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원식물. 달빛을 닮은 꽃의 색상, 숙근코스모스[Tickeed Moonbeam]

[이영일]

숙근코스모스[학명: Coreopsis verticilata 'Moonbeam']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명은 Tickeed Moonbeam이다. 색에 따라 이름이 또 있는데 노란색은 문빔(Moonbeam)이라고 하는데, 달빛을 닮은 꽃의 색상 때문에 붙혀진 이름이다. 애기코스모스, 솔잎금계국이라고도 한다. 숙근이란 말은 여러해살이라는 뜻이고, 코스모스는 한해살이풀이지만, 코스모스처럼 생겨서 봄이면 다시 잎이 새로 돋아난다고 해서 숙근코스모스라고 한다. 화단용, 화분용, 조경용으로 활용한다. 꽃말은 소녀의 순정, 애정이다.

북아매리카 남동부가 원산지이다. 키는 30~40cm이다. 추위에 강하고 일반 코스모스 보다 낮게 자란다. 햇볕을 좋아하여 그늘진 곳을 피하고​ 추비를 간간히 해주는것이 좋다. 가을이 되면 씨앗이 땅에 떨어져 이듬해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매년 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꽃은 5~9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개화하며 초겨울 에도 온도와 햇빛이 있다면 베란다에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이지고 즉시 잘라주면 약 10일 전후에 곁가지에서 싹이나와 계속 꽃이 피며 한꺼번에 전체를 잘라도 곁순에서 꽃이 일시에 나오게 되며 이때 자른 가지들은 루톤을 발라 무균 상토에 꽂고 그늘에 두면 약 2~3주 후에 뿌리가 내린다.

[참고문헌:《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Daum, Naver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