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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유니시드,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 첫 활동 성황리 진행
목감복지관과 협력, 어르신 100가구에 과일꾸러미 전달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 유니시드는 지난 3월 15일 남과 북에서 태어난 주민들이 함께 취약계층에게 과일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시흥 유니시드’ 첫 자원봉사 활동이 목감동에서 성황리에 진행 됐다.
유니시드(UNISEED)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서로 교류하고, 취약계층에게 봉사를 하는 법인으로 서울의 한 쪽방촌에서 활동이 시작됐다.
올해는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인천과 경기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했으며, 경기에서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참여로 시흥시에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시흥 유니시드는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목감동 지역에 있는 어르신 100가구에 과일꾸러미를 전달했다.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한상희 관장은 “시흥 유니시드 활동 덕분에 북한이탈주민들과 남한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마련됐으며, 과일을 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과일을 전달할 수 있어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과일도시락을 받은 일부 지역주민들은 복지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전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들도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흥 유니시드는 3월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목감동 지역의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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