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아트라스BX - 공격모드로 전환 - 하나대투증권
원화 강세로 상반기 부진했으나 하반기 대규모 증설 진행 중
① 상반기 실적: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7%/19% (YoY) 감소한 2,273
억원/274억원(OPM 12.0%, -1.9%p)을 기록했다. 판매본수 증가에도 불
구하고, 환율과 납가격 하락으로 판가가 하락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하였다.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와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등으로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동사는 전체 매출의
85%를 수출하고, 매출액의 60% 비율인 원재료를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대한 순 노출비중이 25% 수준이다. 내수에서는 상반기 재
고소진을 위해 생산을 약간 줄였는데, 공장 가동률은 93% 수준이었다.
② 증설: 동사의 현재 생산능력은 980만본 수준인데, 300만본 규모의 증설
을 진행 중이다. 총 투자금액은 400억원 정도이고 금년 말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금년 중으로 약 30만본이 생산될 것이고, 내년에는 순차적인 증산을
통해 약 150만본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단기간에 생산능력이 30% 늘어나
기 때문에 기존 거래선 만으로는 물량을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동사는 전
년 말부터 신규 거래선 발굴에 노력 중이다. 3년 전 경쟁 업체가 증설을 한
후 업황이 부진해 지면서 가동률 하락으로 마진이 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
면, 동사의 증설 물량도 제대로 소화될 지 지켜봐야 한다. 단기 공급증가로
시장 경쟁심화 요인으로 작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의 57%
③ 차세대 제품 준비: 고성능/고가의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매출 비중은 현재 약 5%이다. 내수는 시장 형성이 더딘 편이고, 유럽/일본
위주로 수출이 증가하고는 있다. 아직 시장 비활성화와 시장 경쟁 부담으로
적극적인 가격정책을 구사하고 있지는 않다. ESS(전력저장장치)은 상대적
으로 리튬 배터리업체들이 적극적이나 상용화 수익성이 아직 부족하고 시장
활성화도 더뎌 현재는 정체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④ 현금과 배당: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순현금성 자산이 2,15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57% 수준이다. 과도한 현금 보유로 ROE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013년 16%를 기록했다. 과거 3년 동안 주당 700
원을 배당하였는데,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약 1.7%의 기대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 등의 계획은 없고, 향후 투자를 대비해
현금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증설을 통한 성장성 강화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막대한 현금과 하반기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해 주고
있다. 현재 P/E 8.0배, P/B 1.1배 수준이다. 최근 4년 매출액 CAGR 3%로
낮아 주가 흐름이 부진했는데,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성장성이 회복될 가능
성이 있어 하반기 이후 주시해야 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 - 한시 급한 의무후송헬기사업, 드디어 개시 - 하이투자증권
KAI, 의무후송헬기(MEDEVAC) 체계개발 본격 개시
방위사업청은 8월 4일 한국항공우주(KAI)와 의무후송전용헬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7월 8일 수리온(KUH)의 개발 및 제조업체인 KAI를 의무후송전용헬기 체계
개발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확정한 바 있다.
의무후송전용헬기사업은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하고 응급처치할 수 있는 의무후송
전용헬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개발비 319억원, 8대 양산비용 2600억원 총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KAI는 2016년까지 의무후송전용헬기의 체계개발
을 마치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4대씩 총 8대를 전력화할 전망이다. 군은 의
무후송전용헬기의 전력화 이전 현재 의무후송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까지
구형 의무헬기(UH-60)를 수리온(KUH)으로 대체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의무후송전용헬기의 전시 임무는 전상자 응급후송, 의료진 운송, 의료물자 보급 등이며
평시 임무는 대민지원에 관련 응급환자 후송, 재난 구제, 민간 의료지원, 의료물자 보
급이다. 의무후송전용헬기 체계는 전방감시 적외선 장치(FLIR) 등 항법장비가 탑재된
수리온(KUH)에 기상레이더, 지상충돌경보장치 그리고 외부 부착형 환자인양장치로 구
성될 계획이다.
의무후송전용헬기, 생명가치를 높이는 파수꾼
육해공군의 안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의
무후송전용헬기 도입이 절실하다. 현재 UH-60(블랙호크) 6대를 MEDEVAC(MEDical
EVACuation)로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노후화된 상태이며 운용하는데 있어서 많은 제
약성이 있다. 육군 소유의 UH-1H(Huey, 휴이) 긴급의무후송헬기와 중앙119 소방헬
기에 의무장비 키트를 탑재하여 운용 중이지만 악천후와 야간에 비행이 불가능해 후송
능력에 제한을 받고 있다. 국군의무사령부의 통계에 따르면 연간 의무후송상황 3500건
중 의무후송 사례는 30여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 도중 다치거나 불의의 사
고를 당한 장병들의 생명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의무후송전력 강화는 필수가결한 것으
로 판단된다.
수리온(KUH)의 변신은 계속된다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55,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KAI는
3천억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향후 4~5천억원 규모의 2차
해상작전헬기사업(12대 대잠헬기 도입) 기종으로 수리온 파생헬기가 유력한 상황이다.
1만 9000 파운드급 한국형기동헬기(KUH) 개발 및 양산 경험이 의무후송전용헬기, 해
상작전헬기, 경찰청헬기, 상륙기동헬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외연 확장되고 있다. 대규
모 군용 및 민수 헬기사업은 동사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사업 연속성을 강화시키는 주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차이나하오란 - 중국 맥도날드 햄버거를 포장하다! - 동양증권
중국 내수용 제지 생산 업체
90년 설립. 주요사업은 백판지,포커지,백색카드지를 생산하는 제지사업과, 제지의 원료인 재생
펄프 사업부문, 폐지 회수 사업부문이 있음
中 중국내수부양 및 신공장 효과로 제2의 도약
- 中 7월 제조업 PMI 51.7로 2년만에 최고치 기록. 5개월 연속상승. 중국정부 7월부터 新 통화
정책으로 유동성 공급 확대추진. 하반기 중국 제조업 경기는 안정적으로 회복될 전망. 그에
따라 중국 내수 경기 회복으로 제지업황도 개선되며 동사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전망.
동사의 End-User 는 중국內 IT(삼성,ACER,HP), 생활소비재(APP,KODAK), 식품 및 음료
사업자(JDB,Kraft)등으로로 중국 내수와 밀접함
- 지난해 말부터 시험가동 되기 시작한 허난성 상치우시 신롱 신공장이 하반기 본격 가동될 전
망. 탈잉크펄프를 이용한 고급포커지(capa 10만톤/년)와 특수지 생산 설비(10만톤)를 구축하
고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글로벌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모두 큰 폭
으로 증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
- 이미 신호탄 쏘아올려..동사는 지난달 28일 211억원 규모의 식품용 코팅 백색카드지, 기름막
종이 등을 중국 Ningbo Chenyi Paper 와 계약함. Ningbo Chenyi Paper 는 중국 맥도날드에
제지를 납품하는 1차벤더로 동사는 중국 맥도날드 제지공급의 2차벤더로 선정됨
- 중국 맥도날드는 햄버거 및 너겟 등 식음료 포장용기로 종이포장지와 종이컵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사용량은 30만톤으로 추정됨. 이번 계약금액은 2만톤 수준으로 추가 공급이 예
상됨. 한편, Ningbo Chenyi Paper 는 맥도날드 외에도 중국 KFC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 거래
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이번 계약은 좋은 레퍼런스로 작용할 전망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1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890억원(+15.8% yoy) 영업이익 251억원(+24.9% yoy)으로 턴어
라운드에 성공할 것.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드는 하반기에는 중국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제지
가격 인상효과와 포커지,식품용 백색카드지 매출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작될 전망
14년 기준 P/E 5.1배에 불과. 내년 성장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
유나이티드제약 - 개량신약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중견 제약업체 - 동양증권
회사 개요
- 1987년에 설립된 중소 제약회사로, 현재 200여종에 이르는 의약품을 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
에 수출하고 있는 업체임. 동사의 수출 비중은 약 15%임
- 동사는 경쟁력 있는 제재 기술과 우수한 연구인력 보유로, 개량신약 개발에 강점을 가진 업체
로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음
2015년까지 개량신약 집중 출시 예정
- 현재 개량신약 부문은 소염진통제인 클란자 CR(2010년 5월 출시), 고지혈증 치료제인 클라빅
신듀오(2012년 3월 출시), 실로스탄 CR(2013년 6월 출시) 등 3종 보유
- 올해 하반기 이후 신규 1종(호흡기), 내년 4~5개의 라인업(위장운동조절제, 고혈압복합제 등)
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
수익성 높은 해외 수출 확대 전략도 긍정적
- 동사는 수익성 높은 개량신약을 위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동유럽 시장 진출로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음
- 클란자 CR 정과 실로스탄 CR 정은 이스라엘 TEVA 및 중국 JJK 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
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에서 판매
허가 승인이 예상됨
- 기존 수출 품목인 항암제, 항생제 이외의 품목 등록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
며, 이라크, 알제리 등에 대규모 정부조달 입찰 참여, 미국향 cGMP 인증 준비 및 사우디 기
술 이전 등 수출사업활동 다각화도 주목할 필요
제네릭과 개량신약의 적절한 신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 전망
- 매출액 대비 12~13%의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정부 지원 제도인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75억원의 지원을 받는 점 등은 동사의 개량신약 분야의 경쟁력이 높
다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향후 이 분야의 신규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2014년 IFRS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490억원(+8.8% YoY), 영업이익 185억원
(+25.0%), 순이익 145억원(+18.9%)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