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머리~
[ 날씨가 호덥지근한게 한바탕 몰아칠듯도 한데~ 그렇잖아도 예보로는 장마가 온다고는 하지만, 어디 예보하는 나리님들을 믿을수가 있을까~? 엇그제도 하루 죙일 비 온다구 전해것만, 쥐쌔끼 오줌싸듯 질끔이니, 당체 믿을수가 없어~^
하기사~
이번엔 장마 전선에 들었기를 분명히 오기는 온다마는 오는 시간도 애매하고 강수량 또한, 틀리기를 일수이거니 나리님들의 상투적인 변명하시기를 쓰윽~주절 주절하시는 말씀인즉, 상층부에 있는 고온 저기압이 빨리 남하하는 바람에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기압과 상공에서 충돌하여 기습 폭우가 내려졌다는등 운운하며 저지대에 있는 상춘객들은 빨리 빨리등등 뻔한 통수로서 내가 상공에 가봤어야 믿을수가 있지~^
여튼,
한두번 장사하는것도 아니구~ 그렇게도 헛빵을 난리는 꼴이 하도 한심한데~ 언젠가는 컴푸터가 오래됐다구 징징대서 몇백억짜리 슈퍼 컴푸터로 사줬거늘~ 뭣이라고라~? 고장이 잤다구 했는데 지금은 괜찮은겨~? 차제에
한마디 더하면 오늘의 빗님 예보는 100%의 신뢰가 가는게 장마도 시작되었거니와 특히 예보하는 기상 케스터가 곱상한게 믿음이 있을뿐더러 일찍히 바람둥이 고수들도 여자는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됀다는거여~~^^
(사진 : 기상케스터가 왕년에 내가 짝사랑하던 그녀와 많이 닮았는 걸~~ 그래서 오늘의 예보는 쪽집게다~~^^ 저녁에 외출 할시는 우산을 꼬옥 챙기라고 하는군~~^^)
좌우당간
슬슬 쓰던글이 엇박자로 전략하여 재미가 없어 이만 헛소리로 치부하고 글머리를 중머리로 돌려야겠어~~^^]
중머리~~
한편, 우리 카페의 발전상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마당에 그 중의 최상층부에 자리 잡은 자유게시판( 방장 : 시골바다님)은 모든 카페 정보와 비젼이 가미대구 각자 유머와 해학으로 이어지는등 메인 간판으로 자리 매김되어 있는바, 이 소생이 이곳에 접근하기는 감히 어림반푼어치도 없었거니 또또한 엇그제 성대하게 개최한 번개팅 모임에도 첨으로 참석을 한다~^
아울러 각각 백여 모임의 기능별 및 띠방의 대표성을 지닌 기라성 같은 참석자들이 참가를 하여 재치와 덕담이 이어지기기를 서로 인사와 더불어 술 한잔에 정담을 겹들이며 시간이 무르익자 유흥 시간으로 접어들었구 항상이구 우리의 영원한 MC인 호가정(?) 님도 회사에 반가를 내고 특별 초대되었거니, 수억원 짜리 전자 반주가 흐른다~^
(사진 : 우측에 교장선생님 같은 전문 MC인 호가정님~^ 좌측 두명은 생략 : 장소 촬영자 불상)
그렇잖아도 이내 몸은 이 날짜를 벼루고 벼루왔던것이 얼마전엔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트롯트 동우회( 83회 참석, 방장 : 시냇물님)인 충무로로 가서 방장님한테 특별 전수도 받고 왔는바, 절대 춤에만 치중하지 말구 박자를 놓치지 말라는 조언에 따라 이번엔 자신있게 마이크를 잡았지~~^^
물론이구 첫인사가 이곳에 참석하기를 선남선녀가 내왕한 좌석에 좀이라도 이뻐 보일려구 머리도 염색을 하구 왔다는등 묻지도 않은 멘투와 함께~ Mc 옵빠의 리딍에 타라 한곡조를 뽑아댄다~^
무릇, 이 잉간이 마이크를 잡으면 3곡 연타석이었으나~ 노래 신청자도 많았고~~ 한편으론 배운게 도적질이요, 선천적으로 흔들어 대는 개버릇이 또다시 발동하여 문득 배운걸 망각하구 노래 가사는 둿전으로 밀리며 몸땡이로 박자 리듬으로 흔들어댄다~^
그로부터 슬슬 열기는 뜨겁게 달으고 인사한마당(?)이 들썩 들썩거리는것이 초반부터 열열한 박수와 앵콜이 쏫아지고 난리나기 직전이었다~~^^ 허나~ 그건, 사실적으로 처음 차례라서 의례적인 인사치레 였는데~ 실상, 주무 방장인 시골바다님과 리디아 총무님만 빼고는 전부가 알던 사실이었다~~^^
(사진 상 : 초장의 마이크를 받고~ 가사를 놓칠까봐 조신하게 나갔으나 이음절에서 그만 놓치고는~~^^
( 에랏, 모르것다~~^^ 몸땡이로 때우잣~~^^
신청곡 제목: 나를두고 아리랑~~~~~ 촬영 : 공히 박재규님)
날머리~
하물며 원례 선천적으로 술을 못하는 이 잉간이 때마침 마주보던 이쁜 님이고 대각선에 앉았던 또다른 예쁜 님이구 또또 다른 옆자리의 앉았던 어여쁜 님께서도 한잔씩 말아주는 판국에 그걸 못 마시겠다고 거절 할 잉간이 있으면 나와 보라구 해~~^^
어째거나, 이 양반이 특별 레슨까지 받았던 노래가 술 한두잔에 천장이 빙빙 돌구 바닥이 꺼져가는 마당에 어케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났을꼬~? 차제에 다시금 덧붙이기를 시골바다님이시여~~!! 이번에 모임은 무효로 하고 다시금 8월달에 한번만 더 번개를 쳐서 기회를 주시면 어떨까용~^^
(사진 : 이 양반도 비만오면 나타나서 혼술하는 분인데~ 오늘은 오기도전에 낮술로 때리는군~~^^ 여보슈, 옵빠~~!! 당신은 중독자여~~^^ ) 끝
첫댓글 그니까 ~모시여라??
또 보자고라구여???
단단히 준비나 하소서~!!!
그런데...
이미 일정이 빠듯하여...
다시 상봉할 날이 언제일지 모르다는 거~~
그게 난제이네요.ㅎ
헤헤헤~
총무님이 보셨군요~^ 전 노래는 술 만 안먹으면 자신이 있어요~^ 근데~~^^ 그날은 쏘주 한병은 마신듯해용~~^^
여튼, 일정이고 뭐고간에 올 여름가기전에 한판 더 벌려여^^ 제가 부르면 3곡인데~ 너무 아쉈었어용~~^^
@단 단 이제는 단단히 마음 잡으세요
노래 3곡 무사히 하시려면~
소주 반병 까지만 드셔요
@리디아 ㅇㅋ바리, 땡큐바리~^
다시금 충무로 가서 레슨을 좀 받구~ 쏘주는 딱, 2잔만 마시구 재대로 뽑을께여~^
근데, 그날 총무님 청색 드레스에 노란색 재킷에 죽여드더라구여~^ 담에 하면 꼭 그옷 입구 나오쥬~~^^ 너무 이뽀~~^^
@단 단 ㅎㅎㅎ
일정 맞으면 뵐 수 있죠
글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읽는 내내 계속 웃었습니다.
😀😀 ~~ *^^* ~~ ~~ *^^* ~~ ~~ *^^* ~~ 😀😀
재밌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단단님 글체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춤도 몸에 비해 아주 부드러웠고요~~~
감사합니다
즐건 주말 보내시고요~~
어이쿠~^
방장님도 보셨군요~^ 이쁘게 봐줘서 고맙구요~^ 촉촉히 내리는 장맛비가 한잔 생각나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