공간에서 식물을 가꾸는 것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지요.
    그만큼 관심을 갖고, 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어야 하니까요.
    무슨 가치가 있을까? 지나친 욕심은 아닐까?라는 의문과 회의가 이따끔 들기도 하대요.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식물가꾸기를 계속해야겠습니다.

  • 23.03.19 02:03

    석촌호수 물가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이 많듯이
    우리집 옆의 오산천 생태공원 물가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은 어제(토요일)였습니다.

    오늘은 더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운동기구를 만지작거리며 운동을 하고
    갇거나 조깅하고
    자전거 타고
    벤취에 앉아 멍도 때리고
    물위서 노는 청둥오리 보면서 사색에 잠기기도 할 껍니다.

    바람의 아드님!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 23.03.19 05:51

    댓글 고맙습니다.
    몸건강 마음건강하셔서 오산천에 있는 생태공원 등을 걸으면서 환경을 보다 깔끔하게 하시는 박 선생님이 부럽습니다.
    걸을 수 있기에,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기에,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기에 사람이 누리는 행복이 크겠지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겠지요.

    저는 나이가 많아지니까
    시간시간마다가 다 소중하지요.
    식물이 싹 터서 자라고,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고는 언제인가는 사라지듯이
    저 또한 그러한 과정이 현재진행 중이군요.
    아쉽게도 '바람의 아들'이 되어 먼길 떠나야 하는 시간이 자꾸만 더욱 가까워지기에...
    저한테는 하루 하루가 다 소중합니다.
    박 선생님도 늘 언제나 삶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23.03.19 06:13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이 들 수록 점점 더 하는 거 같은데 집에서 관리는 못하겠어요 힘들어서지요

  • 작성자 23.03.19 09:42

    댓글 고맙습니다.
    운선 이순자 작가님

    짐에서 식물 키운다는 거... 조금만 쬐금만 했으면 합니다. 공연히 시간낭비일 수도 있으니까요.
    집안일거리가 많은 여성한테는 식물가꾸기는 많은 시간이 들어갈 겁니다.
    저야 뭐... 할일이 없기에...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화분에... 뽑아서 내던진 식물을 보면 아깝고 안타까워서...
    주워서 가져온 뒤에 더러는 살리고, 더러는 죽이지요. 이미 죽은 것이라도 '혹시 살릴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지요.
    동물, 식물의 생명도 사람만큼이나 소중하다는 마음을 지녔기에.... 화분농사를 짓나 봅니다.
    충남 보령 해변가 근방에 있는 시골집에 내려갈 때에는 화분 속의 식물을 차에 실어서 시골집 마당 가생이에 옮겨 심지요.
    식물한테는 하늘 별 바람 맑은 공기 비 햇볕 등이 자연스러워야 하니까요.
    제가 살아 있는 그날까지 식물과 동물을 아끼며, 사랑해야겠습니다.
    사람을 덜 해치는 동식물한테는 자비를 베풀었으면 합니다.
    뱀, 징그러운 해충 등은 아니고요.

  • 23.03.19 13:24

    깡촌출신!
    도시사람들이 그러드라구예
    윗동네 53년 째 그래두 깡촌이
    지는 마구 좋아예
    전원로망은 언제나 꿈속에서만 살아 있는 곳
    특히 여름이몬 더더욱 그리워지는 곳
    노랑 수건 멀에 써고서 양은 주전자와 입맞추고
    붉은 향토 보드라운 그 촉감이 좋았든
    지금도 울컥한 맴! 내고향으로 날 보내줘~~~~~~~ ㅠ

  • 작성자 23.03.19 18:35

    댓글 고맙습니다.
    깡촌이라...
    대한민국 남한에 깡촌이 남아 있을까요?
    어느 지역인지 궁금하군요.
    인텃넷 지도로 검색하고 싶군요.

  • 23.03.20 04:13

    대단하신 화초사랑 박수를 보냅니다.
    "산과 들에서 흔히 보는 풀과 나무라도
    쉽사리 채종하지 못한다.
    잘못하면 서식처를 망치거나 서투른
    지식으로 어렵사리 채종한 묘목과
    모종을 죽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선뜻 화초를 못키우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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