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앙일보 김한철 과장과 박 마태오 변호사 의문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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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지역으로 알려진 켄사스 l-70, 115구역 | 미주 모아미디어에 따르면,중앙일보 덴버 지사 디자인 과장 및 모아 미디어 웹사이트 메니져였던 김환철 과장이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자신이 몰던 SUV가 전복, 현장에서 사망했다. 향년 38세.김환철 과장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퇴직하고 아틀란타로 이주, 새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켄사스 주 내 I-70도로에서 화를 당했다.
김환철 과장과 함께 아틀란타로 가던 박마태오 변호사는 다행히 목숨을 건져 헬기로 사고 현장에서 3백 마일 떨어진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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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환철 씨 (왼쪽). 박마테오 변호사 (오른쪽). 자료사진 © 플러스코리아 | 김환철 과장은 지난 19일 새벽 2시경 자택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출발했는데 밤길을 달려 운전한 김환철 과장이 졸음에 의한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동승자인 박마태오 변호사가 깨어나는 데로 추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다. 이번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모아미디어를 이용하던 누리꾼과 현지의 이용자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사고가 우연한 사고가 아닌, 의도된 사고가 아닌가?”하는 글들이 모아미디어 게시판과 인터넷 상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이 남긴 글이다.
"이 사고에 뭔가 있는거 아닌가요? 진짜 사고인지 아니면 사건인지......06.08.25.22:29:03 anti중앙- 차체를 점검하면 무언가 이상이 있을 겁니다 박변호사를 죽이기위한 작전이었는데 김과장이 희생당한것으로 보입니다6.08.26.12:25:11 고인의명복을 빌며- 2006-08-28 23:17:47, 추적 60분이 방영되고 특허가 지켜지길 바라셨던 애국자인 님! 이렇듯 변을 당하시니 가슴이 아픕니다. (중략) 님이 어떠한 이유로 사고를 당하셨을지 많은 의문이 남지만 , 님의 뜻이 이루어져대한민국의 기술이 지켜지고 부강한 나라가 되는날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편안히 가소서....!"
이렇듯 이번 사고에 대하여 우연이 아닌 계획적 사고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게된 배경에는 그간 두 사람의 행적과 관계가있다.
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모아 미디어” 라는 미국내 동포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싸이트에서 출발한다. 모아 미디어는 6명이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동포들의 정보교환과 생활 알림 역할을 하던 “벼룩시장”의 구실을 담당하던 싸이트였다. 그런데 국내에서 황우석 박사의 사건이 일어났고, 황박사를 통해 자긍심을 지니던 재외동포들 사이에서 황박사 사건이 음모에 의한 사건일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모아 미디어 에서는 싸이트 내에 핫이슈 코너를 만들어 황박사 사건을 심층기사로 다루었다. 이번에 사망한 김환철 씨도 초창기 모아 미디어 창립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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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발지인 콜로라도와 도착 목적지인 아틀란타 | "줄기세포 특허가 위험하다" P 변호사로 알려진 박 마태오 변호사는, 모아미디어를 통해 “황우석 박사의 특허가 미국으로 빼돌려져 미국의 세튼교수가 특허신청중 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하였다. 박 변호사는 문형열 피디가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제작할 당시에도 미국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모아 미디어에서는 1월 초 황우석 박사의 복제 기술이 미국으로 빼돌려져 현재 특허신청중인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고, 미 특허청 (USPTO) 에 사실을 확인하여 알리기도 했다. 이렇듯 박 변호사와 모아 미디어의 역할은 특허를 지키고, 이런 사실을 국내에 알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였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4월 모아 미디어가 비밀리에 중앙일보에 매각되었다. 중앙일보로 인수된 사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려졌지만, 인수 과정에서 이해할수 없는형태의 계약이 되었다. 인수과정을 비밀에 부쳐줄것과, 핫이슈 코너를 폐쇄할것을 요청하며, 처음 계약과는 다른 중앙일보가 아닌 어느 개인이름으로 계약을 체결하자고 요구 하였다 한다. 그 또한 성사되지 않자 중앙일보 측의 요구에 의해 구두계약이 이루어 졌으며, 모아 미디어의 매매계약서는 중앙일보의 요구로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두 계약은 덴버 법원에서 녹취에 의한 계약이 이루어졌고, 법원에서 녹취 내용을 보관하되 절대 비밀에 부치기로 하였다고 박 변호사는 밝혔다.
그런데 얼마후 덴버법원에 보관 중이던 녹음 문건이 사라졌다는 연락이 있었고, 문건이 없다면 계약 또한 무효라 여겼던 박 변호사는 이 일로 인하여 중앙일보 측과 법적 대응에서 엄청난 비용을 소요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모아 미디어를 인수하려던 중앙일보 사장과, 박변호사가 덴버에서 만나적이 있었는데, 박변호사는 비밀리에 대화내용을 녹취하였고, 중앙일보가 모아 미디어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는 증거가 되기도 하였다.
이 녹취를 공개 하기로 결심하기 까지는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그는“이 녹취 테입이 공개되면, 제 인생은 끝이라고 봅니다. 저의 이런 사기성, 비윤리적인 행위가 문제되면 당장 저는 저의 변호사 자격증을 유지하지도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X 사장의 지적대로 제가 중앙일보를 배반하는 행위는,,,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저도 동의 합니다. 한마디로 자살행위죠. 어떤 배후세력이 뒤에 있는지 알것 같기에… 그걸 노리고 (그러니까 제가 변호사라는 약점)제가 모아미디어를 인수받아, 중앙일보로 넘기겠금 한 거라는 것도 이제 이해가 충분히 되구요.” 라는, 박 변호사의 이메일 내용이 인터넷 상에서 공개 되었다.
"이 파일을 보내는 저의 심정은… 이 파일을 받는 분이 저의 운명을 결정하시게 됩니다. 공개되면 저는 죽습니다.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여러분들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대를 위해 소가 희생돼야 한다는 제 아버님 말씀을 평생 들었는데, 그렇게 해야겠죠.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고 하니..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박 XXX 드림."
박 변호사가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 중에는 현 황우석 박사의 변호인인 이건행 변호사에게 보내는 공개 질문도 있어서, 내용의 진위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이건행 변호사는 여기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 변호사의 말은 이건행 변호사가 자금을 갖다 쓰라고 말했다는데, 여기에 대해 이 변호사는 왜 돈을 갖다 쓰라고 한 것인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박 변호사의 글이다.
사건초기에 D일보 K 사장을 통해 저에게 연락을 취해와, 활동비용이 필요할텐데, 황교수님의 돈좀 가져다 쓰라고 하셨지요? 제가 분명히 거절의 의사를 밝혔는데도 K 사장을 통해 최소 2번이나 저에게 황교수님의 돈을 가져다 쓰라고 하셨지요?
[물론 저는 십원한장 받아 쓰지 않았고, 지금 생각하니 무척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중에 검찰에 이 건행 변호사님이 제 이름 제출하셨지요? 왜 그러셨습니까? 중앙일보나 중앙일보 관련되신 분들은 왜 자꾸 저에게 돈을 받아가라고 권하셨었나요? 중앙일보는 돈이 넘치나요? 이 건행 변호사님,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변호사님은 중앙일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위의 사항들에 비추어 볼 때 줄기세포 특허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중앙일보는 모아 미디어를 인수하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중앙일보는 무엇 때문에 이러한 인수 작업을 했어야 했는지, 조그만 벼룩시장 같은 매체를 무리하게 인수하려 했는지, 지금까지 큰 의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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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가 약 2,000km에 이르는 길을 승용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려 했다고 밝힌 것은 너무 이상하다 | 미국 연방정부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개입 되어 있다?
모아 미디어에 따르면, 이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짧은 답변을 모아 미디어에 보내왔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특허신청번호 10/821200 에 관한 답변입니다. 미국 특허청에서는 현재 (1월 20일 2006년) 4월 9일 2004년도 제랄드 섀튼 (Gerald P. Schatten) 교수에 의해 신청된 특허신청을 수속 중 입니다.]
이 특허 신청을 자세히 살펴 보면, 황 교수의 연구내용과 동일한 내용에 관한 특허신청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모아미디어에서 입수한 특허신청서 원문)(www.moamedia.com) 특허안 제목: Methods for correcting mitotic spindle defects associated with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in animals
Claim 1 recites: 1. A method comprising the steps of: introducing nuclei along with one or more molecular components into an egg; culturing said egg to produce a viable embryo; transferring said embryo to the oviducts of a female; and producing a cloned animal.
24. An animal produced by the method of claim 1. 25. The animal of claim 24, wherein said animal is a primate. 26. The animal of claim 25, wherein said primate is a non-human primate. 27. The animal of claim 25, wherein said primate is a human.
특허신청 내용에는 황 교수 연구팀의 베아복제 방법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고, 27번에 보면 이 대상은 인간도 포함한다고 나와 있다.
특이한 사실은 섀튼 교수의 이 특허는 한국의 메디포스를 통해 미즈메디에도 자금 지원을 한 미국 연방정부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에서 지원(grant numbers NIH R37 HD 12913 and 2 R24 RR013632-06 NIH)을 해서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 연방정부에서는 이 특허권에 관한 부분적인 권리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섀튼과 미국 연방정부를 위해 이 특허를 제출한 워싱턴 D.C. 의 법무법인 Preston Gates Ellis & Rouvelas Meeds는 이 특허 신청에 관해 아무런 내용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특허청의 변호사 (미국 특허청의 검사관은 모두 특허 변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는 황우석 박사의 연구는 사기로 밝혀졌음으로, 섀튼교수의 특허신청만이 법적 효력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특허신청에 황 교수의 이름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 대한민국도 권리자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박 변호사는 "이 특허 신청은 부분적으로 suppressed 되어 있는 기록입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시지 않으십니까? 마지막 부분을 보시죠. 'NIH (미국 정부 기관)는 이 특허권에 관한 권리를 주장함.' " US Patent Application Number: 20040268422 Published Date: December 30, 2004, based on US application 10/821200, filed on April 9, 2004 Inventor: Gerald P. Schatten. Government interest patent: NIH R37 HD 12913 and 2 R24 RR013632-06, awarded by NIH. The NIH claims rights in the i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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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지점으로 알려진 A 지역과 도로 지도 |
의문의 교통사고
이번 교통사고는 현 중앙일보에 속한 모아 미디어의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김철환 과장은 새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19일 자택인 콜로라도에서 새벽 2시경 출발하여 박 변호사를 만난후 함께 동승하여 새로운 직장이 있는 아틀란타로 이동 중 졸음 운전에 의해 오전 9시쯤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차가 중심을 잃어 도로 옆 낭떠러지로 전복 된 것으로 나와 있다.
김 과장은 사고가 있기 전날 (18일) 중앙일보에서 퇴사하였다. 모아 미디어가 인수될 당시 6명중 4명은 중앙일보의 직원으로 흡수되었고, 2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 미디어가 중앙일보에 인수된 후에도 (구)모아미디어의 정신은 모아넷(moa4.com)이라는 또다른 싸이트를 개설하여 예전과 같이 황 박사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중앙일보 측의 계획은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결과가 되었고, 모아넷과 모아 미디어 간에 법적 분쟁이 이루어진 것이다.
김환철 과장은 무슨 이유로 중앙일보를 사퇴하였을까? 그리고 박 마태오 변호사와 새벽에 만날 정도의 친분을 유지하며, 새로운 직장인 아틀란까지 동행하기로 하였을까? 콜로라도에서 아틀란타 까지는 대략 2,000km의 거리다. 이렇게 먼 거리를 승용차를 이용하여 세벽녂부터 함께 가야 할 급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점이 의혹이다.
단지 김환철 과장의 직장 문제라면 김 과장 본인이 가던지 가족 등이 동반하였음이 상식일 것이고, 퇴직한 바로 다음날 새벽에 새로운 직장으로 간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박 마태오 변호사를 만나 함께 동승하여 아틀란타로 간다는 건, 김 과장과 박 변호사간에 함께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었다고 보는 게 합당할 것이다.
박 마태오 변호사가 몸이 회복되면 소상한 정황이 밝혀질 일이지만, 이번 사고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아닐 수도 있으리란 가정 하에, 현지 대사관 쪽이나 한인회에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
만에 하나 계획된 사고였다면, 이는 특허와 관계된 중앙일보에서 인수한 미주 모아미디어와 박 마테오 변호사를 제거하여 더 이상 특허자체를 이슈화 하거나, 여론화 되는 것을 막기위한 의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허의 중요성을 알리려 누구보다 노력했던 미주 모아 미디어 관계자와 박변호사의 노력이 국내에서 왜곡 되어져서는 안 된다. 또한 현 모아넷에서 그들이 보여준 한국인의 기개는 대단한 것이었다 .멀리 타국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을 지키고 조국의 부흥을 누구 보다도 간절히 원했던 그들에게 더 이상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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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와 함께 살아온 황 박사의 성실함이 국가를 위해 다시 쓰여질 날이 올것인가 | |
그리고 기술만 있음 사진을 부풀리던 뭘하든 일단 논문을 기제하고 특허내는게 당연시 된다구요? 도대체 어디서 그럽니까? 논문이란게 기술을 완성시키는건데(기술 완성을 제외한 논문 작성은 말그대로 몇일이나 걸리는 일종의 서류작업이죠.)그 논문을 완성하지도 안은체 눈문을 작성한다는건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겁니까? 객관적인 데이타 검증없이 그냥 이러이럴것이다 라고 결론내리는게 논문입니까? 그게 기술입니까? 그게 학문입니까? 그건 그냥 소설이죠.
사진만든다고 1달정도 늦었다는건 또 뭡니까? 완성된게 있으면 그냥 찍으면 되는게 사진입니다. 물론 일반 사진찍듯이 손쉽게 되는건 아니지만 좀 특수한 기계를 사용하고 좀 특수한 조건을 맞춰줘야 한다는걸 제외하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찍어내면 되는겁니다. 근데 무슨 그래픽 작업도 아니고 사진만든다고 한달 늦어졌다는건 뭐죠?
yun0315님 말마따나 참 말도 안 되고 논리도 없는 얘기를 견강부회하고 계시는군요.. -_-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줄기 세포 줄기 세포 8개를 수립했고 논문은 11개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3개는 논문을 발표할 당시 수립이 안된거지요. 새튼의 독촉으로 빨리 발표 했다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황교수도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파면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는게 눈에 뻔히 보이기에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기 위해 쓴겁니다. 저는 황빠도 아니며 추종 세력도 아닙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억울해서라도 글을 쓴겁니다.
있지도 않은 결과를 있는것처럼 조작해서 만든 논문을 만들었다는게 파면의 이유가 안된다고 보십니까? 위에도 나와있지만 그건 학자로서의 최소한 입니다. 그 최소한도 지키지 못한게 황우석이구요. 님 댓글을 100% 신뢰한다고 해도 8개 나와있는걸 11개가 있는걸로 조작한겁니다. 그게 논문 조작이죠.
황우석씨 건에 사실관계에 논란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리 봐도 하나죠. 황우석은 자신의 욕심(아마 명예욕이겠죠.)때문에 논문을 조작한겁니다. 그건 학자로서의 최소한이구요. 그 최소한도 지키지 못한 황우석씨가 학자로서의 자격이따윈 없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황우석 그 사람 더이상 교수 아닙니다. 그냥 황우석씨가 어울리지 교수라는 직함이 어울리는 사람이 더 이상아닙니다.
3개를 부풀린건 윤리적으로 정당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정도로 파면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게 학계의 관행이라는데 어쩌겠습니까. 정말로 사진 찍는 동안 누가 먼저 논문을 발표하면 모든게 물거품 이잖아요. 너무 그렇게 비난만 하시지 마시고 국익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네요. 현재 그나마 희망적인건 황교수가 확실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또 재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너무 죽이기식으로 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논문 조작이 학계의 관행입니까? 도대체 그 학계는 어디 있는 겁니까? 그런게 관행이라면 그건 학계도 아니고 그냥 소설가들의 집단같은거겠죠. 그리고 국익을 위한다고 해서 학자로서의 양심을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엔 그 국익이란 걸 위해서라도 좀더 양심적으로 했어야 하는거 같은데요. 괜실히 나라망신이나 시키고.....
그리고 그 사람 교수 아닙니다. 제기 할수도 없구요. 그 사람 이제 학자로서의 생명은 끝난겁니다.
또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줄기세포가 수립된것은 없다고 했지요. 사건당시에...... 그런데 작년 여름쯤에........ 줄기세포 중 2개는 진짜였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아시는분 있으신지요? 없을겁니다.... 아주 작게 났던 기사고 월드컵에 묻혔으며, 언론에 은폐됐으니까요....
2개가 진짜든 어쨌든 애초에 밝힌 숫자와 차이가 납니다. 결국 그 논문 데이터는 조작된것이죠. 아예 없는것보다야 낫겠지만 하나도 없든 2개가 있든 결국 거짓말로 채워진 논문이라는데는 변함이 없어 보이네요.
다시또 리바이벌하지만 황교수측에서 가진것은 배반포수립이지 줄기세포수립 기술이 아닙니다. 배반포를 101개 수립했고, 그것을 줄기세포로 수립하는것은 미즈메디의 기술이죠. 미즈메디가 가능케하리라 장담하였으니 그렇게 발표를 한것이죠. 그러나 보기좋게 뒷통수를 얻어맞았고요. 그럼여기서 사람들은 배반포의 존재를 의심하죠. 네 그겁니다. 바로 그 사라진, 어쩌면 애초에 있지도 않았을 101개의 배반포의 행방을 수사하면 쉽게 사건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안하는걸까요? 할필요가 없다. 당연히 없는게 맞다 라는 식이라면 그런 안일한 태도로 무슨 진실을 밝힐수 있을것이며 누구를 벌줄 수 있을까요.
여담) 소와 함께 살아온 성실함이 국가를 위해 쓰인다면 그게 황우석은 아닌듯....... 비유를 하려면 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