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고3 엑시브 타는 학생인데...
7개월동안 아무일없던 오토바이가 오늘 아침에 탈라고 하니까 사라져 있더군요.
말 그대로 황당하더군요. cctv믿어봤지만...바로 밑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번호판
구별도 안되고...아직 범인이 두고 간 헬멧에 지문이 조금 남겨져 있어서
희망이 있지만 사실상 전 포기 했답니다. 뭐 끈기없다 바이크 애정이 없다
그런말 하지 마십시요...오늘 2시간동안 자전거 타면서 주위에 동네 다 뒤져보고,
1시간은 주유소, 편의점 돌아다니면서 연락처 뿌리고 그랬지만, 고3의 압박이라는게
바이크에 대한 그리움조차도 허락하지 않네요. 제가 꼭 말씀 드리고 싶은건
자기 사는 아파트에 세워두던, 집옆에 세워두던 꼭 락같은거 걸어두십시요.
자전거 묶는거같은거라도... 경찰관 아저씨말로는 엑시브 5분만에 키없이 시동걸수
있다더군요. 그놈들은 대충 7~8분은 걸렸지만. 자기가 사는곳이라고해서
무슨 감시망이 제대로 되있는것도 아닌데 뭘 믿고 그렇게 내 애마를 무방비로 나뒀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제 자신한테 화나내요. 저는 이미 지난일이 되어버렸지만
지금 아직도 애마와 함께 계신 분들은 꼭 애마들 죽어도 어디 못가게 묶으세요...
저는 이제 빨리 잊을라고 노력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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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오토바이 타시는분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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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누군가한테 들은예기지만..국산 바이크는 니퍼 하나만 있으면 왠만한 건 다 3분내에 몰구 갈수 있다더군요..나참..암튼..고3이라 참..뭐라고 위로해 드릴수 가 없네요..언능 찾으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혼다 VTR SP2도 대략 10여분 만에 시동 걸어서 타고 나갔습니다. 리터급이죠.
그래서 차는 주차장으로 바이크는 대문 안으로 싸이클은 방안으로,,,
제가 그래서 엑쉽을 포기하고 데이스타를 살려고합니다.일요일 아침에 보러갈껀데 기대가됩니다.그리고 애마 쉽게 포기하지마세요/분명 애들이 겁없이 타다가 목숨 위태로워질꺼에요/범인이 죽으면 속 시원하다 하실분 많겠지만 왜 하필 내 애마를 타다 그래되나 생각하면 껄끄럽기도하겠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