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며칠 새 민주당에서 벌어진
혀를 찰 일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
< 이데일리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9일 친이재명계 핵심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성희롱 발언을 한 친이재명계
현근택씨 징계 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표가 심하게 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하자 핵심 의원은 곧바로
‘공천 탈락’에서 ‘엄중 경고’로 조치를
수정했다.
거의 180도 뒤바뀐 것이다.
당 차원 윤리 감찰, 최고위원회의 징계
논의 등을 다 건너뛰고 당 대표와 측근
의원 둘이서 징계 수위를 사실상
결정한 것이다.
이 의원은 당원 징계를 논의할 어떤
당직도 맡고 있지 않다.
이번 일을 보면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私黨)이 됐다”
는 비판이 틀리지 않아 보인다.
현씨는 최근 같은 당 정치인의 여성
비서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여성위원회가 엄중 조치를
요구할 정도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성범죄는 공천을
원천 배제하도록 돼 있다.
이 대표에겐 이 당헌·당규는 있으나 마
나 한 것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당헌·당규는 모두 고쳤다.
기소돼도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른바 ‘개딸’의 권한을 강화해 다른
당원들이 자신에게 도전할 생각조차
못 하게 했다.
당헌 당규가 있어도 무시하면
그만이다.
이날 비이재명계 의원 3명은
“비정상 정치에 끌려가는 건 양심상
더는 못 하겠다”
며 탈당했다.
정대철·문희상 등 원로들도 당 운영의
비민주적 행태를 여러 차례 지적했다.
5선 이상민 의원은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갔다.
이낙연 전 대표도 11일 탈당한다.
그런데 누구보다 이 대표를 비판하며
비이재명계 의원 3명과 행동을
같이하기로 했던 윤영찬 의원은 돌연
당 잔류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지역구에서 현근택씨의
도전을 받고 있었는데 현씨 관련
이 대표 문자 메시지가 폭로되며
현씨 대신 자신이 공천받을 가능성이
생기자 태도가 돌변했다.
비이재명계의 탈당에 비판적인
사람들조차 그의 변심에 기막혀 했다.
우리나라 정당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비를 보조 받는 대신 민주적 내부
질서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
‘당내 민주주의’는 그냥 구호가 아니라
법에 정해진 것으로 각 정당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회의원은 자기 금배지 보존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가 책무다.
그런 점에서 며칠 새 민주당서 벌어진 일은
혀를 차게 한다.
[100자평]
무수옹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님을 천명한
것이다.
이재명과 개딸의 사당이다.
민주주의하에선 있을 수 없는 반헌법적 행위로
당 해산 조건이 아닌가?
Hope
도대체 입법기관 국회에서 이렇게 법을 어기면서
무슨 의정활동 한다고 개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더불당연놈들 44% 가 전과자라니....
참담한 현실에 기가 막히구나....
이래서 여의도 쓰레기들 100명이하로 줄여야하는
이유다....
이번 총선에서 전과자들과 공산주의신봉자들
철저하게 궤멸시키자....
멸공박멸해서 자유한국 지켜내자.
自由
얼마전 해병대가 해병대 했다는 기사제목이
생각난다.
민주당이 민주당했다.
즉 민주당의 현재 상황은 더이상 과거의 민주당이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주 는거다.
이낙연의 신당은 정상적인 민주당으로
환골탈퇴 하기를 기대한다.
금과옥조
저게 정당이냐? 범죄단이지..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권은 분발하고
강력해야 한다.
둘리
민주당엔 민주 없고 개딸 무뇌지지자들만 그득하다.
당이 아니라 세금 축내는 야바위당이다.
블랙잭
터진당 수준이 뻔하지 뭐. 이번 총선에서
날려버리면 된다.
북한산 산신령
이게 민주당의 븐색이다 쓰레기 같은 민주당
국회원들 반성해라
춘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인데 이재명
체제로는 공명정대가 힘들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다.
다행히도 민주당 내부에서 자아성찰의 바람이 불고
있으니 좀 더 지켜 볼 일이다.
CS06
미주당 당명에 어울 리지 않는 이재명이라는 사이비
교주 사당화되어 완전히 이단화 단체가 됐다.
이재명란자 보면 볼수록 무서운 자이다.
그 똑똑한 야당 의원 들도 코가 꿰여 끌려가고 있다.
심연식
민주당의 전대표가 탈당을 하는 것은 당의
정책이념에 차이 때문에 탈당이 아니라 좌리
다툼에서 일어난 현상인데 탈당을 한사람 밀려난
당원들이 신당창당은 새민주당이 라는 표현은
민주당의 분열을 좋아하는 것이요 지지하는 것으로
무책임한 선동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