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인기카페
이달의 인기카페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국내농구 게시판 동부가 안양에게 우위에 서려면 도대체 뭘해야할까요?
JoshuaSmith 추천 0 조회 1,356 12.04.04 22:51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4.04 22:53

    첫댓글 안양 응원하는 팬으로서 2승만 해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많이 충격적입니다...

  • 12.04.04 22:55

    뚫릴것같다고 올라가지말것...을 주문하고 싶네요.
    안양의 "미스가 나건말건 슛은 많이 쏘자" 작전에 같이말려서...

  • 12.04.04 22:56

    지금까지 제 몫을 해준 사람은 벤슨, 윤호영, 이광재 뿐입니다.
    동부가 이기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정규시즌처럼 자신들의 페이스로 가는것.
    정규시즌에 느린템포의 수비농구로 저득점 고효율 경기로 자신들의 페이스를 만들었는데, 이게 KGC만나고 나서 모두 흐트러졌죠.
    느린농구는 커녕 KGC템포에 말려들어갑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첫째로는 살인 일정에따른 동부선수들의 체력 부진입니다. 사실 파이널은 체력전이나 마찬가지인데, KGC가 너무나 사기적인 라인업을 가지고 있죠.
    선수층이 KGC가 너무 두텁다 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둘째로는 김주성의 부진이죠.

  • 12.04.04 22:59

    김주성이 정규시즌에는 장군멍군하면서 오세근을 잘 막아주었는데, 이번시리즈만큼은 이상하리만큼 심판 판정에 민감하고 많이 흥분하여 멘탈케어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파울관리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보였습니다. 김주성이 정규시즌만 했더라도 이 시리즈는 동부가 훨씬 우세했으리라 봐요.

    그럼 앞으로 동부가 어떻게 해야 이기냐? 윤호영 카드와 벤슨카드를 이대로 사용해야 할 것이냐? 저는 이 두카드로는 결코 KGC를 누를 수 없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근본적인 동부의 침체 원인은 디펜스입니다. 디펜스로 먹고사는 팀이 디펜스가 하나둘씩 무너졌습니다. 오세근을 평소에 막던데로 김주성이 1:1로 막을 수 없다면

  • 12.04.04 23:03

    더블팀을 붙이고, 빠른 로테이션으로 수비의 기반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장점인 트리플타워를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모조리 잡아야죠. 가장 중요합니다. 동부는 무조건 리바운드와 느린템포를 가져가야지만 이길 수 있는 팀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부의 공격을 지적하는데 동부는 지금 수비를 다듬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동부농구가 잘했던 이유는 모두 수비에서 나왔으니깐요. 수비가 잘 된다면 공격에서도 제 모습을 찾으리라 봅니다. 공격에서는 윤호영과 벤슨의 인사이드 플레이, 가드들의 돌파 이후 들어오는 벤슨에게 찔러주는 컷인플레이, 윤호영과 벤슨의 투맨게임, 또 여기서 중요한건 김주성입니다. 김주성의 중거리슛까지

  • 작성자 12.04.04 23:04

    물론 동부가 수비에서 압살해야하는건 맞습니다만, 체력상으로도 kgc가 앞서고 있다는게 엄청 큰 문제입니다.. 오늘도 오펜리바 마구 헌납하는데, 진짜 황당하더군요.. 벤슨과 김주성만으로 안된다면 윤호영, 이광재, 박지현이라도 리바운드 참가해야합니다. kgc는 오늘 김태술까지 리바운드 참가하더군요..

  • 12.04.04 23:05

    터져줘야 동부가 삽니다. 인사이드를 제대로 잡는다면 스크린을 받아서 이광재의 3점도 불을 뿜을것입니다. 사실 공격에서도 동부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다름아닌 가드진이 문제입니다. 박지현이 김태술에게 너무 막혀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광재나 안재욱 황진원 선수가 리딩을 봐서 박지현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박지현보다 리딩이 좋은 가드는 동부에 없죠. 참 슬픈 현실입니다. 보조리딩이라도 나눌 수 있는 가드가 있었으면 인사이드가 분명히 살 수 있을텐데... 투맨게임, 엔트리 패스가 제대로 넣어지지 않으니 인사이드도 힘을 잃게 되죠.

  • 12.04.04 23:09

    JoshuaSmith// 좋은 지적이십니다. 허나, 체력이 안된다고 리바운드가 안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여태까지 동부가 리바운드 잡아왔던 것들은 김주성, 윤호영, 벤슨의 철저한 박스아웃에 이은 리바운드입니다. 근데 오늘 이상하리만큼 평소에 김주성, 윤호영, 벤슨의 박스아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리만큼요. 아마 오늘 벤슨은 여러모로 신경이 날카로웠고 김주성도 일찍 파울아웃을 받았고, 그 짐을 윤호영이 공격에서 짊어짐으로 윤호영도 체력이 방전되고..이래저래 안풀렸습니다. 이에 비해 KGC는 진짜 X빠지게 뛰더군요. 지금까지 동부에게 패했던 원인이 리바운드임을 알고 리바운드에 죽어라 힘을 내더군요.

  • 12.04.04 22:56

    아 안재욱이 키만 좀 컸더라면ㅜ 오늘 경기 중반에 안재욱 박지현 투가드 시스템 돌릴때만해도 경기 잘 돌아갔었는데.. 안재욱 박지현으로 좀 더 지켜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오늘 이광재가 완전 버로우타서ㅜ

  • 작성자 12.04.04 22:58

    안재욱이 키도 키지만 힘이 너무 약합니다. 박찬희가 드리블이 높아서 그렇지 포스트업 이후에 퍼스트스텝으로 안재욱 재끼더군요.. 벌크업이라도 하던가 해야지, 수비가 너무안됩니다.

  • 12.04.04 23:02

    김태술선수까지 웨이트를 해서 그런지 일대일로 파울트러블 만들어서 내보내더군요..
    물론 박찬희선수와의 매치업처럼 키차이가 거의 15cm 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웨이트만 해도 수비는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일례로 근력이 떨어진 김승현선수가 압박수비에 푹푹 주저앉던 모습도 이와 같은 원리죠.
    동포지션에서는 키차이가 그리 크지 않는 이상 웨이트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 12.04.04 23:01

    안재욱선수는 볼운반능력이 떨어져서 황진원선수가 들어온것 같습니다. 이광재선수는 체력적인 부분인것 때문 같구요. 게다가 안재욱선수나오면 박찬희 선수가 계속 나와 이정현 김태술을 로테로 돌리게되죠.

  • 12.04.04 23:10

    안타까운 것은 가드진에서 차이가 너무 납니다. 압살수준이에요 ㅠㅠ 이정현, 김태술, 박찬희 vs 안재욱, 황진원, 박지현, 이광재 공격에서는 어느정도 비스무리하게 쫒아가는데 리딩이나 수비가 너무 차이가 많이나요 ㅠㅠ

  • 12.04.04 23:04

    가드들이 볼운반만 잘했어도 벌써 끝났을거 같은데 볼운반이 안되다보니 안양페이스에 계속 끌려가고 있죠...

  • 12.04.04 23:04

    동부가 1차전처럼 극강높이로 보드를 장악했다면 템포에 말렸어도 다른 경기에서 우세했을겁니다. 보드장악이 우선이 아닐까요, 템포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1차전처럼 골밑에서 맹폭을 해대면서 필드골성공률을 높이면 인삼공사도 달릴 기회가 그만큼 적어집니다.

  • 작성자 12.04.04 23:05

    1차전엔 다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다니엘스가 조기퇴근한게 문제였습니다.. 높이라면 kgc도 밀리지 않는다는게 엄청난 문제입니다.

  • 12.04.04 23:04

    다만 그러기엔 오세근도 다니엘스도 기대이상으로 훨씬 강하네요. ㅎ

  • 12.04.04 23:11

    다니엘스가 제 폼을 찾았습니다. 사실 저번 시즌에도 다니엘스가 KCC에 있을때 벤슨과 매치업을 했었는데 1:1로 전혀 밀리지 않았거든요..

  • 12.04.04 23:19

    맞습니다. NBA가서도 백업은 충분히 할만한 선수에요.
    LA레이커스 훈련캠프에 콜업 받아 코비랑 같이 연습하기도 했었죠.

  • 12.04.04 23:10

    오늘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벤슨이 다니엘스에게 리바를 뒤졌죠. 벤슨의 득점도 중요하지만 득점은 나누고 리바는 1-4차전 처럼 해야겠죠. 공격이 벤슨에 몰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사실 이광재의 외곽슛은 약간 로또성이죠. 동부가 원래 안정적인 골밑을 바탕으로 더블팀 때 외곽에 찬스를 내는 팀인데... 박지현 안재욱 등은 이광재보다 터프샷은 약해도 노마크에서는 성공률이 만만치 않죠. 결국 더블팀을 만들려면 윤호영이 오늘처럼 외곽이 아닌 골밑에서 양희종을 넘어야 경기를 쉽게 갈 거 같은데요... 김주성과 벤슨의 2대2도 더 필요하고...

  • 12.04.04 23:52

    김주성이 정상이 아니네요. 냉정하고 침착한 선수로 봤는데
    시리즈 내내 심판이랑 농구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 리바싸움에서 이겨야 쉽게 갑니다....

  • 12.04.05 00:42

    솔직히 10점차 리드를 어이없게만 빼앗기지 않아야 되는데..포가 구멍이 너무 큽니다.. 일단 안재욱이는 쓰지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박지현 선수 드리블 볼핸들링은 안되도 안재욱이보다는 나을거 같습니다.. 솔직 오늘은 동부가 이겼어야만 하는 경긴데 너무 아쉽네요..

  • 12.04.05 01:36

    윤호영이 양희종의 수비나 리바운드에 신경을 쓰면 김태술에 대한 대처가 약해지기에 김태술이 하고 싶은 리딩을 마음껏 할 수 있을 겁니다...
    동부의 가장 큰 패착은 김태술과 박찬희의 게임리딩과 수비에서의 압박을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처럼 양희종이 컨디션이 좋을 때는 윤호영이 꼭 붙어 있어야 하는데, 시리즈 내내 양희종에게만 신경쓰지 못하고 멀리서 김태술의 리딩 방해를 위해 힘써야만 헀죠;;;
    ㅡ>ㅜ

  • 12.04.05 03:11

    팀리더인 김주성이 시리즈 내내 심판콜에 대한 흥분과 체력 한계로 인해 팀가둥으로써의 모습을 못보여주니깐 팀 전체 발란스가 많이 깨진듯 해보입니다.
    안양 보다 몇경기 더 치뤘고, 평균나이도 많은 팀인지라 체력이 가장 큰 약점이였을텐데 그 점을 끝까지 파고들은 이상범 감독의 전술도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6차전은 원주의 강한 정신력과 김주성의 게임에 대한 집중력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안양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12.04.05 08:58

    시리즈내내 보는데......인삼팬이지만 안재욱 나올때마다 박찬희는 키를 이용한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김태술까지 골밑에 파고들어서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가드진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