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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쓸데 없이 긴 삼성 2012~2013 시즌 준비에 대한 잡담
구멍난 네모상자 추천 0 조회 1,457 12.04.04 23:18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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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04 23:24

    첫댓글 김동광 감독도 분명히 잘하시는 감독중 하나입니다. 프로죠... 근데 안타까운건 나머지 전창진, 유재학감독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요..몇팀 되지 않는 프로농구에서 사실상 목표는 우승인데말이죠.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이 전창진 유재학감독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김동광 감독도 분명히 잘하시는데 정말 잘하시는데......다른감독이 더 잘하는 아쉬운 상황. 예를 들어서 축구에 루니가 정말 잘하는데 호날두, 메시가 신급으로 잘해서 빛을 못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 작성자 12.04.04 23:33

    좋은 감독이긴 한데 이거 팀이 너무 망가진 상태라 어떻게 정상화만 해도 다행인 상황인데 전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터라 정상화만이 아닌 그 이상을 요구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12.04.04 23:40

    사실 삼성은 지금 최대한 잘해야 하는 것은 선수 수급입니다. 기본적인 선수 요구가 맞춰줘야지 감독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생기죠. 사실 선수진 자체가 C급인데 감독의 능력으로 A급까지 끌어 올린다는 건 기적 아니 로또맞을 확률이잖아요...제대로된 4번만 건지고, 제발 용병좀 잘 구해야 합니다. 특히나 김승현과 잘 맞는 그런 용병...힉슨같은 선수 이젠 없을까요?ㅠㅠ

  • 12.04.04 23:41

    문제는 삼성이 저 두팀보다 갖춰신 선수틀도 안좋다는 것이죠; 삼성이 모비스정도 뎁스가 있다면야 김동광도 충분히 플옵과 대권도전할수 있는데..
    지금 삼성은 추일승정도 아니면 힘들거같아요

  • 작성자 12.04.04 23:53

    지금 삼성은 현재...

    사실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프런트가 그걸 이해 해줄련지는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성적때문에라도 트레이드를 하긴 해야 할 거 같은데 어찌 될지는 좀 더 봐야겠죠..

  • 12.04.04 23:32

    김상식 코치... 오리온스팬으로서 '말로만 모션 오펜스'로 안 좋은 기억이 있네요... 삼성에서는 꼭 명예회복 하시기를...

  • 작성자 12.04.04 23:32

    말은 모션오펜스 현실은 투맨 게임이였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이번엔 명예회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12.04.04 23:36

    선수 시절에 참 좋아했는데... 삼성의 재건에 함께 하시길...

  • 작성자 12.04.04 23:54

    저도 이동미사일이라는 말과 함께 잘해줄때는 괜찮게 봤었는데 오리온스에서 안타까운 모습만 안겨줬죠...

  • 12.04.05 00:03

    오리온스 암흑기 시절이었죠.. 몰상식 멍충희로 이어지는... 물론 올시즌도 암흑기였지만..

  • 12.04.05 00:16

    몰상식, 멍충희... 아 마음이 쓰리다...

  • 12.04.04 23:37

    지금 삼성에는 필잭슨 와도 구제 못합니다. 저는 이승준이 삼성에서 차지하는 비중 엄청 크게보고요. 공격력을 떠나서도 도대체 이제 삼성에서 리바 누가 잡을까 싶네요. 허효진? 유성호? ㅋㅋ 진짜 김상준씨 대단하십니다.

  • 12.04.04 23:38

    그냥 김종규 픽할때까지 열심히 유망주나 키웠으면 합니다. FA에 눈멀어서 팀 망치지 말고요.

  • 작성자 12.04.04 23:57

    항상 플옵은 가던 삼성이 팀이 이지경인것을 인식하고 리빌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안좋은 성적시 fa 영입같은 노력은 했는지 추궁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감독님이 고생이 많을듯 싶습니다.

  • 12.04.04 23:39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잘 느껴지네요ㅎㅎ삼성 팬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12.04.04 23:55

    이팀 저팀 좋아하는데 이번 삼성경우 좀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4.05 00:05

    이정석 트레이드 할라면 박상오정도가 아니면 생각도 해선 안됩니다 김영환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포텐이 있는선수니..
    이정석을 김도수랑 하는건 안되죠 아이반존슨한테 당한 하드한 부상 때문에 계속 부상당하고 있는데(이정석도 십자인대지만;;;)
    김도수랑 하는건 또 퍼주는거나 다름없는 짓이죠 물론 양우섭 + 김도수 요렇게 받으면 괜찮지 않냐 할수 있지만 그래도 확신이 없는 이상 반대

    여담으로 김도수 당했던 부상은 nba에서 아즈부케가 당했던 부상과 위치와 상황이 정말 흡사했는데 두선수다 재활이 참 힘들더군요 아즈부케는 이제 팀 옮기고 복귀하기 직전같던데.. 들것에도 못실려서 특수 허리받침의자에 실려나가던 두선수

  • 12.04.04 23:45

    이정석 리딩 안좋다지만 Kbl에 이정석보다 나은 가드가 몇이나 있을까요. 전태풍, 양동근, 김태술? 아무리 낮게 보려고 해도 이정석이 포인트 가드내 탑5안에는 듭니다

  • 12.04.04 23:49

    동의합니다..그러니 국가대표죠 :)

  • 작성자 12.04.04 23:59

    제경우 양우섭과 김도수를 받는 것보단 박상오를 받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 이 팀은 팀의 중심이 될 선수가 필요한 것이니 말이죠.

  • 12.04.04 23:45

    10월 드래프트 선수들이 언제부터 뛸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동준 선수를 데려온다면 맘편하게 10월 드래프트 임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4.05 00:00

    아마 그부분은 논의 중일겁니다. 2시즌 신인이 들어오면서 샐캡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니 말이죠. 우선 이야기 주신대로 이동준만 온다면 당장 급한 불부터 끌수 있으니 해야 할 듯 싶습니다.

  • 12.04.05 00:14

    답글 감사합니다. 김승현 이정석 임종일 이동준 알렉산더 존슨 구성해서 제대로 뛰는 농구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4.04 23:55

    샐러리 빈다고 득도 없는 Fa지르면 호갱님 됩니다. 이동준 맥시멈은 절대동의 못합니다.

  • 작성자 12.04.05 00:03

    샐러리가 비기도 하고 무주공산인 4번자리에 꼭 필요한 선수지요. 맥시멈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입은 필수라고 봅니다.

  • 12.04.05 00:06

    이동준은 솔직히 맥시멈이 아니어도 가능할겁니다.. 이동준에 맥시멈 베팅할만한 타팀이 없어서,, 맥시멈은 아니더라도 데려올순 있을듯

  • 작성자 12.04.05 00:59

    송창무선수가 있긴 하지만 LG나 KCC에서도 한번 노려보지 않을까 싶긴 해서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 할 듯 싶습니다.

  • 12.04.05 00:02

    죄송합니다. 위에 댓글에 달아야했는데..

  • 12.04.05 00:05

    박병우가 부상으로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2번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슛도 좋고.. 다재다능하죠. 문제는 3번인데.. 최근 활약만 보면 임동섭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신발 신고) 2m 가까운 신장에 스피드와 탄력도 좋고, 다양한 공격옵션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재석을 지나치기 쉽지 않겠지만, 문제는 작년 하반기 이후로 폼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이죠. 올해 드래프티도 쏠쏠한 선수가 많습니다. FA 혹은 트레이드로 1~2명 보강하고, 신인 선발을 잘하면 플옵 진출을 노려볼만한 전력은 만들수 있을것 같네요.

  • 작성자 12.04.05 00:16

    허효진이 kt에서 삼성으로 온게 못하는 선수라서가 아니라 조동현과 조성민 이 두 선수를 밀어낼 정도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박병우 선수가 좋은 선수지만 이번 픽에서는 다른 선수를 뽑는게 어땠을까 하는 좀 아쉬운 선택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임동섭선수는 저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차후 트레이드와 fa에 따른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잡을수 있다면 잡았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 12.04.05 00:46

    허효진의 입단 당시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박병우의 가능성을 더 높게 봅니다. 걱정은.. 부상이 많았다는 전이죠. 임동섭은 대학와서 키가 더 컸습니다. 대학 입학 당시 프로필 신장이 193 정도로 표기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정확하진 않습니다) 지금은 맨발 195는 넘어 보익구요. 그 신장에 드리블이 낮아 돌파와 외곽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죠. 고교때는 시야도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못해보이기도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 더 많은 능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2.04.05 01:00

    제가 드리고 픈 말은 김선형처럼 활약을 보이지 않는다면 허효진이 있는 2번보다는 더 급한 포지션 수급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워서 그런 말을 했던 것이지 박병우선수를 낮게 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임동섭경우는 분명 탐이 나는 선수인데 트레이드와 FA상황상 어찌될지 모른다는 부분에 고민이 되어 확답을 못드렸습니다. 이번시즌 우수한 성적때문에 로터리픽인지라 장재석부터 잡을수 있다면 잡는게 더 나아보여서 말이죠. 이동준을 잡고 박상오와 트레이드 실패시 당장 노려볼만한 선수라고 보긴 하는데 로터리픽 1순위시 고민이 될듯 싶습니다.

  • 12.04.05 01:22

    삼성이 2번 자원은 많지만 다들 약점들이 분명해서 박병우가 나쁘지 않다고 한 것이구요.. 3-4번이 시급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차피 5번은 용병으로 해결할테니까요. 작년까지 장재석이 보여준 것이 있는데.. 쉽게 포기하기 힘들죠. 장재석보다 임동섭이 가치 있다는 절대 아니구요.. 3번이 약한 팀은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다 정도입니다. 활용을 못해서 그렇지 유성호도 있고, 고교때와 달리 지금의 임동섭은 4번의 역할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동준과 임동섭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m 가까운 준수한 빅맨 3명이

  • 12.04.05 01:23

    각기 스타일도 다르니까요. 물론 불과 대학리그 3~4 경기만 치른 지금의 시각이라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는 지켜봐야겠죠

  • 작성자 12.04.05 01:41

    좀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 준수한 빅맨 3명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본문 글처럼 유성호 선수는 윤호영처럼 활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학때 그정도한 윤호영이 프로에서 3번으로 정착하는데 팀에서 몇년간 밀어줘서 그리 된 것인데 유승호선수는 소속팀에서 밀어줄 상황이 아닌지라 사실상 비슷한 경우인 김현민도 마찬가지만 4번이라도 잘커주기만 해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 주신대로 임동섭, 이동준선수 조합도 좋아보이지만 이동준과 박상오를 받고 대신 김승현선수와 신인 가드를 받는 것은 어떨까요?

    다시 한번 꼭 빅맨 3명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

  • 12.04.05 02:10

    답글로 쓰기에는 너무 길구요..^^;; 그정도 능력을 갖추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이동준은 4번 혹은 5번에 가까운 플레이, 유성호는 (한때 3번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4번에 가깝지만 3.5번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기대, 임동섭은 팀사정상 주로 4번으로 뛰고 있지만 3번에 더 적합한 선수라고 봅니다. 기술적인 완성도는 임동섭, 페인트존에서의 투쟁력은 이동준, 그 중간에 유성호가 있다고 보구요.. 1번과 5번이 중심을 잡아주고, 각기 장점이 다른 2m 가까운 3명을 잘 활용한다면 재미있는 농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 작성자 12.04.05 02:15

    준수한 빅맨으로 이야기 하신게 이동준과 임동섭, 유성호에 대해 이야기하신거군요. 저는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올 선수들중 장재석과 김민섭 외에 다른 빅맨을 이야기 하는 줄 알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주목할만한 장신 선수가 더 있다면 이름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하재필 선수도 장신 3번으로 기대했던 사람인지라 유성호 선수의 3번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12.04.05 02:27

    기억력이 떨어져 틀릴 수도 있는데.. 이대혁과 강창모가 올해 4학년으로 기억합니다. 이대혁은 투박하지만 골밑에서 아주 잘 비벼주는(?) 선수입니다. 탄력도 좋구요. 작년 부상, 올해도 시즌아웃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홍대부고시절 임동섭과 더불어 가장 흥미롭게(?) 본 선수입니다. 강창모는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력만큼은 대학 최고레벨로 봤습니다. KBL에서 빅맨은 수비만 잘해도 어느 정도 가치가 있지 않나 싶어요.

  • 작성자 12.04.05 02:44

    김병오 선수도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니 수술 이후 별 활약이 없었던게 맞나 봅니다..

    제가 프로 농구도 다 못보는 상황이라 몇몇 관심 있는 선수만 점프볼 통해서 보고 있고 진짜 얄팍한 지식인지라 정도라 이런 정보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 12.04.05 02:47

    별 말씀을..^^; 평소에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워낙 빨눈이라 댓글을 잘 달지 않지만.. 아마농구 팬이라 이런 얘기 하는 것이 즐겁네요. 즐거운 필담이었습니다.^^

  • 작성자 12.04.05 13:13

    좋은 글이라니 과찬이십니다;; 저도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

  • 12.04.05 01:44

    삼성의 재정력이나 팀의 성적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에~
    현재 필요한 포지션인 빅맨과 1:1이 가능한 포워드 자원이라면 다들 이동준과 박상오를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허나 둘 다를 얻기에는 샐캡 등의 한계로 쉽지 않을 것이고....
    제 생각에는 이동준은 어쨌든 장재석을 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꼭 있는 것은 아니기에 잡아야 할 것 같고, 인저리프론이지만 볼없는 움직임과 골결정력이 좋은 김도수나, 팀전술은 떨어져도 1:1이 좋은 유병재를 데려올 것 같습니다...
    아마도 김도수와 이동준이 가장 유력한 삼성이 데려올 수 있는 FA 같네요...
    ㅡ>ㅡ

  • 작성자 12.04.05 02:03

    김도수경우 KT에서 내부 FA를 잡는다는 말이 있고 그 후 트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어렵다고 봤습니다. 주전 가드 영입 실패시 오리온스와 정재홍과 김도수선수의 트레이드정도 생각이 되구요...
    트레이드 카드로 이정석과 박상오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정도의 출혈이 아니라면 삼성도 KT도 트레이드를 안할듯 싶어서요. 그리고 새 시즌 KCC는 하승진과 정민수 군입대, 추승균은퇴, 전태풍이적으로 선수가 부족한데다가 샐캡도 여유도 있어 유병재는 놓칠수 없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 12.04.05 09:28

    김동광감독님이 오시면 최소한 삼성에서 만연했던 감독의 권위에 대한 불신과 선수들간의 저하된 결집력이 해소될것 같습니다 이상민선수를 코치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구요 ㅎㅎ 경기장에 갈때마다 허재선수(감독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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