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 2013년 6월 7일(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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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70호 2013년 6월 1주 - 대통령 취임 100일 분야별 평가 → 제70호(2013년 6월 1주) 주간 리포트 다운로드(PDF) ● 장기 지표 추이와 응답자 특성별 상세 결과는 위 리포트/첨부파일 참조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6월 3~5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대통령 취임 100일 분야별 평가 - 경제/대북/외교/인사/노동/교육 - 정당 지지도
주요 사건 - 6/2 한-미 2015 연합전구사령부 창설 합의 - 6/2 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개인 비리 정황 포착 - 6/3 야권, 전재국 페이퍼컴퍼니 설립 비난 / 청와대 홍보수석 이정현 임명 - 6/4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 - 6/5 국회, 원전 부품비리 관련 주무부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강력 비판 - 6/5 한중 군 수뇌부, 북 핵무장 절대 반대 의견 일치 - 라오스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 논란 / 전두환 추징법 관련 여야 공방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6월 1주(3~5일) 전국 성인 1,007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3%는 긍정 평가했고 20%는 부정 평가했으며 보통 11%, 의견유보는 16%였다.
◎ 지난 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6월 4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박 대통령 지지율(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비율)은 취임 이후 4월까지 40% 대에 머물다가 5월 1주부터 6주 연속 50% 선을 유지하고 있다. 5월 초 대북 이슈와 방미 효과로 최고 56%까지 올랐던 지지율은 윤창중 사태 이후 50% 초반으로 하락했다.
◎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16명)의 78%가 긍정, 6%가 부정 평가했고, 민주당 지지자(194명) 중에서는 긍정 38%, 부정 35%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352명)에서는 긍정 35%, 부정 24%로 나타났다.
◎ 단, 이번 조사는 6월 3~5일 진행한 것으로, 6일 북한 제의로 시작된 남북 장관급 회담 논의에 대한 국민 여론은 반영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12일에 서울에서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제의했고, 북한은 이에 앞선 9일 개성에서 남북 당국 실무 접촉을 할 것을 7일 오전 제의했다.
◎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30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대북 정책'(16%),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복지 정책 확대'(7%), '외교/국제 관계'(6%), '신뢰/믿음이 간다'(6%) 등이 포함됐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202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45%),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9%),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하다'(6%) 등을 지적했다.
(질문) 귀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중 어느 쪽입니까?
(질문) 어떤 점에서 대통령이 (잘하고/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자유응답)
●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 분야별 평가
경제, 대북, 외교, 인사, 노동, 교육 정책 분야별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100일간 잘해 왔다고 생각하는지, 잘해 오지 못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 정도는 대북 정책(54%)과 외교(49%)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으며, 공직자 인사에 대해서는 65%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36%가 긍정, 21%가 부정 평가 했으며, 노동과 교육 분야는 긍정, 부정 평가가 모두 20% 선에 그쳤다. 이들 분야에서의 박근혜정부 정책은 아직 뚜렷한 이슈로 부각된 것이 많지 않으며 대북, 외교, 인사, 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론의 주목도도 낮은 상태다.
◎ 분야별 긍정 평가 비율을 지지정당별로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자(416명)는 특히 대북(78%), 외교(68%)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많았고 경제(54%) 분야에 대해서도 절반은 긍정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194명)와 무당파(352명)는 6개 분야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40%에 못미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슬로건인 '100%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좀 더 폭넓은 여론 수렴과 적극적인 갈등 해결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질문) 귀하께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경제 정책/ 대 북한 정책/ 외교 정책/ 공직자 인사/ 노동 정책/ 교육 정책)을 잘해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잘해 오지 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질문 문구와 척도 기준
한국갤럽은 1988년부터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귀하는 _____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2점 척도 질문을 사용해 왔다. 3점/5점 척도 질문은 처음부터 질문 문구에 '보통' 또는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중간 척도를 제시하지만, 한국갤럽의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 2개 척도만 제시한다.
한국갤럽은 첫 질문에서 응답자가 긍정/부정을 밝히지 않는 경우 한번 더 질문하며, 재질문에서도 응답자가 긍정/부정을 밝히지 않고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다/어느 쪽도 아니다'로 답하는 경우는 '보통'으로, '모르겠다/말할 수 없다'로 답하는 경우는 '의견유보'로 분류한다. 조사원의 질문에는 '보통'이라는 단어 자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미국갤럽은 1945년부터 "Do you approve or disapprove of the way (대통령 이름) is handling his job as President?"라는 2점 척도 질문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 재선에 성공해 재임 5년차인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 최고치는 69%(2009년 1월 22~24일), 최저치는 38%(2011년 10월 15~17일)였으며,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평균 지지율은 49%다. (출처: Presidential Approval Ratings-Barack Obama, GALLUP Presidential Job Approval Center)
●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1%,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3%, 진보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5%로 나타났다. 5월 초 민주당은 당 대표와 당명을 변경했고, 중순에는 여야 모두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도 했지만 5월 1주 이후 6주 연속 새누리당은 40~41%, 민주당은 18~2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35~36% 선에 머물고 있어 전반적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다.
(질문) 현재 우리나라에는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등의 정당이 있습니다.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 상세 내용은 첨부 파일 참조 ● 문의: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팀 02-3702-2571/2621/2622 | 한국갤럽 홈페이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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